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알프스 등반의 첫 목표인 마터호른을 등반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모든 회원들이 훼르니 산장으로 이동합니다.
등반팀은 물론 나머지 회원들도 훼르니 산장에서 머무를 것입니다.
저와 친구는 마지막 케이블카로 캠핑장으로 돌아와 다음 일정에 맞춰 움직이면 됩니다.
등반팀은 등반 장비를 챙기고 먹거리도 챙기고
모든회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만반의 준비합니다.
등반대장의 철저한 계획서가 있기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캠핑장을 떠납니다.
체르마트를 지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Zermatt Schwarzsee 에 내렸습니다.
Zermatt Schwarzsee에 펼쳐진 광경은 더 할 나위 없이 아름답습니다.
훼르니 산장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마터호른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배낭을 다시 꾸리고 출발합니다.
갈길이 멀어 단단히 준비해야합니다.
자! 출빌. ^^
그런데 출발하려는 발목을 잡는 주변의 풍경들.....
Hotel Schwarzsee & Restaurant Schwarzsee
예전에 서용하던 폐 건물마저도 아름답습니다.
한명 한명 이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간직합니다.
'마터호른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야 하건만 .....
발걸음은 빠르지 못합니다.
이런 풍경들이 펼쳐져 있으니까요.
앞서가는 회원들을 바라보니 마음은 급해집니다. ㅎㅎ
저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알프스의 풍경이 발걸음을 멈추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