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하나님의 능력(神之能力)
히브리서 4:12-14, 또 로마서 1:16
강매(姜邁)씨
5월 27일
히言 神言有能力, 如左右利劒也. 入骨髓剖思想, 經訓莫如此經言, 吾欲如經言, 故生則必硏究此訓可也. 吾人言之則甚易也, 以學生言之, 則可爲學者, 可爲博士. 或爲獻身者. 吾人若以言之, 則富饒其民族, 以政治家言之, 則若以言則可爲上等國家庭或社會, 吾人若以言之, 則甚易易也, 若實行則甚難難也. 雖小事亦然, 若以學生言之, 自小等至大學, 費日數十年, 費數萬円, 豈非甚難也? 若以家庭言之則甚難也. 社會亦然, 祈禱也, 禮拜也, 傳道也, 聖潔也, 自由也, 救援也. 言之則甚易易, 然行之則甚難難也. 故對此而不理者甚多, 多有著述然皆不能成也. 使人善良者最要也, 某敎人欲成善人, 欲不犯罪, 而人爲萬物之最貴者皆犯罪也. 常硏究諸學說, 而不能滌罪也. 其後始信主爲敎人者, 至三四年而猶不能滌罪, 又入神學校工夫, 而亦不能滌罪, 又入美國與英國而學焉, 亦不能滌罪, 乃發悲至家, 認人犯罪也. 然乃讀經自覺, 曰 我乃罪人也. 乃依神力能滌罪也. 古代佛人皆非依人而成功, 皆依神而成功, 神之能力乃入其人之心內, 無論小事大事, 總非人力而成也, 乃依神力而成也. 先覺自己罪人也, 又覺自己不足恃, 又覺自己甚弱, 神不助義人也, 神助無力之人也. 入敎堂聞道皆不足聞, 皆不如自己, 入神學校學而皆不如自己, 又入他國學焉而又不如自己, 故不能成功, 故神助無己之人, 是吾所信也.
<히브리서>에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어떤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어 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교훈이 이 <히브리서>의 말씀과 같은 것이 없으므로, 나는 이 <히브리서>의 말씀과 같이 하려고 하므로 살아 있을 때 반드시 이 교훈을 연구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가 말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학생으로서 이것을 말하면 학자가 되고, 박사가 되고, 혹은 헌신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능력이 있으면 그 민족을 부요하게 할 것이고, 정치가로서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같이 한다면 상등국의 가정이나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말로 하기는 쉽고 쉽지만, 만일 실행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러하니, 만일 학생으로서 말한다면 소학교에서 대학까지 수십 년의 날짜를 허비하고, 수만 앤의 돈을 소비하게 되니 이 어찌 매우 어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일 가정을 가지고 말하더라도 매우 어려운 것인데 사회도 그러합니다.
기도와 예배와 전도와 성결과 자유와 구원 등을 가지고 말해 본다면 아주 쉽고 쉬우나, 그것을 실천하는 일을 하자면 매우 어렵고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대하여 아직 정리되지 못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여기에 대한 저술이 많아도 모두 다 성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을 선량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교인이 선량한 사람이 되려고 범죄를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만물 중에 가장 귀중한 존재였지만 모두 범죄했습니다. 여러 학설들을 연구하였으나 죄를 씻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비로소 주님을 믿고 교인이 되어서 3,4년이 되었으나 그래도 죄를 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또 신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으나 역시 죄를 씻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 미국과 영국에 들어가서 학문을 배웠으나 역시 죄를 씻지 못하였습니다.
마침내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사람들에게 자신이 범죄하였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자각하기를 ‘나는 바로 죄인이다. 곧 하나님의 힘에 의하여 죄를 씻을 수 있다. 고대 프랑스 사람은 모두 사람에 의지하여 성공하지 못하였고, 하나님에 의지하여 성공하였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 사람 마음 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모두 인력으로 성취시킬 수가 없다. 바로 하나님에 의하여 성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먼저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또 자기 스스로를 족히 믿을 수 없으며, 또 자기는 매우 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의인(義人)을 돕는 것이 아니고, 힘이 없는 사람들을 돕습니다. 교회당에 들어가서 설교하는 것을 듣지마는 들을 만한 게 없습니다. 모두 자기 스스로만 못합니다.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모두 자기만 한 것이 없었습니다. 또 타국에 가서 학문을 배웠으나 또 자기만 못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기 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을 돕습니다. 이것이 내가 믿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