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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올해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책 배달서비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전통시장 책 배달서비스는 동구 대송시장에 도서관 직원이 방문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 등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도서를 직접 대출ㆍ반납하는 사업이다.
책 배달과 맞춤형 도서 정보 제공 서비스는 매월 둘째ㆍ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상인들은 회원가입 후 1인당 최대 5권의 책을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동부도서관에 비치된 큰 글자 도서, 신간 도서 등 도서 300여권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시장에 방문한 직원에게 요청할 수 있다.
책 배달서비스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지원해 오던 동구 더불어숲 작은도서관(관장 이귀연)과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숙현 관장은 "상인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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