악삼재(惡三災)와 복삼재(福三災)의 구분방법
삼재(蔘災)란 수화풍(水火風)의 3가지의 재앙을 말하는 것으로 물로 인한 재앙으로 수재(水災), 불로 인한 재앙으로 화재(火災), 바람으로 인한 재앙으로 풍재(風災)를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12년 주기로 9년에 한번씩 삼재가 찾아오고 한번 찾아온 삼재는 3년간
이어지는데 첫해에 찾아오는 삼재를 들어오는 삼재라고 하여 들삼재, 다음해의 삼재는
찾아온 삼재가 눌러앉는다고 하여 눌삼재라하고 3년차 마지막 해에 해당되는 삼재를
나가는 삼재라고 하여 날삼재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삼재가 들었다는 것은 생년(生年:음력기준 태어난 해, 무슨띠와 같은 의미)을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사주풀이의 이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명리학에서는 태어난 해인 생년보다 태어난 날인
생일(生日)을 더 중시하고 이 일주를 기준하여 사주를 풀이한다.
즉 띠로 보아서는 삼재에 해당되지않지만 태어난 날을 기준하면 삼재에 해당된다는 것으로 이
일주(日柱)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재가 들었다고 모든 사람이 삼재로 인한 좋지못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므로 삼재에 대한
맹신은 금물이며 다만 삼재가 든것을 참고하고 매사에 조심하면 무사히 삼재를 넘길 수 있다.
만약 과거에 삼재가 들기만하면 좋지않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하고
삼재가 들었더라도 삼재의 영향을 별로 받지않는 복삼재(福三災)가 있는하면 삼재의 영향을 많이
받게되는 악삼재(惡三災)가 있으니 이것은 사주의 일간(日干)을 기준하고 그 구분(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다.
아래
<지지공법(地支公法)>
건(乾 : 하늘 혹은 땅 위라는 의미) 乙 丙 戊 庚 癸
곤(坤 : 땅 혹은 땅 아래라는 의미) 甲 丁 己 辛 壬
※ 사주의 일간이 건곤중 당해년의 년간과 같으면 복삼재(福三災)
사주의 일간이 건곤중 당해년의 년간과 다르면 악삼재(惡三災)
예 : 1979년 양력 3월 20일(음력 2월 22일) 02:30에 출생한 사람의 예를 들어봅니다.
이 분은 기미생(己未生)에 병술일주(丙戌日柱)의 사주로 태어났으므로
양띠생으로 20113년 계사년(癸巳年)에는 삼재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일간(日干)이 병(丙)이므로 위의 지지공법에 의하여 건(乾)에 해당되고
2013년 계사년(季巳年)의 년간(年干)인 계(癸)와 둘다 같이 건(乾)에 해당되므로
이 사람은 복삼재(福三災)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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