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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지:해파랑길 10코스 (정자항-나하해변)
●탐방일:2025. 3. 25 (화요일)
●트레킹코스:정자항~강돌몽돌해변~강동화암주상절리~신영마을~지경항~관성해수욕장~수렴마을~하서해안~주상절리파도소리길~읍천항~나하해변
전체시간:03시간 35분
운동시간:03시간 35분
휴식시간:00분
운동거리:14.51km
평균속도:4.2km/h
해파랑길 10코스는 울산 정자항에서 강동화암주상절리, 관성솔밭해변, 하서항, 양남주상절리, 읍천항, 나하해변에 이르는 13km의 거리로 울산지역을 마무리하고 경주로 넘어가는 코스이다.
해파랑길 10코스는 출발점이 울산이고 도착점이 경주이기에 울산역도 이제 안녕을 고한다.
<스탬프 QR위치>
-시점(정자천교 조형물 부근):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183-1
-종점(나아해변 슈퍼 건너편):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846
<코스개요>
-해파랑길 10번째 코스이자 경주구간으로 울산 북구 정자동과 경주 양남면을 잇는 길
-정자항에서 출발해 관성해변과 읍청항 벽화마을을 지나 나아해변에 이르는 구간
-몽돌해변과 해안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과 벽화마을을 지나는 구간
<관광포인트>
-동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용암 주상절리로 꽃무늬 횡단면이 화려한 강동화암주상절리
-동해바다 전망과 야간 경관조명이 일품인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전망대
-몽돌해변과 송림이 있어 여름 피서철 명소로 손꼽히는 하서해안공원
-1 주일에 한 번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마을의 담벼락을 따라 벽화들을 볼 수 있는 읍천항 벽화마을
<여행자정보>
-울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 250m 이동 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월성원자력홍보관 방면)에서 701번 버스이용, 정자 하차
-경주구간이나 행정구역이 울산에 속한 지점의 경우 코스 문의는 울산 북구청으로할 것
-정자항, 정자해변, 강동화암 주상절리 관성솔밭해변, 하서해안공원 파도소리길, 읍천항에서 매점과 화장실 이용 가능
-울산구간과 경주구간의 안내체계가 다르므로 행정구역이 바뀌면 다시 한번 방향을 확인할 것
이른새벽 첫 지하철을 타고서 거제역에서 05:59 환승하여 울산광역시 태화강역 07:20에 도착을 한다. 정자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이번에는 태화강역 711번 버스를 타고 남목고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722번 버스를 환승해 주전항을 거쳐 정자항(08:39)에 도착해 해파랑길 10코스 출발을 한다.
전국적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몰아쳐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전국의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었고,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며칠째 불타고 있는데다가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올봄 최악의 대기 질을 보이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뿌옇게 보이는
정자항은 대게로 유명하다 옛날에는 영덕대게라 하였는데 지금은 정자가 더 유명하다고 하니 세월따라 유명세도 달리하는가 보다.
출발점에 있는 울산 북구 종합관광안내도를 보면서 북구에도 가 볼 만한 장소가 많다.
정자항은 고래테마 관광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귀신고래 형상의 고래등대 한 쌍이 바다를 밝히며, 정자마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활어직매장은 2층은 초장집 등 식당이 즐비하다.
정자항 부두가에는 어구를 손질하는 어부들과 곳곳에 어망들이 쌓여 있다. 정자항을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바닷가 해변에 생선을 해풍에 건조를 시키고 있다. 정자항 바닷가를 벗어나면 강동 몽돌해변이 시작되고, 아침 일찍 해변을 청소하는 분들만 해변을 지키고 있다. 조약돌이 작은 강동 몽돌해변은 길게 타원형으로 이어진다,
해변의 축방 위에는 몇점의 수석이 지나는 나그네의 눈길을 끈다. 그곳에 강아지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나를 반긴다. 축방은 무지개의 색으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으로 페인팅 되어있다.산하교를 건너고 거대한 스위첸아파트를 바라보며 걷는다. 우측에 제이드노래 연습장, 해월당을 지나서 좌측에 스타벅스, 이 부근에서 제일 높은 스위첸아파트와 앰배서더 울산호텔도 지나온다.
