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국내선은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 네팔 국내선 타는 이유와 주요 노선에 대해 알아봐요.
✅ 예약 방법, 비행시간, 주의사항 등에 대해 살펴봐요.
✅ 네팔 국내선을 타고 가는 트레킹, 에베레스트 코스 소개해 드려요😊
안녕하세요.
해외트레킹여행사 포카라입니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최고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9, 10월 히말라야 트레킹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네팔은 보통 카트만두로 입출국을 하게 되는데,
각자 원하시는 트레킹 코스가 달라 카트만두에서 또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죠.
지프나 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거리가 멀기 때문에 보통 비행기를 이용하게 된답니다.
오늘은 네팔 내 국내선 이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요 이동 노선과 항공에 대해 알아볼게요🙋♀️
네팔의 국제공항은 대표적으로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이 있어요.
최근 개항된 가우탐 붓다 공항과 포카라 공항도 있지만,
아직 정식 운영되고 있지는 않다고 해요.
이외에 지역 곳곳 작은 공항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트레킹과 유명 관광지 관련 거점 공항들 위주로 소개해 드릴게요.
[시리즈]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광활한 히말라야산맥에는 다양한 지역이 존재한다고 말씀드렸죠?
카트만두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 반면,
포카라로 이동해야 하는 안나푸르나&무스탕 지역,
주로 루클라에서 시작되는 에베레스트 지역 등
차로 이동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시간 절약을 하는 셈이죠🛫
네팔 트레킹과 관광 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건
보편적인 일이니 미리 다양한 노선을 알아두시면 편리하겠죠?
트레커들을 위한 공항은 단연 카트만두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카트만두를 통해 여러 지역 공항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죠.
카트만두에서 국내선 탑승을 위해서는 국제선 건물에서
국내선 탑승동으로 걸어서 이동을 좀 해야해요(도보 10분)
국내선 공항은 생각보다 굉장히 규모가 작아 깜짝 놀라실 수 있어요😂
여기서 비행기를 탈 때는 또 버스를 타고 활주로로 다시 이동한다고 해요.
인천공항에 5분에 한 대씩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처럼
국제/국내선을 거의 커버하고 있는 트리부반 공항의
하늘은 수많은 비행기가 이륙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 트리부반 공항 국내선 타임테이블
https://www.tiairport.com.np/all-flights
카트만두 - 포카라
가장 수요가 많은 코스, 안나푸르나 지역을 가기 위한 카트만두 - 포카라 노선을 빼놓을 수 없겠죠?
보통 40분 정도 소요되고 가장 많은 항공편 타임테이블을 가지고 있어요.
(차량이동 7-8시간😅)
포카라 공항은 최근에 새로 개항한 곳답게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지만 내부 편의시설 등은
아직은 살짝 아쉬운 단계라고 하네요😅
카트만두 - 좀솜
우기에도 접근이 가능한 무스탕!
무스탕 진입하기 위한 첫 관문이죠.
로어무스탕에 속한 좀솜은 하루에 한 대만 비행기를 운행해요.
카트만두에서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악 지형에 지어진 공항이기 때문에 규모가 굉장히 작고
루클라와 비슷하게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공항이라 해요.
날씨가 불안하면 하루 한 대마저도 뜨지 않고요.
포카라에서 차량 이동도 가능하지만, 구불구불 고갯길이라 그것도 위험성이 있죠.
카트만두 - 루클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이라 알려진 곳이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시작하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에요.
카트만두에서 루클라까지 제대로 된 도로가 없기 때문에 비행기가 주요한 교통수단입니다.
활주로 너머는 절벽이고, 반대쪽은 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비행장을 확장하는 것도 어려운데요.
위험성이 있음에도 상업적으로 활발히 이용되는 이유는 에베레스트 등반객들에게 최고의 접근성을 제공하고
근처 마을 사람들에게는 생필품 보급수단이자 여행객들로 인해 지역경제를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장치인 거죠.
덕분에 루클라 근처는 레스토랑, 은행, 카페 같은 그럴듯한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물론 규모는 매우 작아요)
카트만두에서 1시간 남짓.
보통 하루 중 제일 첫 비행기 타임이 안개가 많지 않아
루클라 행인 경우가 많은데, 항공사들이 돌아가면서 운행하게 돼요.
이게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 게 보통 비행 타임테이블이
짜여있긴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들어갔던 비행기가
카트만두로 복귀할 수 없으니 결국에는 랜덤이 되겠죠?😂
날씨 변수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트완 & 룸비니
관광객들을 위한 공항도 있겠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치트완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차량이동도 가능하지만
비행기를 이용해 빠르게 도착하셔서 바로 투어를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행 일정이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시간은 금이니까요!
부처의 탄생지로 잘 알려진 룸비니는
정말 많은 종교인들이 찾는 곳인데요.
카트만두에서 가우탐 붓다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게 되죠.
본래 Bhairahawa라는 이름이었는데 작년에 신설되면서
아직 항공사 등에 반영 안된 곳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티켓 끊으실 때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카트만두에서 치트완, 룸비니 30분 정도 소요.
네팔 국내선들은 사이즈가 조금 작고 프로펠러가 있는 특징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기종이기에 탑승하실 때 긴장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서비스나 규모 등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네팔 국내선의 가장 큰 장점은 비행 중 히말라야 산맥을 조망할 수 있다는 거죠!
만년설 미리보기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카트만두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은 보통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주요 항공사로는 붓다에어, 예티에어, 쉬리항공 등이 있어 소개 드려볼게요.
✔️ 붓다에어
네팔 주요 항공사이며, 네팔 국내선 회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해요.
