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외길' 김정일 전 SBS 아나운서 "말 잘하려면 먼저 잘 들어야" #김정일아나운서 #이필재의7문 #아나운서 #마이크뒤의풍경들 #아나운서의미래 #방송언어 #우리말 #스피치
말하기의 첫 걸음은 ‘경청’
김정일 전 SBS 아나운서는 "잘 들어야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화를 이어갈 말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말 잘하는 비법을 구하기보다 자꾸 말하고 대화하는 현장 연습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강조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자신의 선입견과 고정관념, 편견부터 허물어야합니다. 방송이나 행사 진행 전엔 자신에게 맞는 루틴에 따라 충분히 연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말실수를 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즉시 사과한 후 말 뜻을 바로잡아야죠.
방송인은 자신이 쓰는 단어와 말투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늘 의식해야 하고, 어법에 어긋난 관행적 표현과 불필요한 외래어 사용을 경계해야 합니다.
AI 시대, 1인 미디어 시대엔 폭넓은 상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직업인으로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전문성을 갖추는 게 좋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분위기에 맞추는 밝은 마음은 방송인의 중요한 자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