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원제목 : Take All Of Me(Dedicato a una Stella) |
■ 개요 1976년 이탈리아 영화로 원제는 '스텔라를 위하여(Dedicato A Una Stella : Dedicated To A Stella)’ 이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녀 스텔라와 인생에 실패한 40대 중년의 피아니스트 리차드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주제곡 '아다지오 콘체르토', '성 미셸', '스텔라의 테마' 등 이태리 작곡가 Stelvio Cipriani의 멋진 삽입곡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제작진 * 제작년도 : 1976년 * 감독 : 루이지 코지(Luigi Cozzi,1957~ 이탈리아) * 출연 : 리차드 존슨(Rihad Johnson_리차드 역) 파멜라 빌로레시(Pamela Villoresi_스텔라 역) * 각본/제작 : 소니아 몰텐(Sonia Molten) |
■ 음악 ◆ 작곡가 : 치프리아니(Stelvio Cipliani, 1937~2018 이탈리아) 치프리아니는 비오스텔(Viostel)이라고도 불리는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작곡가이다. 어린 시절에 별다른 음악교육을 받지는 못했으나 치프라니는 교회의 오르간에 매료되었고, 이를 본 신부가 음악 기초를 가르치면서 그와 가족에 용기를 주어 14세때 체칠리아음악원에 입학했다. 이 무렵에 그는 크루즈선의 밴드에서 일하게 되었고, 미국의 재즈음악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브루벡(Dave Brybeck, 1920~2012)을 알게 되었고, 이탈리아로 돌아와서는 여가수 리타 파본(Rita Pavone, 1945~ )의 피아노 반주로 일했다. 1966년에 그는 최초의 스파게티 서부영화 <The Bounty Killer>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하였으며, 연이어 여러 스파게티 서부영화 음악을 작곡함과 동시에 범죄영화의 사운드트랙 음악 작곡도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범죄영화의 인기가 하락하자 그는 범죄코메디로 또 다시 코메디 분야에 관한 사운드 트랙을 작곡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밀라노의 도둑[Bandits in Milan (Banditi a Milano, 1968)]으로부터 밀수[Contraband (Luca il contrabbandiere, 1980)]에 이르는 60여개가 있다.
● 주제가 ▲ 성 미셸(St. Michell) 미셸 성을 배경으로 이들이 만나고, 그 바닷가에 함께 걷는 초반부의 장면부터 연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쾌한 음악이다. ▲ Adagio Concert 영화 중반부터 등장하는 주제곡(Main Theme)으로 감성적이고 못다 이룰 사랑을 표현하듯 슬픔과 우수에 넘쳐 흐른다. 스텔라의 격려로 다시 재기 무대를 갖게 된 리차드가 콘서트장에서 연주하는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며 숨을 거두는 모습, 그 위로 흐르는 ‘스텔라에게 바치는 콘체르토의 선율이 큰 슬픔을 불러일으킨다.
|
■ 줄거리 손가락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진 피아니스트 리차드(리차드 존슨)는 치료차 들린 병원에서 한 아리따운 아가씨 스텔라(파멜라 빌로레시)를 만난다. 스텔라의 해맑은 미소와 스스럼없는 태도에 당황하는 한편 호감을 느낀 리차드는 자신을 스텔라의 보호자로 오해한 의사가 스텔라가 백혈병에 걸려 몇 개월 살지 못할거라고 하는 말을 듣는다. 곧 의사에게 자신은 스텔라의 보호자가 아님을 밝히는데 마음은 석연치 않다. 리차드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다시 스텔라를 만나고 그녀와 해변가를 산책한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스텔라는 애인과 함께 종적을 감춘 아버지를 찾는 중이었고 리차드에게 자신과 동행해줄 것을 제안한다.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스텔라에 대한 연민과 호감에서 리차드는 이를 승락한다. 프랑스로의 여행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즐거움이 곧 사랑으로 변하는 것을 깨닫는다. 스텔라는 파리에서 아버지와 조우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지낼수 없게 되자 리차드와 동거에 들어간다. 한때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리차드는 재기를 위해 다시 피아노앞에 앉고 스텔라는 리차드옆에서 그를 응원하고 보살핀다. 스텔라의 병세는 점점 심해지지만 리차드는 다시 명연주를 할수 있을 만큼 재기에 성공하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까지 성사된다. 드디어 리차드가 무대에 서는 날, 스텔라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객석에 앉아 리차드가 자신을 위해 작곡한 '스텔라에게 바치는 콘체르토'를 들으며 젊은 날을 마감한다. |
■ 감상 ◆ 영화 리뷰 (15:33) ● 주제가 ▲ 주제곡[Main Theme(Adagio Concert)] (6:53) 하단에 ▲ 성 미셸(St. Michell ) (3:25) ▲ 스텔라의 주제 (Stella’s Theme) (1: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