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폐소생술
● 기도유지 → 호흡확인 → 인공호흡
◉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나 그 밖의 사유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심장, 뇌, 그 밖의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환자의 의식 상태를 파악하고 도움을 요청한 후 심장박동이 없거나, 호흡이 없을 때 시행한다. 평소에 전문교육기관에 참가하여 올바른 방법과 자세를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심폐소생술 방법
① 머리와 목을 보호하면서 눕힌다. (소아는 어른에 비해 목을 덜 젖히고, 영아는 더 많이 젖혀야 기도가
확보됨)
② 호흡여부를 확인한다. 혹시 고개가 젖혀지면 오히려 호흡을 악화시키므로 조심스레 다룬다.
③ 호흡이 멈추었을 때는 작은 어린이라면 입과 코를 한꺼번에 입에 넣고 천천히 숨을 불어넣는다.
(2번 반복 - 한번에 1~1.5초 가량). 아기는 한번 약하게 숨을 불어 넣는다.
큰 어린이는 어른과 같은 방법으로 코를 막고 입에 숨을 불어 넣는다.
④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가슴이 올라오는지 보고 느껴야 하며 공기가 나가는 지도 확인한다.
매 3초마다 반복하여 1분당 20번의 속도를 유지한다.
◆ 호흡이 멈춘 경우
◉ 어린이를 반듯하게 눕힌다.
◉ 어린이의 턱이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하여 기도로 공기가 잘 들어가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한다.
◉ 어린이의 코와 입을 한꺼번에 엄마의 입 속으로 넣고 공기를 불어넣어 준다.
◉ 큰 아동일 경우는 한쪽 손으로 아동의 코를 막아 공기가 새어나가지 못하게 하고 입에다만 공기를 불어
넣는다.
◉ 공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4초 정도로 하며 공기를 불어넣고 나서 입을 떼고 숨을 쉰 다음 다시 불어넣는
동작을 반복한다.
◆ 상처가 났을 경우
◉ 깊지 않은 상처
조금 베었을 때나 약간 다친 경우는 우선 피를 닦고 비누와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필요하면 소독 된
거즈로 덮는다.
◉ 깊은 상처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인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한다. 단, 피가 많이 날 때에는 소독된
거즈 등으로 지혈을 하면서 병원에 간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물이나 먹을 것을 주는 것은 금한다.
◉ 가시가 박혔을 때
사용하는 족집게는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불에 달구어 식혀서 사용하도록 하고 족집게 등으로도 잘 안빠지는
것은 가까운 병원에 가서 도움을 청한다. 뽑은 후에는 찰과상과 동일한 절차로 치료한다.
◆ 이물질을 삼킨 경우
◉ 유독물질을 마셨을 경우는 물이나 우유를 먹여서 함께 토하게 한다.
◉ 빙초산이나 강한 세척제를 마셨을 경우는 토하게 하지 말고 빨리 많은 양의 우유를 먹인 후 병원에 간다.
◉ 캡슐형 세제(고농축 세제)를 마셨을 경우에는 토하게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간다.
캡슐형 세제가 피부나 눈에 튀었을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다.
◉ 가솔린이나 기름 종류를 마셨을 때에는 토하면 위험하므로 토하게 하지 말고 그대로 병원에 간다.
◉ 단추형 건전지를 삼켰다고 의심되면 토하게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간다.
◆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이 막힐 경우
● 1세 이하 소아인 경우
◉ 환자의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엎드린 자세로 위치시키고 한 손으로 턱을 지지하면서 다른 손으로 견갑골 사이를 손바닥을 이용하여 등을 4~5회 연속하여 두드린 후 환자를 다시 돌려 흉부 압박 시와 같은 방법으로 가슴을 4~5회 압박한다. 이물질이 입으로 나와서 육안으로 관찰되면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 1세 이상 소아인 경우
◉ 서거나 무릎을 꿇거나 뒤에서 안거나 하여 두 팔로 어린이의 허리를 잡는다.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을 잡는다. 그리고 배꼽 바로 윗부분에 주먹을 댄다.
