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네의 해바라기를 P15호 캔버스 크기로 출력 해서 붙여놓고 모사 해본다...

스케치는 데상을 하지 않고 본을 뜬다음 흐릿한 본 위에 6B연필로 스케치 했다...

유화칼라는 램브란트, 채색하며 필요한 물감을 짜서 쓴다... 오일은 뽀삐유와 테레핀을 7:3정도 섞어서 썼다...

꽃을 칠하고 배경, 잎사귀 화병 순으로 채색하며 데생을 잡았다...

화필은 COLORPIA 10호... 털이 중간정도 부드러운 것이다...
거의 완성 되었다.. 질감을 내는 데에 많은 공이 든다...
천천히 말려가며 손을 봐야 한다....(그림을 '클릭' 해보세요)

그림이 액자를 기다리고 있다... 액자값 83,000원

**열화당 화집에서 인용한 내용 입니다..**
모네의 작품들 가운데 정물화는 극히 드물다 합니다..
그는 햇빛과 색채가 그림을 그리게 하는 동력이라 했던 인상파의 한 가운데 인물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무지 사랑하는 마누라가 둘째 아이를 낳곤 시름시름 세상을 떠나서....

세상 살맛이 나질 않아 밖에 나가질 않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몇점의 정물과 이 해바라기를 그리게 되었고
6년후 라피트가에서의 인상파회화전에서 이그림을 본
고흐는... 그 뒤 자기의 해바라기와 붓꽃들을 그리게 되지요....


고흐의 그림 '부비부비' 율동이 있는......

그들은 혹시
모네가 힘들어 하던 시절의
몸부림이던
'해바라기'를 보고......
공감 했던 것일까요?...
--거의 3~4년 동안 불타버린--
짧은 나이37, 그린세월17년, 명작의시간 3년의......고흐
긴 나이86, 그린세월 70년, 명작의시간 61년......모네

클로드 모네는 죽은 후에도 뭉크,로트렉,마티스,드랭,반 동겐,피카소,브라크,칸딘스키 등
20세기의 미술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음에 또 뭔가 있으면....봐요
첫댓글 자~~알 그렸네....
형 고마워요 힘을 주셔서...
나도 손이 움찔 거리네.....부지런이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