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배추 물김치
*제가 여름이면 늘 해 놓고 국수도. 냉면도 말아 먹는 오이 배추 물김치를 소개합니다.
오이, 배추 물김치 준비 입니다.
아침에 담아 오후에 냉장고에 넣었어요
아주 삼삼하게 맛있게 먹기좋게 익었답니다.
준비
오이/ 백오이 중간크기(날씬한것이 씨가 적어 좋습니다) 5개
알배추/중간 크기 2개
굵은 소금 약간
배나 사과 1개, 양파 큰 것 1개
대파 2뿌리. 마늘. 생강. 붉은 고추3개. 고추가루 조금(3TS). 액젓 3 T.S. 새우젓 1 T.S. 매실액 2T.S. 설탕 약간
어떻게 담그냐구요? 간단해요.
1. 오이를 반으로 갈라 짭짜롬한 소금물을 끓여 오이에 붓고(끓은 상태로, 오이지 하듯) 30분 정도 절입니다.
이렇게 절이면 오이가 물르지도 않고 아작아작 씹힙니다. 배추도 살짝 절이구요(배추는 그냥 소금물에 절여요)
2. 담을 그릇에 맨 밑에 대파 2뿌리를 3등분 정도로 뚝 잘라 깔고. 잘 절여진 오이와 배추를 물에 헹군 후 옆옆이 담는다.
3. 찹쌀풀을 묽게 쑤어 마늘, 양파, 사과나 배, 새우젓 큰수저 1을 갈아 넣고, , 멸치액젓 3수저, 매실액 2수저, 설탕이나
올리고당 적당량(2수저 정도), 고추가루 적당량을 찹쌀풀에 풀어줍니다.
4. 붉은 고추는 씨를 빼고 가늘게 채 썰어 켜켜로 골고루 넣습니다.
5. 채에 3번을 잘 걸러 2번의 오이와 배추에 넉넉하게 국물로 간 맞추어 부어주면 끝입니다.
하루 냉장고에서 시원해진 물김치를 보기 좋게 우묵한 접시에 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요.
어때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요~~^^*
오늘은 검은 콩으로 콩국물을 만들어 콩국수와 함께 먹었어요.
요즘은 콩물을 시중에서 많이 파니까 수고롭게 집에서 안 햐셔도 되구요~^^
아래 김치는 뭐냐구요?
딸이 만들어 보낸 겉절이도 같이
이렇게 김치까지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이제 국수만 삶으면 되지요.
생국수 중면으로 했어요. 그래야 부드러우니까요.
이제 국수도 다 삶아졌으니 담기만 하면 됩니다.
곱게 담았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 고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솜씨를 낸다고 냈지욤~~ㅎㅎㅎ
어때요, 맛나 보이나요?
콩국수와 물김치가 아주 환상적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맛도 더운 여름을 식히는데 아주 일품이었구요.
오늘은 콩국수와 같이 곁들였지만
김치 국물에 국수나 냉면을 아무 양념없이(식초나 설탕만 약간 가미하여)
말아 드셔도 아주 시원하고 맛 갈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그런데 시누이와 동서들이 물김치를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나요?
칭찬에 약한 저는 다음날 다시 장을 봐다 큰통에 물김치를 부랴부랴 담아
모두들 나누어 주었답니다. 그러고는 에고~~ 힘들어~~
첫댓글 군침이 입안 가득해지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풀밭님은 음식 솜씨가 짱!이신 것 같아요~~~~
~~^^*
~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