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굿뉴스울산 사장 "피부병 치유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언론인홀리클럽 성경공부·기도모임서 간증
이금희<사진> 울산굿뉴스 사장은 11일 하나님이 문둥병자와 같은 저의 피부병을 깨끗하게 치유해 주셨다고 간증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7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홀리클럽(회장 김재원) 성경공부 및 기도모임에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울산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며 월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던 시절 어떤 약으로도 치유되지 않은 피부병이 발병해 교회로 나가 예배조차 드릴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무려 2년이나 보내야 했다”며 “그러던 어느 날 ‘에스겔의 마른 뼈의 환상’(에스겔 37장 1~14절)을 읽은 뒤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즉시 일어나 세면대에 물을 떠 손과 발을 씻어라’는 하나님의 큰 음성을 듣자마자 잠자리에서 일어나 순종했더니 문둥병자 같았던 온 몸까지 깨끗해졌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사장은 “하루는 울산 도심의 건널목을 건너던 중 한 걸음도 옮길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순간 ‘차에 치어 죽겠구나’하는 마음에 ‘하나님 살려주시면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라고 서원했더니 발이 땅에서 떨어져 건널목을 건널 수 있었다”며 간증을 이어갔다. 이 사장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늦깎이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었다”며 “언약의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하던 중 무지개색을 보여 주시며 신문을 창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신문을 창간할 자금이 없어 그 말씀을 피하고 싶었지만, 신문창간 자금으로 300만원의 종잣돈을 건네준 한 권사님으로 인해 굿뉴스울산을 창간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하나님으로부터 신문제작비로 300만원을 헌금하라는 음성을 듣고 선뜻 순종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네가 갖고 있는 300만원을 헌금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잇따라 들려 견딜 수가 없어 300만원을 헌금했다는 그 권사님의 간증을 듣고 신문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의 일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사장은 “신문을 창간했더니 핍박이 이어졌다”며 “당시 여성이 목회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목사님들이 있었다. 그런데 여성이 기독신문사를 운영하니 더 그랬지만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와 은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핍박이 없는 성공은 없고, 고난이 없는 완승은 없다”며 “낙담과 어려움, 괴로움 등을 당해 봐야 이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목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목회현장의 생생한 뉴스들을 취재해 보도 하고 있다”며 “하나님은 신문을 통해 전도의 문을 열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신문을 통해 더 큰 영광을 받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앙서적을 발간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이 사장은 “하나님은 10년 전부터는 책을 내라고 하셨고 ‘신의 손’이란 책 제목까지 말씀해 주셨다”며 “책 제목의 느낌이 너무 강렬해 부담스러웠지만 순종했다. 그래서 최근 ‘신의 손’ 신앙서적을 펴냈다. 한 회원의 언론인홀리클럽 태동과 관련한 간증도 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책 표지 그림은 울산에바다농아교회 변애경 사모가 그리셨다”며 “그림에는 하나님이 보여 주신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지구’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재물이 없어도 기쁘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하나님은 인류의 주인이시다. 그분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부자다.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며 “우리도 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언약의교회 담임목사와 언론인홀리클럽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굿뉴스울산을 통해 언론인홀리클럽도 크게 활성화 됐다.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있다”며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란 욥기 8장 7절 말씀으로 축복했다. 이원호 목사(목회자홀리클럽 회장·육군 군종감 출신)는 축복기도 했다.
박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