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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4: 21-31 종의 아들과 자유자의 아들 ( 2 )
갈 4: 28 약속의 자녀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
1]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이 비유에 적용시키고 있다.
약속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작정과 섭리를 통하여 주신 선물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자의적(自意的)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부르시는 이의 뜻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이는 육체의 족보를 따르지 않는다.
* 롬 9: 8 -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위에 있는 예루살렘'의 자녀들은 믿음을 통하여 태어나며, 성령의 세례를 통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자들이다.
바울은 '자유 하는 여자'와 '이삭'과 '약속의 자녀'들과 갈라디아의 교인들을 동일 선상에서 취급하면서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사에 포함될 모든 자들을 약속의 자녀로 선포하고 있다.
본 절은 구약 교회와 대조하여 신약 교회를 가리킨다고 보통 해석된다.
구약 교회는 육신적 이스라엘을 교인들로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육신적 자녀들이었다. 그러나 신약 교회는 그런 육신적 자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회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약 교회는 복음 전도를 통하여 구원 받은 많은 자들, 곧 아브라함의 수많은 영적 자녀들, 약속의 자녀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가 바로 그런 자들이다.
갈 4: 29 성령을 따라 -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
육체를 따라 난 자인 이스마엘이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회롱한 사건을 말한다.
* 창 21: 8-9 -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이 사건을 비유로 바울은 율법에 속한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복음에 속한 갈라디아 교인들을 미혹한 사건에 적용시켰다.
1]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과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은 14살 가량의 차이가 났었다. 그런데 성경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했다고 기록하고 있다(창 21: 9).
그가 어린 이삭을 괴롭혔는지도 모른다. 이삭을 희롱하는 것을 본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내어 쫓으라고 요구하였다.
창세기 21: 11은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스마엘로 인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스마엘은 육체를 따라 난 자이었고 이삭은 약속을 따라, 성령을 따라, 즉 성령의 능력으로 난 자이었다.
2] 박해한 것 같이
'박해한 것 같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디오켄'(*)은 '핍박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디오코'(*)의 미완료 능동태형이다.
바울이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힌 것을 계속적인 사실을 현재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핍박의 현실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창 21: 9에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했다'는 사실을 묘사한 히브리어 '차하크'(*)는 '경멸하며 비웃다', '희롱하다'의 뜻으로 이스마엘의 시기는 단순한 조소에서 그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3] 이제도 그러하도다.
바울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에 대한 핍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라가 하갈을 내쫓음과 같이 그리스도의 공동체 속에서 거짓된 이복형제들, 곧 율법주의자들을 멀리하라고 권고한다.
신약 교회 안에서도 두 부류가 있다. 복음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고 단순히 어떤 육신적 관계 때문에 몸만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이 있다. 중생하지 못한 이러한 교인들은 때때로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히고 참된 성도들을 핍박하는 부류가 되었다.
갈라디아 교회 안에 있었던 율법주의 이단자들도 그런 류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전파했던 바울과 성도들을 비난하고 핍박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교회의 회원이 아니었다. 그들은 참 교회의 회중에서 제외되어야 할 자들이었다.
이제도 그러하도다. 곧, 바울 당시에 율법주의자들이 복음을 믿는 신자들을 핍박하고 있다는 말이다. 율법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선한 것이지만, 율법의 목적을 잘못 알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성도들을 핍박하였다.
갈 4: 30 내어 쫓으라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 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
1]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본 절의 말씀은 갈라디아교인들에게 율법주의자들을 경계해야 할 것을 지시한다. 이 말씀은 창 21: 10, 12을 인용한 것인데, 몇 가지 사실을 포함한다.
(1) 율법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속박하지 못한다.
(2) 특별히 율법의 의식적 부분이 신약 시대에는 그대로 사용되지 않는다.
(3) 율법을 잘못 알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은 천국의 기업을 누리지 못한다.
2]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는 유업을 이을 자가 오직 자유 하는 여자의 아들뿐임을 강조한다. 이는 율법과 믿음이 공존할 수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믿음이 선택되어야한다는 것이다(Lightfoot).
유대주의자들은 유업을 이을 자가 유대인뿐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이방인들을 핍박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의 입장을 반전시킨다.
유업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믿는 자들에게만 해방되어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 된 자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라는 것이다(7절).
