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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0xc000000e는 부트 로더가 부팅 정보(BCD)에 적힌 윈도우 파티션을 찾지 못할 때 나온다. 드라이브가 고장 났을 때도 나오지만, 이번에는 디스크 4개가 모두 정상 인식됐다.
문제는 부팅 파티션(EFI)이 디스크 3개에 각각 하나씩 있었다는 점이다. 예전에 윈도우를 설치했던 흔적이 남은 것이고, 메인보드가 실제 윈도우가 없는 디스크의 오래된 부팅 정보로 시작하고 있었다.
디스크용량주요 볼륨윈도우
| 0 | 465GB | C(System), EFI 150MB | 없음 (빈 Windows 폴더만 남음) |
| 1 | 223GB | D(Data) | 없음 |
| 2 | 476GB (M.2 NVMe) | 문자 없는 475GB 볼륨, EFI 100MB | 있음 |
| 3 | 238GB | E, EFI 100MB | 없음 |
해결 과정
모든 명령어는 복구 화면의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에서 입력했다. 드라이브 문자와 볼륨 번호는 PC마다 다르므로 자신의 결과에 맞게 바꿔야 한다.
1. bootrec 시도 (실패)bootrec /scanos bootrec /rebuildbcd
둘 다 "확인된 전체 Windows 설치: 0"으로 끝났다. UEFI 방식 PC에서는 윈도우가 멀쩡해도 0으로 나오는 일이 흔하므로, 이 결과만 보고 윈도우가 사라졌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2. diskpart로 디스크와 볼륨 확인diskpart list disk list volume
디스크 4개가 모두 "온라인"으로 나와 하드웨어 고장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윈도우가 있을 만한 큰 NTFS 볼륨은 C(465GB), E(237GB), 드라이브 문자가 없는 볼륨 4(475GB) 세 개였다.
3. 윈도우가 실제로 있는 볼륨 찾기
문자가 없는 볼륨 4에 임시로 W를 붙였다.
select volume 4 assign letter=W exit
그다음 후보마다 explorer.exe가 있는지 확인했다.
dir C:\Windows\explorer.exe dir E:\Windows\explorer.exe dir W:\Windows\explorer.exe
C와 E는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였고, W에서만 파일이 나왔다. 윈도우는 W, 즉 디스크 2에 있었다.
4. 같은 디스크의 EFI 파티션 확인diskpart select disk 2 detail disk
디스크 2에 볼륨 4(W)와 볼륨 6(FAT32, 100MB)이 함께 있었다. 볼륨 6이 이 디스크의 부팅 파티션이다.
5. 부팅 파일 다시 만들기select volume 6 assign letter=S exit bcdboot W:\Windows /s S: /f UEFI /l ko-kr
"부팅 파일을 만들었습니다"가 나오면 성공이다. /l은 숫자 1이 아니라 영문 소문자 엘(language)이고, 생략해도 된다.
6. UEFI에서 부팅 순서 변경
부팅 파일을 만든 뒤에도 재부팅하면 같은 복구 화면이 나왔다. 메인보드가 여전히 다른 디스크의 부팅 정보를 먼저 읽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부팅됐다.
같은 오류를 만났을 때 체크리스트
재발을 막으려면 쓰지 않는 디스크의 오래된 EFI 파티션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파티션 삭제는 되돌릴 수 없으니 백업한 뒤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