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회 민들레회(회장 박상임)는 2024년 9월 24일 눈부신 햇살과 높고 푸른 하늘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날 민들레회원 8명은 우암산자락에 자리한 국립청주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박물관 본관에서는 금속을 만들기 이전의 선사시대 및 석기시대와 금속을 사용한 이후시대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금속으로 꽃피운 문화’ ‘금속에 깃은 품격’이라는 소제로 왕실과 호족, 사찰 등에서 만들어 사용했던 공예 및 생활용품들과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허리띠를 비롯하여 시대별 금속을 이용한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었고,
특별전시실에서는 국립청주박물관의 주요한 문화유산중 기록과 관련된 선사에서 근대에 이르는 소장품 중 140여점을 소개하고 있는데,‘기록, Map of You’이라는 주제로 종이와 금속,나무와 돌 등에 기록된 글과 기호 및 무늬 등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기록, 기억을 공유하다”라는 글귀에 공감하며, 시대마다 살아온 사람들의 간절히 바라고 기억하고 전하고픈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오후에는 명암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식당과 까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오늘 관람한 문화유산들에 대한 각자의 느낌을 이야기하며 이 좋은 계절 가을에 예쁜사진과 좋은추억 많이 만들기를 응원하며 다음 모임 11월 19일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