율법의 정죄 아래 계속 머물러 있는 자들은 육신의 신분을 따라 죄의 종으로 머물게 된다. 결국 아버지의 유업으로부터 제외된다.
* 롬 3: 23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롬 6: 16 -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롬 7: 14 -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갈 4: 31 자 녀 -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
1] 그런즉 형제들아.
바울은 21절부터 서술한 하갈과 사라에 관한 이야기의 비유적인 재해석을 결론짓고 있다.
그 결론은 앞서 3: 6-9에서 제기 되었던바 '누가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녀이며 상속인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귀결된다.
특별히 바울이 지금까지 사용한 '너희' 또는 '저들'이라는 말 대신에 '우리'(*, 에스멘)라는 1인칭 동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된 모든 자들은 더 누리는 약속의 자녀임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함이다.
2]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율법의 정죄를 면하고 영적 자유를 얻었으며 영원한 천국 기업을 누릴 자이다.
* 요 8: 34-36 -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그러므로 그들은 '계집종'으로 상징된(24절) 율법의 자녀(율법에 속한 자)가 아니다.
3]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 곧 자유자들이다. 이것이 갈라디아서의 주제이며 이 서신이 증거하는 핵심적 진리이다. 사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 성경적 복음의 진수요 핵심이다.
복음은 죄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소식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은 의와 그 도덕적 완전이 죄인을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그에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두 여자가 나온다. 첫째는 해를 옷 입은 여자와 둘째는 큰 음녀가 그것이다.
(1) 해를 옷 입은 여자
* 계 12: 1-6 -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12: 1 큰 이적 -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1] 하늘의 이적.
1) 큰 이적 -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큰 이적'(*, 세메이온 메가)에서 '이적'에 해당하는 헬라어 '세메이온'은 '표징'(sign, NIV)을 뜻한다. 요한은 '큰 표징'이라는 표현을 통하여 본 절의 '한 여자'가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존재임을 나타낸다(Johnson).
2) 해(太陽) : [영]Sun [히](shemesh) [그](helios) -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태양계의 중심. 지구의 생물의 존재에 필요한 열과 빛을 주는 천체. 해나 태양으로 번역되었다.성경에서 최초의 언급은 창 1: 16의 '큰 광명을 만드사'라는 구절이다. 태양은 만물육성의 본원(신 33: 14)이다. 벤시라의 지혜서 43:2에는 태양은 동쪽에서 떠오를 때, 지극히 높으신 분의 업적을 드러낸다는 글이 있다(시 136 편과 비교).
일출로 낮이 시작되고(창 19: 23. 32: 21), 지상을 비추며(창 1: 14-18. 시 74: 16. 렘 31: 35), 일몰로서 낮이 끝나며(창 15: 12. 출 22: 26. 시 104: 19-), 시간 측정과 방위 측정의 기준이 되었다. 태양은 식물의 성장을 돕고, 땅의 산물을 풍성케한다(신 33: 14). 인생에게 희열을 주고(삼하 23: 4. 전 11: 7), 생명의 사멸에 영향을 끼친다(욘 4: 8). 시편에는 태양을 위해 하늘에 장막이 마련되었고, 해돋이는 밤에 나오는 신랑에 비교되었다(시 19: 4-6). 젊은 사람의 죽음이라든가, 갑작스런 몰락은 해의 일몰에 비유되었다(렘 15: 9. 암 8: 9. 미 3: 6).
