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도 경지가 있는바 선계수련에서는 이를 초각(初覺), 중각(中覺), 종각(終覺)으로 구분합니다.
모두 각(覺, 깨달음)이지만 어디까지 깨쳤는가에 따라 경지가 다른 것입니다. 즉 깨달음의 밀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 초각(初覺)
초각은 자신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아는 것이며 이것은 호흡과 의식으로 가능하다. 이 단계에서 수련생들은 모든 것을 안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되며 전부 깨달은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시험은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이 오며 99%의 수련생들이 이 초각에서 중각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수련을 멈추게 된다. 항해에 비하면 막 출항한 단계이다. 수련의 재미를 알고 기의 용법을 알아 수련이 재미있게 되며 급진전이 있는 것도 이 단계이다. 초각은 아래 3단계로 나뉜다.
1. 지기(知氣)기를 아는 단계이다.
2. 습기(習氣)알고 있는 기에 대한 기초지식을 더욱 연구하는 단계이다.
3. 용기(用氣)이 기를 이용하여 인간의 병을 치료한다거나 하는 용기(用氣) 단계이니 곧 의통의 수준이다.
■ 중각(中覺)
중각은 자신과 우주에 대하여 아는 것이며, 서로 비교하면서 자신의 보잘 것 없음을 아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자신의 명(사명)을 알게 된다. 이 단계에 오면 다른 사람의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며 우주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스스로 겸손하게 된다.
이 단계에 들기 직전 엄청난 두려움과 시련이 닥쳐오며 기존의 항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로 가게 된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수련 방법에 있어 일대 전환이 필요하며 중각의 단계를 벗어나기까지 무한한 인내를 요한다. 본격적으로 이 중각의 경지에 들면 마음의 평정을 찾아 어떤 동요가 와도 흔들림이 없으며, 마냥 편한 가운데 정진하게 된다. 중각은 아래 3단계로 나뉜다.
1. 지심(知心)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는 단계이다.
2. 습심(習心)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를 알게 되는 단계이다.
3. 탈심(脫心)이러한 마음의 위력을 알고 이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탈심 단계(0교에서의 해탈)를 넘어야 종각으로 갈 수 있다.
■ 종각(終覺)
종각은 자신과 우주를 알고 다시 자신에게서 우주를 발견하게 되는 단계이다. 수련의 완성기이며,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모든 판단이 우주의 판단과 일치하여 어떠한 생각을 해도 실수가 없다. 종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선계수련의 길이다.
초각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경지입니다.
중각은 내 안의 우주, 내 마음이 우주임을 아는 경지입니다.
나아가 종각은 우주 안의 나, 우주 안의 우주를 아는 경지입니다.
초각 즉, 견성을 마치면 10대, 청소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각 즉, 해탈을 마치면 20대로서 비로소 성인이 되었다고 보는 경지입니다.
본격적인 공부는 종각에서 시작되며 다듬으면서 우주와 하나가 되는 과정입니다.
중각은 자신과 우주에 대하여 아는 것이며, 서로 비교하면서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아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자신의 명(사명)을 알게 됩니다.
이 단계에 오면 다른 사람의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며 우주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스스로 겸손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 들기 직전 엄청난 두려움과 시련이 닥쳐오며
기존의 항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로 가게 됩니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수련 방법에 있어 일대 전환이 필요하며 중각의 단계를 벗어나기까지 무한한 인내를 요합니다.
본격적으로 이 중각의 경지에 들면 마음의 평정을 찾아 어떤 동요가 와도 흔들림이 없으며, 마냥 편한 가운데 정진하게 됩니다.
중각 역시 3단계로 나뉘는데 지심(知心)단계, 습심(習心)단계, 탈심(脫心)단계로 나뉩니다.
지심단계는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는 단계이며,
습심단계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를 알게 되는 단계이고,
탈심단계는 이러한 마음의 위력을 알고 이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탈심단계(불교에서의 해탈)를 넘어야 종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종각은 내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온 우주와 더불어 함께 호흡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