산하버스정류장을 지나 우측 도로 건너 강동중앙공원을 지나서 강동카페로드라는 안내판이 나오고 화암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강동화암주상절리 방향으로 향한다. 미세먼지가 없었더라면 구름 한점 없는 트레킹이 되겠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강동해변 끝자락
강동화암주상절리 앞에 있는 정자쉼터가 있는 곳에서 잠시 간식 타임을 하고서 강동화암주상절리를 구경하고 나온다, 우리나라 특히 동해안에 나타나는 주상절리 중 용암주상절리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며 꽃무늬를 보여주는 횡단면으로 이루어 이곳 지명인 화암마을에 대한 유래를 알 수 있다.
강동화암주상절리가 있는 곳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화암경로당도 끝자락에 보인다.
골목안 눈길을 끄는 동.유럽앤틱 Gallery가 있지만 그냥 지나친다.
또다시 바닷가로 눈을 돌리면 주상절리가 보이고 방금 지나온 강동해변과 잘 어우러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바닷가로 내려서서 화암 주상절리를 감상한다.
계속 이어지는 해변을 지나서 다시 도로를 따라 걷는다. 좌측에 강동힐스테이트아파트 단지를 두고
신명천을 가로지는 신명교를 건너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잠시 바닷가 길로 내려가면 신명버스종점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다시 좌측 해변길로 들어서서 서강프라자 해수탕 앞을 지나간다. 아직도 몽돌해변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신명보건진료소와 달맞이휴게소를 지나면서 이제 울산광역시에서 경주시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시점에 도착을 한다.
포시즌펜션을 지날때 경주로 진입한다. 바닷가의 울퉁불퉁 튀어나온 기암괴석이지만 바로앞에 빨간 등대가 있는 지경항에 도착을 한다.지경항(地境港)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3년 10월 16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포항시장이다.
동방파제 375m, 남방파제 30m, 물양장 100m, 선양장 70m이다.
지경항을 지나 지경리 마을에 해송 한그루가 눈길을 끌지만 언덕배기에 곱게 핀 진달래꽃이 올봄에 처음에는 직접적으로 보는것 같다. 해변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의 방향으로 길은 안내하지만 바닷가 길로 진행한다. 지금은 폐쇠된 Kolon 리조트 이지만 바닷가에 솟아 있는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기위해 접근하여 본다.
규모가 상당히 큰 리조트로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은 퇴색되어만 간다.
다시 해파랑길 국도31호 도로변 올라선다. 도로변 삼거리에 경상북도
라고 커다랗게 새겨진 모습을 보고 이번에 새롭게 포장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가는길 우측 산자락에 두릅이 돋아나고 가로수 벚나무에는 마치 팝콘처럼 꽃봉우리가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기세이다.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측 해변길로 내려서서 관성해수욕장에 도착을 한다.
관성 해수욕장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어서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특히 해변에 도착하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의 파도 소리가 반겨준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관성솔밭'
이라는 소나무 숲이 있고 이곳은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경주에는 역사적인 유적지도 많아서, 해수욕을 즐긴 후에 '불국사'나 '석굴암' 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이곳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관성해수욕장은 길게 타원형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도 작은 몽돌로 해변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닷가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분수대도 설치되어 있다. 좌측 솔밭에는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보이고 새롭게 단장된 수렴천 보도교를 건넌다.
수렴천 보도교는 수렴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2019.9월 17일~2021년 12월 31일 설치되면서 길이 95m, 높이 28m, 폭 2m 사장교 형식이다.
수렴마을은 임진왜란 때 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수병의 병영을 가졌던 곳이라 해서 수영포라 불리다 후에 수렴마을이라 개칭되었다. 관성마을은 옛날 기계가 없을때에 별을 보고 시간을 측정하는 첨성대 같은 것이 있었다.