고대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태양예배가 널리 행해졌다. 메소보다미아에서는 샤마슈(Samasu), 이집트에서는 라[Ra], 레[Re], 아톤[Aton]의 이름으로 예배되었다. 하무라비법전의 비문에 보면, 하무라비왕은 샤무슈 신으로부터 정의의 법을 전수받은 장면이 부조(浮彫)로 남겨져 있다. 아케아톤은 태양신 아톤에 대한 찬가를 짓고, 아톤 예배의 부조를 남기고 있다. 팔레스티나는 벨세메스(태양의 궁), 엔시멘(태양의 샘) 등의 지명으로 보아 가나안 사람들 사이에 태양예배가 행해졌던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태양에 대한 종교적 관념은 판이했다. 그들은 태양을 하나님의 피조물(창 1: 14-16)로 믿고, 신화적 질서를 탈각하고, 창조신의 신앙을 확립했다. 하나님께서 해를 명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욥 9: 7), 하나님의 뜻에 의해 태양이 후퇴하고(사 38: 8), 진행이 정지한 일도 있다.(수 10: 12-13). 여호와의 성도는 태양의 해함이 없도록 지켜주신다(시 121: 6-7). 태양은 하나님(시 84: 11), 불변(시 72: 5), 미(아 6: 10) 등의 상징이다. 신약에서는 태양의 뜨거움(마 13: 6. 약 1: 11. 계 16: 8)과 종말의 표징으로 나타나 있다(사 24: 23. 계 6: 12. 8: 12). 신천신지는 하나님 자신이 빛이요, 영광이시다.(계 21: 23)
3) 해를 입었다
햇빛 같은 말씀으로 무장하였음을 의미한다. 신령한 말씀이 있는 교회를 상징하고 있다.
* 마 17: 2 -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 시 84: 11 -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 말 4: 2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4) 여자
여자는 교회를 상징하고 있다. 말세의 신령한 영적 교회를 의미한다.
* 갈 4: 22-31 = 두 언약. : 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노릇 하고 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엘 이삭
어머니(두 언약) 계집종(하갈) 자유하는 여자(사라)
출산 육체를 따라 하나님의 언약
출처 시내산 예루살렘
근거 땅 하늘
유업 얻지 못함 유업을 얻음
출생 먼저 태어남 나중 태어남
여자의 환상에 대한 세 가지 견해가 있다.
Ⓐ '마리아'를 의미한다(Ignatius, Plummer).
그러나 이 여자가 사단인 용에 의해서 핍박을 받는다는 것과 그 여자의 '남은 자손'들이 핍박받는다는 이야기가 본장에서 서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구체적인 인물인 예수의 모친 마리아로 보기가 어렵다.
Ⓑ '유대민족' 이나 '유대교'를 가리킨다(Moffatt, Walvoord).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본 절의 열 두 별은 열 두 지파를 의미하는데(창 37: 9-11), 유대인들은 예로부터 황도대(zodiac, 21: 13 주석 참조)의 12궁을 열 두 지파로 보았으며 그들 지파의 깃발이 12궁의 이름과 일치하였다. 이 해석은 본문의 내용을 선명하게 해주며 최근에 와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내증(內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큰 결점이다. 메시야가 탄생한 후에도 용이 여자를 핍박한다는 사실이 곧 유대 민족에 대한 마귀의 공격을 언급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 '교회'를 상징한다(Mounce, Johnson, Morris, Alford, Bengel, Charles).
세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큰 이적(異蹟)이란 표징(sign, NIV)과 표적(表跡)을 뜻한다. 하늘에서 큰 이적과 큰 표적이 보였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하늘이 아닌 새로운 하늘을 주관하는 자가 보였다는 것으로 새로운 하늘을 창조하기 위하여 해를 입은 여자가 하늘에 출현(出現)한 것을 말한다.
* 눅 2: 11-12 -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다윗의 동네였던 베들레헴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것은 하늘에서 일어난 큰 이적이요 큰 표적(表跡)이다. 지금까지의 하늘이 아닌 새로운 하늘을 창조할 자가 탄생(誕生)하셨으니 이것이 하늘에서 일어난 큰 이적(異蹟)이다. 본문에서 하늘이란 하나님이 계신 곳이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를 말하므로 성경이 하늘이요 하늘에 큰 이적이 있다는 것은 성경에서 큰 표적이 나타났다는 것을 말한다.
해를 입은 여자란 말씀이 육신이 된 사람을 의미한다. 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 시 84: 11 -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해를 입은 여자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의 옷을 입은 사람을 해를 입은 여자라 하셨다. 계시록 7 장에서 해 돋는 곳으로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올라온 다른 천사가 해를 입은 여자요 계시록 10 장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다른 천사가 있는데 그 얼굴이 해와 같다고 했는데 그 천사가 해를 입은 여자요 계시록 11 장에서 하늘을 닫아놓고 1260일 동안 예언하는 두 증인을 계시록 12 장에서는 해를 입은 여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한다. 땅에서 하나님이 자기 거처를 삼으시고 거(居)하시는 곳은 성경(聖經)이다. 성경은 땅에 있는 하늘나라요 성경에 기록된 의인들은 하늘나라의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하늘에 큰 이적이 일어났다는 것은 성경(聖經)에서 놀랄만한 표적과 기적이 일어난 것을 의미한다. 해를 입은 여자가 하늘에 보였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의 옷을 입은 자가 나타났으니 해를 입은 여자란 말씀이 육신이 된 자로 사도 선지자들의 터 위에 자기를 건축한 자다.
