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이라고 아시나요
다른말로는 "상고대"라고도 하지요
서리꽃의 특징은 활엽수 에서도
침엽수에도 가시처럼 붙어서 피는 것이지요
눈꽃과 틀린점은
안개나 서리가 얼어서 생긴다는 것입니다
겨울등산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상고대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고 또한 잘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소한 단어일 겁니다.
눈꽃(雪花)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상고대는 여간해서는 보기 어렵답니다.
눈꽃과 상고대는 엄연히 다르지요.
상고대는 눈이 전혀오지 않았는데도 피어납니다.
상고대란 수증기의 승화작용으로 나무 또는 지표 물체에 얼어붙은 얼음의 결정체를 말하며,
기온이 영하로 급강하 하였을때 수증기가 얼어붙은 얼음 덩어리 입니다.
바람이 세게불면 고드럼이 자라듯이 잘 자라지요.
추운 겨울에 높은산에 등산한다고해서 무조건 상고대를 볼 수 있는게 아니고 상고대가 피는 조건이 있답니다.
1995년 광주 문흥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등산의 상고대 발생조건을 조사하여
전국 과학전 학생부 대상을 받은 결과가 있는데요,
섭씨 영하 6도이하, 습도 90%이상, 풍속 3m/s 이상일 때 상고대가 피어난답니다.
첫댓글 이번 정기산행 덕유산에 가시면 많이 볼수 있을거에요
아싸~감악산서 봤시유~눈꽃?상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