수렴천 보도교를 건너 솔밭길 좌측에 아담하게 지어진 펜션과 그 옆에 새롭게 건축하고 있는 한옥이 보인다. 다시 길을 이어가다 뒤돌아 보면 방금 지나온 보도교와 관성해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올 봄은 부산과 이곳 경주 전국 어느 곳이나 봄꽃이 동시 다발적으로 필것 같다. 예전에는 봄꽃이 남쪽에서 서서히 북쪽으로 올라 오면서 피었지만 올 봄은 예전과 달리 매화꽃,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이 동시 다발적으로 피고 있다.
관성해변이 끝나는 끝자락에 조그마한 포구에 정자쉼터가 있는 있으며, 수렴1리 경로당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수렴항은 지방어항에도 끼지 못했지만 하서항 정도의 덩치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차별화된 무엇인가가 없는 것도 마찬가지라 이러쿵저러쿵하지도 않는다.다만 하서항과 달리 긴 방파제 끝에는 빨간 등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하나 덧붙이면 왜 그런지 몰라도 수렴항 바깥 테트라포드들, 모래벌을 보호하는 방파제로 길게 자리한 테트라포드들이 내 시선을 끌었다.
수렴항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이어간다. 수렴1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면서 우측 파도를 막기위해 쌓아 올린 축방에 수령항 '달빛광장' 이란다. 그곳에는 수렴리 할매바우가 보인다. 수렴의 유래는 수렴 마을의 수렴1리는 임진왜란 때 수병의 병영이 있던 곳이라 하여 수영포(水榮浦)라 매년 어민들이 무사고를 기원하며 제사를 올리는데 이곳이 수렴리 할매바위라고 한다.
해변길을 돌아서 가는길도 잘 조성되어 있다. 가는길에 무장공비 전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이 장소는 1983년 8월 4일 23:40분경 당시 경북 월성군 양남면 수렴2리 앞 해상으로 후방지역 군사정찰 및 주요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침투하는 무장공비 3명 1개조와 안내원 2명을 경계 근무자 병장 이동기와 일병 오덕화가 발견하여 수류탄 1발을 투적한 후 즉각 사격을 실시하여 간첩 3명과 안내원 2명을 사살한 장소로, 철통같은 경계로 국가안보에 기여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전적비이다.
모퉁이를 돌아서 나가면 또다시 길게 뻗어 있는 하서몽돌해변이 시원스럽게 앞을 내달린다. 저 멀리 끝자락에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가 높이 솟아있다.
좌측으로 시원스럽게 솔밭을 경계로 도로와 함께 해변길을 걸으며 월남참전 명예 선양비 6.25 참전유공자비가 세워져 있다.
작은 몽돌로 구성된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은 해수온도가 낮은지 차갑기만 하다. 또다시 길을 이어가는 곳에 얼룩무늬 상이를 입고 있는 인어상을 만난다. 하서해수욕장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편이시설과 캠핑을 할 수 있겠끔 공원과 함께 잘 조성되어 있다.
푸른색의 바다와 흰 물보라가 어울리는 해변길은 길게 이어진다. 하서해안공원석 앞을 지나간다. 가는길 좌측에 양남곰장어 집 앞을 지날때 잘 꾸며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양남주상절리 물빛사랑시장 푸드마켓이 있는 곳도 지나면 olive chicken 가게가 있는 하서천의 인도교를 지나간다.
예전에는 하서천을 건너기 위해서 위쪽에 있는 하서교까지 올라가서 돌아서 내려와야 되는 번거로운 길이 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편리하게 브릿지를 놓았다. 다리를 건너면 Cafe 주상절리 펜션이 있는 곳에는 새파랗게 자라고 있는 보리밭의 모습이 봄을 맞아선지 싱그러운 모습이다.
이제부터 양남주상절리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을 한다. 입구 표지판에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주상절리는 거의 모든 암석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수직적인 방향성을 갖는다.
그러나 양남주상절리는 수평으로 이루어진 용융암체가 관입되어 생성된 암맥과 암상에서는 냉각과정 중에 생성된 주상절리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표면과 수직을 이루는 절리의 세 면은 서로 120° 정도의 각을 이루며 교차하고, 지름이 약 7~8㎝에서 6m에 이르는 다각형의 주상암체를 형성한다. 그 크기는 관입암체의 냉각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냉각속도가 빠를수록 주의 크기는 작다.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에는 양남주상절리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사랑海라는 별칭의 율포진리항이다. 이곳에서부터 왼편으로 가면 누운 주상절리, 부채 등 여러모습의 주상절리가 있는 경주의 주상절리를 반대편으로 진입하는 곳이다.