* 엡 2: 20 -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성경보다 큰 자요, 진리에서 자유로운 자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된 사람이요,
* 요 5: 39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 요 8: 32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갈 4: 26 -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요 10: 30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예수님의 보좌에 앉은 자가 출현한 것을 말합니다.
* 계 3: 21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 해를 입은 여자.
1) 여러 견해.
① 마리아이다.
해를 입은 여자가 낳은 아이와 붉은 용의 박해, 아이가 보좌 앞으로 올라간 사건 등은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마리아를 말한다.
후로스트[Henry W. Frost] : 여자는 마리아를 가리킨다. [박 윤선, 계시록, p.232]
② 구약 교회이다.
예수를 탄생시킨 이스라엘이거나 구약 교회이다.
모리스[C. L. Morris] : 이것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선민을 상징한다. [모리스, 요한 계시록, p.190.]
왈부르드[J. F. Walvoord] : 그 여인은 그리스도가 출생하게 된 모체로 이스라엘을 상징 한다. [왈부르드, 요한계시록 해석. pp.278,279]
③ 신약 교회이다.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생성하는 신약 교회를 상징한다.
카버[Everett I. Carver] : 이 여인은 교회에 대한 비유이다. [카버, 종말론대백과, p.546]
④ 신 · 구약 교회이다.
구약은 이스라엘을 아내로, 신약은 여인을 교회로 보는 것을 근거로 한다. 신, 구약의 통일된 교회를 상징한다.
핸드릭슨[W. Hendriksen] : 이 여인은 교회를 상징한다.[사 50:1. 54:1,5. 호 2:1. 엡 5:32] 구약과 신약 시대를 통하여 교회는 하나이다. [핸드릭슨, 성경주석 요한 계시록, p.164]
바클레이[W. Barclay] : 교회가 모든 세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공동체라는 것을 기억 한다 면 이것을 교회라고 부를 수 있다. [바클레이, 계시록, pp.146,147]
2) 저자의 견해 - 십사만 사천과 같은 두 증인을 배출하는 신령한 교회다.
① 본문 해석의 열쇠
* 계 1: 1, 19 -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 계 4: 1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 계 22: 6 -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 하늘에서 이적을 보여 주었다.
하늘에서 두 가지의 이적을 보여 준다.[해 입은 여자, 일곱 머리 열 뿔의 붉은 용] 아이만 출산하고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 받은 여자는 미래의 역사 속에 나타날 이적이다.
⒝ 해를 입었다.
치료의 광선을 발하는 의의 태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무장하였음을 상징한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무장한 교회를 예표 한다.
⒞ 달을 딛고 서있다.
종말의 신령한 교회들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육신의 소욕과 세상의 유혹을 정복하고 단단하게 서 있는 교회를 예표 한다.
⒟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다.
주님의 사도권을 계승한 교회가 승리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교회로 예표 되고 있다.
⒠ 장차 될 일이다.
가장 중요한 해석의 열쇠는 장차 될 일이다. 본문은 일곱째 나팔을 불 때에 발생하는 환상이다.
② 종말의 신령한 교회를 상징한다.
⒜ 여자는 교회의 표상이다.
* 창 2: 21-23 -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구분 : 첫 째 아 담 : 마 지 막 아 담
시기 : 금요일(여섯째 날) 갈빗대에서 : 금요일 십자가에서 옆구리를 찔리사
호칭 : 하와 (여자라) : 교회 (신부라)
고백 :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 : 교회는 그의 몸이라. (엡 1: 23)
역할 : 산 영. : 살려주는 영
결과 : 아담 = 머리, 하와 = 지체. : 예수 = 교회의 머리, 성도 = 지체.
⒝ 아담은 예수의 표상이다.
