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바이의 명물인 버즈 알 아랍 호텔
1994년 착공해 1999년 12월 1일 문을 열었다. 페르시아만 해안으로부터 280m 떨어진 인공 섬 위에
아라비아의 전통 목선인 다우(dhow)의 돛 모양을 형상화해 지었다.
버즈 알 아랍은 아랍의 탑이라는 의미이다.
총 38개 층, 높이 321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다. 밤이면 여러 가지 색상의 외부조명이 30분에
한번씩 바뀌는 장관을 연출한다. 200m 상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알 문타하(Al Muntaha)
레스토랑과 바다 속에 위치한 알 마하라(Al Mahara) 레스토랑은 버즈 알 아랍의 명물이다.
28층에 위치한 헬기 착륙장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골프공을 날리고,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안드레 아가시가 비공식 경기를 가져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두바이의 상징으로 변해버린 이른바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은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있으며 최고가 객실은 1일 숙박료가 2400만원에 달한다.
버즈 알 아랍이 7성급 호텔이란 호칭은 호텔의 최고 등급인 5성급 호텔을 규모와 서비스 면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최고가 객실을 예약한 손님에게는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헬기로 시내투어를 마친 뒤 호텔로 곧바로
이동하는 편의를 제공하는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두바이는 사막조차도 관광자원이다. 이 중 60달러 정도의 사막 랠리는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관광 상품 모델이다.
사막 랠리는 6명이 한 팀이 돼 SUV 차량을 타고 두바이의 사막지대를 질주하는 것으로 저녁이 되면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한 특설 무대에서 아랍 식사와 함께 밸리 댄스 공연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 사막을 이용한 관광 상품인 사막 랠리
제주도 2배 정도 면적에 국토의 90%가 모래로 덮여있으며 석유 외에는 내세울 것이 거의 없는
사막의 나라 두바이가 중동의 작은 어촌에서 ‘세계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100년 이내에 고갈될 석유에만 의존해서는 국가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세계경제
허브도시라는 목표를 세운 뒤, 관광과 쇼핑, 업무시설을 유치하는 등 국토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한 것이 동인이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을 현실에 접목시키는 창조적 혁신의 나라, 두바이!
가로수 한 그루마다 물 호스를 뿌리와 연결해 사막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녹지화를
이뤄냈고 뜨거운 사막 한 가운데 초대형 실내스키장을 건설하는가 하면 바다 위에 인공섬을 만들고
바다 아래에도 호텔을 지었다. 또 폐쇄적인 이슬람 왕정국가 이미지에서 탈피, 17개 경제자유구역
내에서는 모든 기업의 관세, 법인세 등을 면제하고 외환규제도 없애는 등 해외자본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획기적 행정개혁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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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알 아랍http://www.burj-al-ar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