빠르게 밀어 올려 부드럽게 눌러주면서 이물질이 나오게 한다. 이물질이 나오거나 어린이가 기절 할 때까지
누르기를 계속한다.
◆ 갑자기 경련을 일으킨 경우
◉ 아기를 안전한 위치로 눕힌다.
◉ 아이가혀를 물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수저에 거즈나 수건 감아서 입 옆으로 집어넣어 이와 이사이에 물린다.
◉ 당황해서 손가락을 넣으면 다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아기를 반듯이 눕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토한 것이 기도로 넘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윗옷의 단추를 풀어주고 바지 허리띠도 풀어준다.
◉ 대개 열 때문에 경련이 일어나므로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 경련이 오래 계속되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 코피가 나는 경우
◉ 머리를 앞으로 숙여 코피가 목 뒤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목 주위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코를 풀지 않도록 한다.
◉ 양쪽 콧등을 손가락으로 눌러 5분 동안 세게 눌러서 피를 멈추게 한다.
◉ 이마나 양쪽 눈 사이에 찬 물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준다.
◉ 위의 방법으로도 멎지 않을 경우, 솜이나 바셀린 거즈로 코를 틀어 막는다.
◉ 코피가 계속해서 멈추지 않을 때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다.
◆ 생활 안전처치(압박지혈방법)
● 직접압박 지혈
→ 가장 보편화된 방법으로써 출혈되는 상처주위를 직접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① 출혈되는 상처부위를 압박한다.
② 출혈이 멈춘 후에는 상처부위를 소독거즈로 덮어준다.
③ 소독거즈 근처로 압박붕대로 감아준다.
※ 출혈이 멈추지 않으며 더 세게 압박한다.
※ 응고를 위해 적어도 10분 이상 상처를 압박한다.
● 동맥점압박 지혈
→ 팔이나 다리에서의 출혈이 직접압박으로 지혈되지 않으며 됭맥의 근위부를 압박함으로써 심한 출혈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① 상지의 출혈은 상완동맥을 압박한다. (일반 혈압 잴 때의 위치 정도)
② 하지의 출혈은 대퇴동맥을 압박한다. (허벅지에서 서해부 바로 밑쪽 정도)
◆화상을 입은 경우
◉ 상처에 차가운 물을 빨리 끼얹거나 차가운 물에 담가서 상처의 열을 식힌다.
◉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를 식힐 때 물줄기가 너무 세면 상처에 흠집이 생기므로 물을 약하게 튼다.
◉ 되도록 물집을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 상처부위가 식으면 얼음으로 찜질한다.
◉ 화상에 바르는 크림이나 거즈를 붙여서 상처를 보호하도록 한다.
◉ 심한 화상을 당했을 때는 옷을 억지로 벗으려고 하지 않는다.
◉ 간장이나 된장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 상처에 소독솜이나 기름 등을 사용하면 안된다.
◉ 화상 입은 부위가 크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머리를 다친 경우
◉ 몸을 고정시켜 특히 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머리에는 베개나 담요를 말아 괴어주고 구토물이나 혀로 인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몸을 비스듬히 누인다.
◉ 머리에서 피가 나는 경우 거즈나 붕대 또는 깨끗한 천으로 상처부위를 눌러 준다.
◉ 혹이 있으면 차가운 찜질을 하고 푹 쉬게 한다.
◉ 토하거나 졸면서 잠만 자려고 하거나 귀나 코에서 피가 날 때에는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 의식이 없는 경우
◉ 안전한 곳으로 옮겨 편안하게 눕힌다.
◉ 베개 등을 이용하여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고인다.
◉ 토하면 토한 것이 기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준다.
◉ 토해서 입속에 오물이 있다면 깨끗이 닦아 준다.
◉ 열이 높으면 찬 물수건으로 열을 식혀 준다.
◉ 손발이 차거나 입술과 손의 색이 검게 변하면 따뜻한 물이나 옷으로 몸을 덥게 만들어 주고 마사지해준다.