하서항 방파제 끝에는 흔히 있는 빨간, 하얀 등대 대신에 빨간 사랑의 열쇠 조형물이 랜드마크로 세워져 있다.
양남 주상절리군은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하며, 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들의 발달규모 및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2012년 9월 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과 같은 화산암에서 형성되는 육각기둥 모양의 돌기둥을 의미한다.
이곳 양남 주상절리군을 이루는 주상절리들은 1.7 km 정도의 짧은 해안 사이에 부채꼴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지는 주상절리들이 모여 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파도소리와 함께 바다에 누워있는 주상절리를 보면서 사진으로 이렇게 저렇게도 담아본다. 안내판에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주상절리전망대에 잠시 올랐다 내려와 다시 길을 이어간다. 양남주상절리의 최고의 볼거리는 부채살처럼 누워있는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구조이다. 특히 누워있는 주상절리는 지하의 뜨거운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따라 지상으로 올라오다가 식거나, 땅 위로 분출된 용암이 움푹한 작은 하천이나 땅의 갈라진 틈을 따라 흐르다가 식을 때 만들어 질 수 있다.
주상절리 소리길을 내려서면 읍천항에 닿는다.
읍천항(邑川港)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경주시장이다.
탈해왕 탄강지였음을 밝히는 제법 긴 방파제 끝에 노란 등대가 자리하고, 크지 않은 덩치이지만 포구기행의 대상임을 여기저기에서 보여주기도 하였다.
읍천항은 탈해왕 탄강지임을 보여주는 죽전마을 해안을 거쳐 들어섰으며, 크고 작은 방파제들이 품은 항구 크기가 국가어항에 걸맞은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읍천항이라고 알려주는 조형물을 지날 때 해상 등대를 포함함 등대들이 더 시선을 끌었다.
방파제 끝에 자리한 빨갛고 흰 등대들의 이채롭게 대비되는 모습 때문이었다.그래서 이후 내 시선은 선착장을 따라가며 정박 중인 어선과 어로도구들, 포구기행의 핵심 대상들을 나름대로 들여다 본다.
뭍에 올려진 어선도 그와 같은 시선에서 두드러지게 붙잡인 대상이었다.
읍천1리마을회관을 지나면 읍천어촌계 활어직판장에는 썰렁한 상태이다. 다시 길을 이어가면
죽전마을에 새겨진 벽화도 퇴색하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죽전마을 해변공원길도 마찬가지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관광객들이 찾지를 않으니 자연스럽게 마을의 영화는 사그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도 지금은 몇점만 보일뿐 그러나 죽전마을회관은 늘씬한 모습이다.
죽전마을에 있는 조그마한 어항이 죽전항일 것이다. 이곳의 등대는 노란색 등대이다. 이제 종착지 목적지 앞에는 월성원자력 건물이 보이고 그 앞쪽에 나아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위치한 나아해변은 몽돌과 모래가 섞여있다.
이곳은 경주 월성원자력홍보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몽돌이 파도에 씰려 구르는 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바다위로 솟은 황새바위는 배모양을 닮아 군함바위라고도 하며 정상에 수백년도 더 된 개동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황새모습으로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갈매기들이 많이 날아들어 사진애호가들의 출사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 나아해변에서 해파랑길 10코스를 마무리하고서 나아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처음에는 11코스를 이어서 걸을려고 계획을 하였는데 함께한 녹두밭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월성원자력홍보관 앞에서 출밠하는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742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 태화강역에 도착해 15:48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서 귀가를 한다.
정자항에서 해파랑길 10코스 출발을 한다.
08:44 정자항 방파제에는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한 등대가 길목을 지키고 있다.
정자항을 뒤로하고 해파랑길은 강동몽돌해변으로 진행한다.
