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눈비가 많이 내려 걱정이 되기 시작.
많이 다녀 가셔야 할 텐데....
9시가 안되서 어르신들이 오시기 시작.
진료를 시작하시는 대구 덕산한의원 원장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경운기를 타시고, 혹은 자동차로
진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연탄난로 주변에 오손도손 담소도 나누시고...
진료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분(40여분)이 다녀가신 하루였습니다.
꼼꼼이 문진을 하고 계신 문대표님...
몸의 불편함과 마음의 아픔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자원봉사하시는 문혜영과 최정옥 쌤...
침을 맞고 계시는 어르신들..
옹기종기 경운기를 타시고
댁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신동민 원장님과 여러분들이 수고를 해 주셨구요.
팔공살롱 모임 멤버들이 주방을 풍성하게 해 주셨네요.
눈비오는 날 먹는 해물파전과 수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