◉ 피가 나면 피가 나는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세게 눌러주어 피가 멈추도록 한다.
◆ 뼈가 부러진 경우
● 다리 골절
◉ 아이를 부드럽게 누이고 다리의 무릎과 발목을 받쳐준다.
◉ 다친 다리에 패드를 대어 고정한다.
● 쇄골 골절
◉ 아이를 부드럽게 앉히고 다친 쪽의 팔을 가슴부위에 걸쳐놓는다. 다치지 않은 손으로는 다친 쪽의 팔을
받치게 한다.
◉ 아이의 팔을 팔 걸대에 받쳐준다.
◉ 팔을 넓은 폭 붕대로 고정한다.
◆ 발목을 삐었을 경우
◉ 먼저 상처를 확인하고 피가 흐르면 세게 눌러서 피를 멎게 한다.
◉ 발목을 약간 높게 올리고 쉬게 한다.
◉ 삔 부위를 찬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얼음물에 20~30분간 담는다.
◉ 심한 경우는 발목에 딱딱한 것을 받쳐주고 탄력붕대로 감아준다.
◆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밝은 빚의 손전등을 귀에 비춰 벌레가 불빛을 보고 밖으로 나오게 한다.
◉ 죽은 벌레나 작은 물체가 귀에 들어간 경우에는 베이비오일을 한 두 방울을 귀에 떨어뜨린 후 귀를 아래쪽
으로 향하게 하면 오일에 묻어 밖으로 나온다.
◉ 귀에 물이나 먼지가 들어간 경우는 깨끗한 면봉으로 닦아낸다.
◉ 귀에 딱딱한 물건이 들어간 경우 무리하게 빼내려고 하다보면 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 벌에 쏘였을 경우
◉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핀셋 등을 이용하여 빼내지 말고 플라스틱카드 등으로 밀어서 빼내도록 한다.
◉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찬물 찜질을 한다.
◉ 통증과 부기가 하루 이상 계속 되면 병원에 간다.
◆ 물에 빠졌을 경우
◉ 옷을 입은 채 빠졌을 때에는 침착하게 신발과 옷을 벗긴다.
◉ 큰소리로 주위의 보호자나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 다른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로프나 막대기를 이용하여 구조한다.
◉ 구조 후에는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 수영 중 몸이 떨리고 피부에 소름이 돋으며 피부가 창백해질 때에는 즉시 수영을 중지하고
몸을 따듯하게 하여 휴식을 취한다.
◆ 일사병, 열사병에 걸렸을 경우
◉ 목이 구부러지거나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서 가능한 빨리 서늘한 곳으로 옮긴다.
◉ 옷을 느슨하게 하여 몸의 열을 발산시키고 머리를 차게 한다.
◉ 열이 심할 때는 발가벗겨 물이나 알코올로 몸을 닦아 몸에 축적된 열을 없애서 빨리 체온을 내리게 한다.
◉ 차가운 소금물이나 중조수를 마시게 한다.
◆ 가스에 중독되었을 경우
◉ 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 가스벨브를 잠근다.
◉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여 편안하게 누인 후 상태를 관찰한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 화학물질이 아닌 경우
◉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 손을 깨끗이 닦은 후 어린이의 아래쪽 눈꺼풀을 아래로 당기면서 젖혀서 눈꺼풀 안쪽의 티글을 확인한다.
◉ 한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려 티끌이 함께 씻겨 나오도록 한다.
◉ 세면기에 깨끗한 물을 가득 담아 얼굴을 대고 눈을 깜박거려 씻어 낸다.
◉ 눈을 씻어도 티끌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어른들에게 눈꺼풀을 졎혀서 물에 적신 면봉이나 거즈로
닦아 내거나 빨아들이게 한다.
● 화학물질
◉ 즉시 흐르는 물로 계속 씻어 주어야 한다.
◉ 화학물질에 따라 치료가 다르므로 바로 응급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