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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비젼가족 여러분!
요즈음 매스컴에서는 연일 위기상황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상반기까지도 경제상승의 희망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일을 남긴 금년도를 보내면서 참으로 우울하지만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간에 숙명적으로 겪어야만하는 현실에 봉착되었습니다.
준비된자는 미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일체감조성과 상호간 올바르고 빠른정보교류는 문제 해결의 핵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회사에서도 현재의 시국상황을 인식하고 나름대로는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점은 회사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타개해 나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구성원들이 전부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할때만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간 우리 회사은 비젼가족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짧은기간내에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발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회사 출,퇴근을 많이하는 회사들은 경영상의 이유로 통근버스 운행중지와 감차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있고, 최근 학원가에서도 경영진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빈도가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역시 일부이지만 다소의 진통을 겪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일거리는 점점줄고 버스가 남아도는 현상이 점차 증가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무엇보다도 거래처는 우리와는 상생하는관계이기 때문에 상호존재를 소중하게 여기고 일터에서의 조화와 조율로서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현실을 무시하고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정과 발전은 결코 얻어질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자금사정이 구조적으로 열악한 회사들의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구성원들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회사의 존폐위기까지도 치 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주위에서 너무나도 쉽게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때의 절대적인 피해자는 바로 구성원본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다행히 우리회사는 그간 전 근대적인 관광버스회사의 운영방식을 탈피하여 건전하고 건강한 경영을 추구하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관리체계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왔기때문에 그 어느회사보다도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로 자리잡고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위기타개를 위해 회사가 앞장서겠습니다.
첫째 2009년 관리비도 2007년도 책정한 금액으로 동결하겠습니다.
둘째 일거리 확충을 위해 사무실의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더욱 일하는 분위기로 착해 나가겠습니다.
세째 정보공유와 회사브랜드가치를 높이기위한 과감한투자를 적극적으로 해 겠습니다.
네째 열심히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더욱 희망과 용기를 주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 니다.
회사의 활동과 경영상황은 이 '다움카페'를 통해 함께 알고, 함께나누고, 함께 이야기할수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 글을 보는 비젼가족들은 다른분들에게도 이러한 취지를 전달해 주시기바랍니다.
일을 덜하고 돈을 많이 벌겠다는 안이한 생각은 이제 과감히 떨쳐버려야 하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잃은 구성원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일자리 공급을 하겠지만, 가는 곳마다 회사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불평,불만을 일삼는 구성원들에게는 회사에서도 이제 냉정해 질수 밖에 없다는점을 분명히 해 두고자 합니다. 이것은 바로 비젼가족모두의 일터이기 때문입니다.
권리주장은 의무이행이 우선되어야한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능동적인 참여속의 창조적인비판'만이 회사 성장의 동력이 될것이라 확신하면서 모두들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할 준비를 해 나아갑시다.
한해동안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 4.
(주) 비젼21관광여행사.(주)유니버스투어 대표이사 강 봉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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