08:45 정자항 앞에 있는 많은 대게 직판장
08:49 정자항 활어직판장
08:50 정자항
08:50 정자항 바닷가 해변에는 생선을 해풍에 말리고 있다.
08:52 강돌몽돌해변이 조망되고
08:55 강돌몽돌해변이 시작된다.
시점에서 약 1km를 지나면서 바라본 강돌몽돌해변
08:57 강돌몽돌해변 축방에 마을 주민이 수석 몇점을 세워 놓았다.
09:01 도로변의 무지개색의 가로막턱을 지나면 산하교이다.
09:09 강동 스타벅스 앞을 지나간다.
09:07 해월당이 있는 곳을 통과해
09:11 강동이란 조형물
09:14 강동중앙공원에서
09:19 화암마을에서 뒤돌아본 강동몽돌해볏
09:29 화암 주상절리에서
강동화암주상절리에서
09:30 강동화암주상절리에서 바라본 강동 아파트 단지
09:33 화암경로당 뒷편에 강동화암주상절리가 자리하고 있다.
09:33 경로당 뒷쪽 바닷가 주상절리
09:33 강동화암주상절리
09:35 강동화암주상절리의 또다른 모습이다.
09:36 강동화암주상절리가 있는 곳을 경계하여 남측과 북측으로 몽돌해변은 갈라진다. 북측의 모습이다.
09:42 신명교 위에서 바라본 내안천
09:51앞에 보이는 곳으로 돌아서 나가면 지경리에 닿는다.
09:55 뒤돌아본 강동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보이고
09:59 가는길 산자락에 매화꽃이 절정이다.
10:01 저 앞에 등대가 지경항 등대이다 그곳이 울산광역시와 경주시 경계이다.
10:21 등대펜션
10:05 지경항
10:07 지경항을 지나면서 산자락에 진달래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10:08 집앞에는 노송 한그루가 집앞을 지키고 있다.
10:12 kolon 리조트 앞 해변길은 끝자락에 막다른 길이다.
10:18 바닷가 바위에 자라고 있는 해송
10:27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 않은 리조트이다.
10:35 가는 길도에서는 두릅이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10:38 관성솔밭해변 공원
10:41 소나무가 멋지다.
수렴천 보도교를 건넌다.
10:51 고풍스러운 한옥이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10:58 수렴항에서
10:58 수렴항을 뒤에 두고서
11:01 수렴항을 지나고
11:02 수렴항 바깥에도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다.
11:04 수렴1리 달빛광장
11:05 수렴리 할매바우
11:06 월성해안침투공비 전적비
11:12 하서해안공원 월남참전 명애 선양비
11:15 하서해변
11:16 하서해안공원에는 인어공주가 조각되어 있다.
11:16 하서해안공원
11:18 하서 곰장어 식당을 지나면서
11:20 경주시 양남면 양남주상절리 물빛사랑시장도 지나간다.
11:37 새롭게 단장된 화서 브릿지
11:37 위쪽으로 화서교가 보인다.
11:43 푸르른 보리밭
11:46 율포진리항에는 열쇠를 모티브 한 빨간 등대가 세워져 있다.
양남주상절리 안내판 앞에서
11:49 양남주상절리 첫 입구어서
11:59 누워있는 주상절리
12:05 분재같은 소나무는
12:07 양남주상절리 전망대로 가는길
12:17 부채 모양의 주상절리
12:23 읍천항이 보인다.
12:23 읍천항이 보인다.
12:29 출렁다리를 건넌다.
12:33 읍천항 포토존
읍천항 남방파제에서
12:35 읍천항 남방파제
12:47 죽전마을 해양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해탈왕과 선박
12:47 죽전마을 해양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해탈왕과 선박
12:48 담벼락에 그려진 모습이 예전에는 죽전마을 전체에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남아 있지가 않다.
12:54 나아해변에서 바라본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어렴풋이 보인다.
해파랑길 10코스 종착지 나아해변에 도착을 한다.
13:20 나아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서 월성원자력홍보관 옆 공원에 잠시 드린다.
명자꽃도 피우고
목련꽃은 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