비행기를 비교적 많이 보유해 하루 운행 편수가 가장 많아요(한 시간에 약 5-7편)
다른 항공사들 보다 비행기도 커 안정감 측면에서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 예티에어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이며,
하루 편수는 붓다보다는 적습니다(한 시간에 약 2-3편)
가성비가 좋은 항공편으로 꼽히죠.
✔️ 쉬리항공
비교적 최근에 생긴 항공이며 내부 시설이 깔끔한 장점이 있어요.
2-2 좌석이고 쉬리항공도 비교적 비행기 크기가 크다고 해요.
그렇다고 좌석 간 간격이 여유 있다는 건 아니니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다른 항공사보다는 출신 나라 선택이
'외국인' 하나만 클릭하면 되는 단순한 구조라 편하답니다.
예 약 방 법
국내선 예약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방법과
한국 및 네팔 현지 에이전시 또는 네팔 현지 지인에게 부탁해서 예약하는 방법이 있죠.
네팔은 날씨 때문에 기상 상황이 자주 변하는데,
각자 홈페이지로 예약한 건이 현장에서 취소/변경이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실제로 옆에서 지켜보던 현지인이 카운터와 대신 싸워주기도 한다고요😅
그래서 날짜/시간 변경에 빠른 대처가 가능한
여행사나 현지 지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하려 해도 온라인 운항 스케줄이 안 뜨거나
인터넷상황이 열악해 연결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원하는 항공사에 가고자 하는 지역의 운행 편이
없을 수도 있으니, 다양한 항공사 홈페이지를 체크해 보시길 추천드리고요.
또 인터넷에서 저렴한 티켓만 찾기보다는
어느 정도 보편적인 금액의 티켓을 고르고,
믿을만한 시내 여행사를 찾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요 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금액이나 운행스케줄 등 참고하세요.
👉 붓다에어
https://www.buddhaair.com/
👉 예티에어
https://yetiairlines.com/
👉 슈리항공
https://www.shreeairlines.com/
비 행 기 비 용
항공사 또는 시즌마다 비행기 비용이 다를 수 있어요!
전 세계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잔여좌석이 얼마나 없으면
좌석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비용이 더 올라갈 수도 있죠.
✔️ 카트만두-> 포카라
보통 원화로 10만 원 초반 선이라고 보시면 돼요(85~102불/8월 말 기준)
현재는 네팔 우기이기 때문에 항공료가 다른 시즌보다 조금 저렴한 느낌이네요!
✔️ 카트만두-> 좀솜 & 루클라
20만 원 후반대 (약 215불~230불)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일단 들어가는 항공 자체가 많이 없다는 거 생각하셔야겠죠?
루클라는 라메찹에서 이동한다고 생각했을 때,
카트만두와 라메찹 차량 이동 금액까지 고려하셔야 해요.
✔️ 카트만두-> 치트완
10만원 중반 (120불/8월 말 기준)
✔️ 카트만두-> 룸비니(가우탐부다공항/Bhairahawa)
10만원 초 (86불/8월 말 기준)
연착에 집착하지 말자
연착에 연착에 연착을 더해서~
기본적으로 네팔 현지 공항은 각 지역의 날씨에 따라 연착이 일상적인데요.
재밌는 경우는 내가 예약한 시간에 예약자들이
많이 차지 않으면 다음 비행기로 시간이 넘어가거나
딜레이 되는 상황도 있다고 해요😂
반대로 예약자가 없으면 앞 시간에 탈 수도 있고요 😆
꽉꽉 채워서 이동하겠다는- 의지랄까요 하하
마음을 비우셔야 합니다.
네팔 날씨
앞서도 계속 말씀드렸던 네팔 항공사들의 최대 화두는 날씨입니다!
루클라, 좀솜은 벌써 2,000m 이상의 공항이기에 철저하게 안전에 신경 쓰는 곳이고,
우기 같은 경우에도 많은 항공편들이 연착되기 일쑤니
무리해서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도착하시는 것이 좋겠죠?
온라인 최저가로 뜨는 항공권 결제해도 되나요?
가끔 트립닷X, 부킹닷X 같은 곳에 최저가로 뜨는
티켓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보통 취소 및 변경이 불가한 티켓이에요.
현지에서 시간 등을 변경하려 해도 전산 시스템이
제대로 백업이 안돼 현장에서도 변경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고 해요.
워낙 변수가 많은 곳이니 안전한 방법으로 티켓팅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루클라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많나요?
많지 않습니다!
좀솜과 마찬가지로 지형적 특성으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 말씀드렸죠?
항공편 수도 많지 않을뿐더러 특히 봄/가을 성수기 때는
카트만두 국내선 탑승동에서는 아예 이동도 힘들답니다😂
성수기 때는 근처 라메찹 공항까지 지프까지 가서 환승을 해야 한답니다.
현지에서 오토체크인 가능한가요?
가능은 합니다!
다만 출국하실 때 오토체크인을 해도 보딩패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문자, 이메일 등으로 보딩패스를 쉽게 수급하잖아요?
하지만 네팔은 아직 전산망 시스템이 체계화되어있지 않아
공항에 가서 직접 체크인을 해야 하는 구조랍니다😅
네팔의 국내선 이야기 잘 보셨나요?
국내보다는 인터넷 접속이나 항공 시스템 자체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행하시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으실 수도 있어요.
포카라와 함께라면 국제선, 네팔 국내선 등 모든 항공 예약과 사전체크인 걱정 노!
항공스케줄, 좌석지정, 변수대응 등 꼼꼼하게 진행해 드리니
항공까지 신경쓸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포카라에 의뢰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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