* 고전 15: 45 -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산 영은 살려주는 영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다. 왜 마지막 아담인가?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만한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 행 4: 12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하와가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되었기 때문이다.
* 창 2: 20 -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히브리적 표현은 여자가 아내가 되면 산 자의 어머니가 된다. 하와가 잉태의 고통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갈 후손을 얻듯이, 대환난 때에도 추수의 종들을 잉태하는 교회가 해를 입은 여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 벧후 3: 12-13 -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3] 달을 디딤.
1) 발 아래 -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 세상을 이김.
2) 달 - [영]Moon [히] j'rEy; (yareach) [그] selhvnh(selene)
지구의 천연의 위성. 태양에 대하여 태음(太陰)이라고 한다.
태양 다음가는 밝기와 빛, 모양의 아름다움으로 사람에게 친숙하다. 고래로 많은 시문과 노래를 낳게 했다. 창 1: 14-16에서 달을 1개의 천체로 표현한 것은 창조신 신앙에 있음을 보여준다. 달은 영허(盈虛, 차고 짐)의 현상으로 인해 날을 세는데 이용되고, 시일 측정의 기준이 되었다. 히브리인들은 태음력을 썼다. 새 달에는 새로운 달의 회귀로서 나팔을 불고, 제사했다.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에도 월초 연회가 있었다(삼상 20: 5, 18, 24). 보름에도 나팔을 불고 의식을 가졌다(시 81: 3).
달은 해와 함께 기록되고(창 37: 9. 왕하 37: 9. 욥 31: 26. 시 148: 3. 사 13: 10. 렘 8: 2. 욜 2: 31. 합 3: 11. 마 24: 29. 행 2: 20. 고전 15: 41. 계 6: 12, 21: 23), 만물의 생성에 힘과 영향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신 33: 14. 태음). 유목민에게 있어서 달은 특히 중요했다. 그들은 서늘한 달빛 아래 가축 때의 이동을 했다. 메소보다미아에서는 달을 신(Sin)이라 부르며, 신으로서 예배했다. 아브라함의 고향 우르, 하란은 월신의 예배로 알려져 있다.
그 아름다움에서(시 8: 3. 136: 9), 하나님의 은사로(렘 31: 35), 유구항상(悠久恒常)의 상징으로 되었다(시 72: 5. 89: 37). 월식은 주의 날의 임하심의 전조이다.(욜 2: 10, 31. 행 2: 20. 비교, 막 13: 24. 눅 21: 25) 계 21: 23(사 60: 19 비교)에는 이것을 비추는 빛으로서의 달이 필요 없다. 달을 볼 때 자기 손에 입 맞추고 달에 인사하는 풍습도 있었다.(욥 31: 26-27) 신명기 및 요시야의 개혁에 의해 금지되었다(신 4: 19. 17: 3-7. 왕하 23: 5).
시 121: 6에는 월사병(月射病), 낮의 해가 일사병을 일으킨다.(왕하 4: 18-19. 욘 4: 8) 달도 질병의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간질 하는 자(마 4: 24. 17: 15)라는 헬라어 셀레니아조메노스[selhniazovmenos]는 달의 파생 동사로서, 달의 영향을 받은 자, 달에 맞은 자인데, 고대에 있어서 간질은 달의 영향에 의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을 고쳐주셨다(마 4: 23-25. 17: 14-21).
지구의 주위를 공전하면서 지구와 함께 태양을 돈다. 반경은 지구의 약 4분의1로 1,738km, 따라서 표면적ㆍ체적은 각각 지구의 약 1/13과 1/49이다.교회를 상징하고 있다. 신령한 성도들이 있다.
* 욥 25: 5 -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 시 72: 5 -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 사 24: 23 -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 사 60: 20 -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 욜 2: 31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4] 열두 별의 면류관 -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1) 열 둘
야곱의 12 자녀. 주님의 열 두 제자. 12 사도와 같은 신령한 종들이 있다.
2) 별(星) : [영]Star [히] (kokab) [그] (aster) - 주의 사자
항성(恒星), 혹성(惑星), 위성(衛星), 혜성(慧星), 유성(流星)의 총칭. 일반적으로는 태양, 달, 지구 이외의 빛나는 천체(天體)를 말한다. 오리엔트의 맑은 밤하늘의 별들은 특히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성경에는 별에 대한 언급이 많다.[구약 36회, 신약 24회] 별은 달보다는 못하지만(창 1: 16. 37: 9), 빛을 주기 위해(렘 31: 35. 단 12: 3)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시 8: 3. 암 5: 8).
