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 백성을 학대하다 (출애굽기 5장 10~23절) - 실족할 뻔했던 아삽 (시편 73편)
바로에게 가서 말하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떠한 여정을 통하여 구원해 주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절기에 대하여 말씀드렸는데 ....
유월절은 십자가를 말하며,
무교절은 예수님이 지옥불의 고통까지 대신 받으신
복음의 말씀을 상징하는 무교병을 먹는 절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기간을 말합니다.
그리고 초실절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지옥불의 고통까지
대신 받으신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날을 말하며
오순절은 성령강림일을 말하고,
오순절이 되자 성령이 임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땅끝까지 복음의 나팔을 부는 것처럼
성령이 임하여 복음을 깨달은 자들이
복음의 나팔을 부는 절기가 나팔절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나팔 소리를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속죄함을 받는 날이 속죄일이며,
이렇게 속죄함을 받은 알곡을 천국 곳간에 들이는 날이
초막절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여정을 통하여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
내 백성이 광야에서 절기를(명절) 지킬 것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는 말을 듣자
바로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본문 17~21절을 보면 ....
출5: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출5: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출5: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출5: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출5: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는 말을 듣자
바로는 게으르기 때문에 자신들을 보내달라 했다며
더 힘들게 일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자신의 종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탄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진리의 말씀을 따르려(교회를 다니려) 하면 육적으로나
혹은 영적으로 핍박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의 손에
자신들을 죽이려고 이러한 일을 했다고
모세와 아론을(하나님을) 원망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도 자신들을
출애굽 시킨 것을 원망했다고 말합니다.
먼저 출애굽기 14장 10~12절을 보면 ....
출14: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출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출14: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홍해 바다를 건너기 전에 쫓아온 바로의 군대를 보고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광야로 끌고 와서 죽이려 한다며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하는
믿음이 없는 자들임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계신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28~30절을 보면 ....
빌1: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빌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1: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감옥에 갖힌 것처럼
빌립보 교회도 핍박과 미혹에 직면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리의 길을 가고 있는
나를 대적하여 고난과 핍박을 주는 것은
구원의 증거라는 것으로 이겨 나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음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특권도 주셨고
고난을 받아야 하는 특권도 주셨다는 뜻으로
고난을 이겨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
고난을 받지 않으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민수기 11장 4~6절을 보면 ....
민11:4 <모세가 장로 칠십 인을 뽑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민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민11: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하찮은 음식으로 여기고
애굽에서 먹던 고기를 달라며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 역시 무엇이 생명을 살리는 말씀인지
알지 못하는 자들로
우상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달라는 것처럼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은 만나가 상징하는 복음의 말씀을 먹어야
믿음에 이르게 되어 구원받게 됨을 알지 못하고
자신은 당연히 구원받았으니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 청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알지 못하고 당연히 겪어야 하는 고난을 피하려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지금까지 살펴본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원망하려 했던 사람이 있는데 ....
시편 73편을 봅니다.
먼저 2~5, 12절을 보면 ....
시73: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시73: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시73: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시73: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시73: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은 평안하며 부자로 살아가는데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자신은 고난을 받으며
가난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보고 실족할 뻔했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14~15절을 보면 ....
시73: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시73: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데
재난과 징벌을 받고 있는 자신을 보고
심적인 갈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실족할 뻔했던 아삽은 왜 실족하지 않았는지
이어지는 16~20절까지 보면 ....
시73: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시73: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시73: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시73: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시73: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복음) 알고 난 후를 말하는 것인데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지옥불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부자로 행복하게 살던 이들의 삶은
잠시 꿈을 꾼 모습과 같아서
그들이 꿈에서 깨어 눈을 뜨면
지옥불에 던져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은 잠시 꿈을 꾸는 모습과 같아서
꿈에서 깨어난 후를 보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이어지는 21~25절에 이렇게 고백하는데
쉬운성경으로 봅니다.
시73:21 내 마음이 슬프고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도
시73:22 내가 어리석은 탓에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주 앞에서 마치 짐승과 같았습니다.
시73:23 그러나 나는 이제 주와 항상 함께 있습니다.
주께서 주의 오른손으로 나를 꼭 붙들어 주십니다.
시73:24 주의 가르침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후에는 나를 영광 가운데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시73:25 하늘에서 주 외에 누가 내게 있겠습니까?
이 땅에서도 주밖에는 내가 사모할 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전에는 나에게 닥치는 재난과
징벌 때문에 실족할 뻔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난 후에는
나에게 닥치는 재난과 징벌이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 나라로(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자신이 의지하고 사모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하는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잠시 받는 고난과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모세와 아론을)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럼 한 곳만 더 보는데
하박국 1장 2~4절을 먼저 봅니다.
합1:2 <하박국의 호소>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에워싸자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합1: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합1: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자신들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생명처럼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이 자신들을 치려 하는
것을 보고 백성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하나님은
살아계시지 않은 것으로 알고 실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13~14절을 보면 ....
합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합1: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인이 율법을 생명처럼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의인을 삼키려 하는데
어찌하여 지켜주지 않느냐고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박국 2장 1~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합2:1 <여호와의 응답>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합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합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묵시는 메시아 언약을 말하는 것으로
바벨론 포로에 끌려갈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말씀대로
메시아를 보내주셔서 반드시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큰 글씨로 기록해 놓으라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보내어 구원하신다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된다고
이어지는 4절은 말합니다.
합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포로에 끌려간 백성들을 약속하신 메시아를 보내어
반드시 구원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라 말합니다.
즉 바벨론 포로에 끌려가는 징벌을 받으면
메시아를 보내어 반드시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은 선지자는
하박국 3장 17~18절에 이렇게 노래합니다.
합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 땅의 것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해도 나를 구원해 주신다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 고난과 고통을 받으며 산다고 할지라도
이는 하나님이 나를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한
과정으로 알고 기뻐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당연히 받는 고난임을 알지 못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난은 그동안 저와 여러분이 섬기고 있던
사탄이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께 빼앗기지 않으려고
주는 고난과 핍박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