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전지민
소속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 19학번
성별 : F
사진
지원사
1) 활동 지역과 기관, 광활에 대해 알고 있나요? 친구에게 설명하듯 이야기해 주세요.
활동 지역은 철암입니다. 철암은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해 있으며 석탄 산업의 중심지로 탄광 마을입니다. 철암은 주변에 산이 많아 공기도 좋고 별도 잘 보이는 마을입니다. 자연을 누리기에 좋은 마을인 것 같습니다.
철암 도서관은 철암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쭉 걷다 보면 나타납니다. 입구에는 많은 장작이 쌓여있고 2층 규모의 큰 도서관입니다. 현재의 철암 도서관은 아이들과 이웃분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설계도를 그리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모금을 했습니다. 쿡쿡 시방, 다락방, 만화방 등 많은 방이 있고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도서관입니다.
광활은 아름다운 철암마을에서 열정 넘치는 대학생이 모여 6주간 생활합니다. 발바닥 닳도록 돌아다니며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방법을 통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소박하게 이루고 누리게 돕습니다. 사회복지 대학생에게는 학창 시절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2) 여름 광활 지원 동기는?
지난겨울, 시골 단기 사회사업 추동 팀에 참여하며 복지 요결을 배웠습니다. 온전히 아이들의 강점을 바라보는 방법,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를 최선웅 선생님과 권민정 선생님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가슴 뛰고 열정이 넘쳤던 겨울이었습니다.
한 번의 경험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의 경험으로 아이들의 강점을 바라보는 눈이 생겼다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방법을 알았다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미래 사회복지 현장에서 배운 바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더 경험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을 복지요결을 배우고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름 광활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광활을 추천해주신 최선웅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3) 이번 활동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배우고 누리고 싶은지?
# ‘이웃과 인정이 있는 철암 세상’
카페의 이름처럼 이웃과 인정이 있는 철암 세상을 온전히 누리고 오고 싶습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어색해지고 이웃 인정이 무색해지는 요즘 시대에 이웃과 인정이 있는 철암에서 생활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레옵니다.
사회사업은 누구나 정붙이고 살만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정붙이고 살만한 사회는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살 만한 사회라고 합니다. 인정이 무엇인지 모르는데 인정이 있어 살 만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웃이 있고 인정이 살아있는 철암 세상을 몸소 느끼고 온전히 누리고 싶습니다.
# 좋은 추억
좋은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아이들과의 추억
동료들과의 추억
철암과의 추억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번 여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있는 ‘여름에 하고 싶은 30가지 활동’ 글을 보며 벌써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잘 돕고싶습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 추동팀 생활에 있어 첫 단기사회사업에 도전한만큼 잘하고 싶어 마음에 여유가 없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니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활동하고 싶습니다. 마음과 행동에 여유를 가지고 그 여유로 사람들을 챙기며 활동하겠습니다. 그렇게 활동하다 보면 철암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기관과 동료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어떻게 기여하겠는지, 각오나 구상을 밝힙니다.
철암에서 만날 동료들에게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지난겨울, 추동 생활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동료들과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강점을 세워주고 응원해 주던 동료들이 함께였기에 6주간의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동료가 있으면 더욱 잘하고, 힘이 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동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동료들의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 동료들의 강점을 세워주며 응원해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5) 자신이 이번 활동을 잘할 수 있겠다고 볼 만한 강점을 밝힙니다.
저는 웃음이 많고 언제나 긍정적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좋아, 괜찮아, 멋지다 등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는 동료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이 넘치고 즐거운 철암 생활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추동 학습여행에서 처음 만난 지민😊
지민이는 긍적적일뿐 아니라 상대를 편하게 만들어줘요! 저는 낯 가리는 편인데, 첫만남에도 어색하지 않았고 대화가 술술 이어졌답니다.
이웃과 인정이라는 말 조차 어색한 사회.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철암에 다녀오고 그 말이 참 좋은 말이구나 살아있는 말이구나 하고 알았지요. 지민이의 마음도 그렇게 채워지길 바라요.
‘아이들, 동료들 그리고 철암과의 추억’ 지원사 읽기만 했는데 저까지 설레요.
광활 준비 응원합니다💕
우와..! 연빈이와 만난 작년 학습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연빈이의 응원을 받고 광활 준비 더욱 열심히 해볼게요!! 고마워요 :-)
어제 처음 뵈었지요!
딱 한 번, 짧은 시간 뵈었을 뿐이지만
지민님 마음에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흘러넘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지민님을 만날 철암 아이들이 복받았고,
또 멋지고 아름다운 철암 아이들 만날 지민님도 복받았네요ㅎㅎ
채훈님과 함께 한 이번 학습여행 재밌고 뜻깊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게될 날, 기다리겠습니다! ◡̈
채훈님 말씀처럼 복받았습니다! 철암의 아이들을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집니다! 열심히 광활 준비해서 철암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