별들의 수는 하나님의 창조력의 무한대의 표상이고(신 1: 10. 히 11: 12), 격절감(隔絶感)은 자기의 미약함을 생각게 한다(욥 22: 12). 하지만 하나님의 질서 정연한 통제 하에 놓여 있다(사 40: 26, 45: 12. 렘 31: 35). 때로는 별이 예배의 대상이 되어(신 4: 19. 왕하 17: 16), 제단을 쌓고, 분향했다(왕하 21: 5, 23: 4-5. 습 1: 5. 행 7: 42). 율법과 선지자는 이것을 극렬하게 비난했다(신 4: 19, 17: 3. 렘 8: 2, 19: 13). 바벨론의 점성술도 여호와의 지혜에 비할 수 없음을 선지자는 말하고 있다(사 47: 13).
욥기는 우주라는 집의 정초식 때에 인간은 창조되지 못했으므로 즐거움의 찬미를 부른 것은 새벽 별들이었다는 시적 표현이 보인다(욥 38: 7). 이밖에도 별은 시적표상 또는 비유적으로 씌어졌다(창 37: 9. 삿 5: 20. 단 12: 3. 벧후 1: 19. 유 1: 13). 특히 요한 계시록에 현저하다(계 1: 16, 2: 28, 12: 1, 22: 16).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민 24: 17) 영광스러운 왕을 상징하나(창 49: 10. 시 60: 7, 110: 2. 사 14: 12. 계 22: 16) 직접으로는 모압 및 에돔을 정복한 다윗을 가리키는 예언으로 해석되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새벽별(계 2: 28, 22: 16), 벧후 1: 19에서는 샛별로서 재림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동방의 박사들은 별에 인도되었는데, 바사나 바벨론의 천문학자 등의 점성학자로 여겨진다.
* 사 13: 10 -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 욜 3: 15 -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 마 24: 29 -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막 13: 25 -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단 12: 3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 계 1: 20 -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3) 면류관 - 승리를 상징하고 있다.
12: 2 해산 -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여인이 낳은 '아이'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 여자를 유대교로 보고, 아이를 기독교로 보아 유대교와 기독교와의 연관성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Walvoord, Moffatt).
Ⓑ 그리스도만을 의미한다(Mounce, Ladd).
Ⓒ 그리스도와 그의 지체된 교회를 의미한다(Plummer, Charles, White).
세 견해가 타당성을 지니지 못했다.성경에서 '여인의 아들'이라는 명칭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러나 17절에서 여인이 또 다른 자손 곧 성도들을 낳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기에 '아이'는 그리스도는 물론 그의 지체된 교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의미는 자주 등장한다. 즉 그리스도의 철장 권세가 교회에게 전이되며(5절. 2: 26), 여인인 교회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 생명을 낳기 위한 해산의 고통을 겪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인내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낸다(Kiddle, Johnson).
아이는 말세에 인 맞은 종 사명자를 말함이며(계 12: 5), 아파서 애써 부르짖음은 시련 가운데 사명자가 나오게 된다.
* 창 3: 15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갈 4: 4 -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 히 6: 7 -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5] 해산의 고통 -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종말 교회가 두증인 같은 신령한 종들을 배출하기 위하여 당하는 고통을 산모로 비유하고 있다.
* 사 42: 14 - 내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1) 아이 밴 여자.
타락한 교회는 고통이 없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해 입은 여자는 사명자를 잉태하여 출산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따라서 출산하지 않고 아이만 밴 여자들에게는 화가 있다. 이 화는 적그리스도로부터 당하는 화이다.
* 마 24: 19 -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 눅 21: 23 -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 미 5: 3 -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2) 해산하게 되었다.
여자가 임신하게 되면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출산하는 것이 순리다. 산달이 되어도 출산하지 못하면 산모나 아이는 죽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산모는 고통이 따르지만 자연히 분만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대도 출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교회의 출산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전도로 새 생명(사명자)을 잉태하는 것을 의미한다.
