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2위,3위,국인 중국과일본도
세계1위의 경제대국 미국의 달러 앞에서는
그저 그런 화폐인가보다.
킹달러에 너무 맥을 못추는 위안화와 엔화
1등과의 거리는 넘사벽인가보다.
몇십년만에 최고라는 말이 요즘만큼 많이
나온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하루하루
몇십년전 어느때를 소환 하고있다.
여기에 우리 원화도 맥없이 떨어지고있어
걱정이 태산이다.
한때는 서로들 자기화폐의 절하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필사적으로
막으려해도 떨어지는 자국화폐 가치를
넋놓고 바라만 보고있으니
참 요상한 시기인것 같다.
대중국 수출의 비중이크고 지근거리인 중국의
위안화는 원화에도 바로영향을 준다.
근 20년간 원화와 위안화는 비슷한 그래프를
형성하며 맞춰줘 왔는데 엔화까지 가치폭락에
뛰어드니 아시아의 금융위기설이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동북아 3국 (한국,중국,일본)에서 금융위기의
출발선이 되진 않겠지만 이미 태국이나,말레이시아
정책당국의 지속적 개입에도 불구하고 환율방어에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것이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듯 보인다.
그당시에는 우리의 외환위기를 기회로 이용한
일본이 큰 이득을 챙겼지만 이번에는 일본도
외환위기의 당사국이 될수도있다.
맘같아서는 엔화가 달러당 200엔까지 가길
바라면서도 그랬다간 그여파로 우리도
태풍을 맞을 것같아
일본을 응원해야할 판이다.
내가 걱정하고 빈다고 해서 달라질것은 없지만
요즘 환율을 챙겨 보면서 간절히 빌고있다.
1500원선은 꼭 지켰으면.....
젊을때는 물가가 몇% 올랐다거나 환율이
어찌어찌 된다거나 관심도없고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가?
세상이 이만큼 변해서인가?
0.몇%의 등락에도 나의삶에
깊숙이 타격감을 준다.
이렇게 나같은 일개 범부도 환율걱정에
물가적정인데 나라를 책임진다는
정치인들 뉴스는 매일매일
검찰수사를 하느니 못하느니
하는 뉴스를 보고있자면
열통이 터져서 채널을 휙 돌리게된다.
제발 나라 걱정들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