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보험의 본질인 위험에 대해 얘기를 했고, 2편에서 이 위험을 어떻게 분류할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할 위험은 치명적 위험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치명적 위험의 첫번째인 ‘암’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20년간 보험 영업을 하면서 ‘암보험 필요 없어요~’ 하는 사람은 정말 10명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암’에 대해서는 누구든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암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암보험은 병원비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비+요양비의 문제입니다.>
“ 암보험이 있어야 하긴 하는데 보험 들 돈도 없고, 또 저는 실비 있어서 괜찮지 않을까요?”
이런 말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이야 말로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혹시 암에 걸린다면, 병원에서 오늘 암진단을 받았다면,
다음 달에 회사 가서 월급 받고 일할 수 있는 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라면 그렇게 못할 것 같습니다.
치명적 위험 중 첫번째를 암으로 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병원비의 문제가 아닙니다.
암에 진단된다면 병원비는 ‘실손+산정특례제도’로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그런데 내가 아프다고 해서 아파트 관리비를 깎아주는것도 아니고 마트에서 물건을
할인해 주지도 않구요~ 자녀 학원비를 면제해 주지도 않습니다.
즉 고정지출은 변동 없이 수입이 줄어드니 이게 가장 위험한 일인겁니다.
따라서 혹시 지금까지 암진단비를 병원비로 생각하셨다면, 이제는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생활비의 문제로 암 진단금을 접근하셔야 합니다.
좋은 암보험을 설계하고 가입하는 방법은 전문 설계사와 상담하시면 됩니다.
다만 생각을 바꾸는 일은 설계사가 해줄 수 없습니다.
무엇이 위험한지, 왜 위험한지를 생각해 보셔야 현명한 보험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