* 사 66: 7-8 - 7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 렘 4: 31 -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딸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 도다.
3) 아파서 - 환난.
출산은 최고의 아픔을 동반한다. 하늘이 노랗게 변하지 않고는 출산할 수 없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다. 얼마나 고통이 크면 파란하늘이 노랗게 변한 것으로 보인단 말인가?
* 갈 4: 19, 27 -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7 기록된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 계 16: 10 -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4) 애써 부르짖었다.
* 미 4: 10 -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 눅 22: 44 -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 요 16: 21 -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12: 3 용의 권세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1] 다른 이적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또 다른 이적'은 1절에 언급된 '이적'과 같은 개념으로 '큰 붉은 용'을 가리킨다. 이 '큰 붉은 용'은 곧 사단이다(9절).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인 '큰 붉은 용'을 상징적으로 '라합'(*), '하마'(*), '리워야단'(*) 등으로 표현하였다.
* 욥 26: 12 - 그는 능력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깨뜨리시며
* 욥 40: 15-24 -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 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 사 27: 1 -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 사 51: 9 -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여기서 '용'을 수식하고 있는 '큰'은 사단의 굉장한 권세를 나타내며, '붉은'(*,퓌르로스)은 지옥과 피의 빛깔로(6: 4) 사단의 살인하는 성격을 나타낸다(Mounce). 하나님이 베푸신 하늘의 큰 이적에 대항하는 붉은 용의 이적이다. 모세의 이적에 대항하여 애굽의 술사들이 이적을 베풀었던 것과 같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능력에 버금가는 적그리스도의 권세를 의미한다.
* 요 8: 44 -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2] 용 -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1) 큰 붉은 용의 정체
① 옛 뱀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뱀. = 구약.
* 창 3: 1 -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② 독사 -세례 요한이 외쳤던 뱀. = 신약.
* 마 3: 7 -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 마 23: 33 -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③ 용 -종말의 뱀. = 말세.
* 계 12: 9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 사 27: 1 -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을 용(龍), 라합, 하마(河馬), 리워야단이라 했다. 또 바로 왕을 악어요 용이라 하였다.
* 겔 29: 3 - 너는 말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애굽의 바로 왕이여.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너는 자기의 강들 가운데에 누운 큰 악어라.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 도다.
* 겔 32: 2 -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모세를 대적하였던 애굽의 바로 왕이 용이요 예수님을 대적하던 율법종교계의 지도자들이 뱀이요, 해를 입은 여자를 대적하는 바벨론의 지도자들이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용(龍)이다. 용(龍)을 수식하고 있는 '큰'이라는 말은 사단의 세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말하며 붉다는 것은 살육과 탐욕과 짐승과 피를 상징하는 색(色)으로(계 6: 4) 사단의 탐욕성과 혈기와 육체를 말하고 살인(殺人)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요 8: 44 ).
2) 일곱 머리.
* 단 2: 31-33 - 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 계 17: 9-11 -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역사(세계사)에 나타나는 이방 나라(적그리스도국가)의 대표적인 일곱 국가를 의미한다.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 . 바사, 헬라, 로마, 적그리스도국가(재생 로마).
3) 열 뿔
'뿔'은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단의 거대한 권세나 파괴력을 나타낸다.
* 계 17: 12 -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 단 7: 7-8 - 7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3] 일곱 면류관 -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일곱 머리에 일곱 면류관을 쓴 것은 사단이 하나님의 용인 하에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Hendriksen, Mounce). '뿔'은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단의 거대한 파괴력을 나타낸다. 면류관의 어의(語意)는 주관한다는 뜻이다.
* 계 13: 1 -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 사 9: 15 -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하늘 별 ⅓'을 땅에 던지더라고 했다.
* 단 8: 10 -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 욥 38: 7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가 되고 사탄이 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하늘에서 일어나는 큰 이적이다. 해를 입은 여자가 12별의 면류관을 쓴 것처럼 붉은 용도 일곱 면류관을 쓰고 나타난다. 거짓 지도자들도 하나님의 허락 안에서 이 종교계의 큰 권력을 모두 소유하고 출현하는 것을 말하니 모든 지도자들에게 놀라운 은사(恩賜)들을 주어 일하게 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 이적(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