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요 채비는 응용술에서 한 부분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이다.
찌 맞춤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전혀 다른 결과를 엊어 낚시의 진면목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좋은 선택의 조건은 여러가지의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 찌. 찌맞춤, 미끼종류, 어종, 지형, 유속, 수심등~ 많다. 흔히들 이 채비가 최고야 하는 식으로 자신의 낚시 깃법이 최고인 듯한 착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 자칫 후배들에게 잘 못 전달 될 때는 기본을 잃어 응용낚시에서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원론을 이해하는 쪽에서 연결되는 응용을 알아보도록 한다.
이미 여러항목에서 소개된 내용에서 채비는 낚시응용의 묘기를 발휘할 수 있는 신비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판도라 상자다. 그럼에도 채비를 고정하고 찌맞춤과 찌만이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그말로 " 내 찌는 영점 맞춤으로 붕어가 방구를 뀌어도 찌가 올라온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입질이 없으면 찌 탓만하고 고기없다는 탓만한다. 과연 그럴까?
낚시에서 바늘채비법은 찌맞춤보다 중요할 때가 많다. 찌맞춤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단이 바늘채비이고 미끼운용술이라는 고수들의 응용낚시깃법은 낚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활을 한다. 낚시에 있어서 잘 맞은 궁합은 낚시를 훨씬 즐겁게 한다.
그 용도와 찌맞춤과 상황에 따른 다양한 응용 깃법이 판도라 상자에서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찌편다음으로 그걸 알아 보도록 한다. 기대해도 좋다.
■ 바늘 채비의 분류 바늘 채비는 다음의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용어를 알아본다.
여기에서 봉이라는 말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여기에 소개되는 용어를 잘 파악하셔야 다음의 글들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 바늘에 의한 분류 외바늘채비, 두바늘채비, 세바늘채비, 붕어 바늘채비(5,6,7,8,9,호채비), 잉어 바늘채비(10~15호채비), 미늘 없는 채비, 미늘 있는 채비, 큰 바늘채비, 작은 바늘채비, 긴목바늘채비, 짧은 목 바늘채비 등 2. 목줄길이에 의한 분류 긴 목줄채비, 짧은 목줄채비, 엇(짝) 바늘 채비, 두바늘 내림 채비, 두바늘 엇바늘 채비, 두바늘 긴 목줄 엇바늘 채비 등 3. 목줄 종류에 의한 분류 목줄채비, 원줄채비, 1, 2,3합사채비, 원줄 1, 2호채비 등
4. 응용채비에 의한 분류 긴 목줄 엇바늘 채비, 짧은 목줄 엇바늘 채비, 긴 원줄 엇바늘채비, 짧은 원줄 엇바늘채비, 가지바늘 채비, 편대채비, 분할채비, 불할추 가지채비, 유동추 목줄채비, 벌림두바늘채비, 어깨바늘 채비(고무튜브채비)등 5. 분할채비의 종류 좁살추 분할채비, 양분할채비, 다분할채비,유동분할채비, 편대분할채비, 편납홀더 분할채비등 이 있다. 별도로 분할채비법에서 세부적으로 다룬다.
■ 기본 채비 우리가 통상적으로 기본채비, 일반채비, 떡밥 정통채비라고 하는 방식은 같은 길이 두바늘 채비이다. 모든 채비의 기본은 이 채비에서 시작한다. 찌맞춤에서 기본 찌맞춤이 찌톱의 끝에 물수평을 맞추는 것을 기본 찌맞춤, 표준찌맞춤,영점찌맞춤이라고 한다. 찌맞춤에서 많이 다뤘지만 케미라이트( 3밀리막대: 0.16g, 방울케미: 0.22g 정도임)의 출현으로 찌는 추를 케미라이트의 무게만큼 조금무거운 상태와 표면장력등으로 인해 추를 많이 달아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케미라이트를 내놓고 맞추는 찌맞춤이 가장 표준맞춤과 영점맞춤에 가까운 맞춤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찌맞춤의 기본이듯이 바늘 채비에도 기본이 있다.
바늘채비의 기본은 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중심이 되는 것은 목줄의 길이와 납추와의 연결된 모습이다. 그러므로 붕어를 기준으로 내림두바늘 채비의 기본은 7호 바늘/ 1합사/ 5Cm목줄이다. 잉어의 경우는 12호 바늘 / 2합사/ 7Cm목줄이다.
이 것을 기본으로 기본 찌맞춤과 일치후 모든 응용낚시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것이 낚시의 원론이다.
■ 채비를 선택.결정하는 요소 채비는 위의 항목에서 보았듯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줄수 있다. 보통의 기본 채비이면 항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용도에 따라 속성에 따라 그 채비의 변화를 주어 나름대로의 입질을 그복할 수 있다. 모든 채비는 모든 경우에 각각 부합한 경우될 수 있으며,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다양한 채비로 찌에 그 힘을 전달하여 수직이동의 표시로 볼 수 있게 된다.
추에 관한 부분은 낚시강좌 진주와 꽃의 조화편과 추의 영역편에서 세부적으로 다룬다.
가령, 얼음낚시에서의 채비는 기본채비를 사용하지만 제대로 입질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채비는 1홋줄/ 5홋바늘/내림두 엇바늘 긴목줄채비를 사용하고 구데기 지렁이등을 떡밥과 병행하여 사용하면 입질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시용하는 하우스채비입니다. 일명 정교한 채비로는 내림낚시채비라고 한다.
이경우에 적용되어야 하는 조건은 수온, 어종, 미끼종류등이 채비의 선택조건이 되었다. 이와같이 주어진 여건에따라 입질의 크기가 달라지고 긍극적으로는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 채비를 찌맞춤과 곁들여 바꿔 주는 것이다. 이 것이 잘맞은 궁합의 채비를 선택하는 조건이다. 그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찌오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같으나 그중 찌맞춤의 요소중 일부를 제외(1~4항까지)한 내용과 찌맞춤의 방법이 추가된다..(낚시강좌 찌오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 참조)
■ 채비의 종류 채비는 수십 수백가지가 나올 수 있다.
그 채비는 위의 채비를 분류하는 요소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므로 다 나열하는 것은 생략한다. 가각의 채비는 별도의 채비에대한 각론 항목에서 구체적으로 깊이있게 다루도록 한다. 위;의 항목 채비의 분류에 따라 그 이름은 달리 불리게 된다. 그 분류 기본으로 바늘에 의한 분류(외바늘채비, 두바늘채비, 세바늘채비, 붕어 바늘채비(5,6,7,8,9,호채비), 잉어 바늘채비(10~15호채비), 미늘 없는 채비, 미늘 있는 채비, 큰 바늘채비, 작은 바늘채비, 긴목바늘채비, 짧은 목 바늘채비 등), 목줄길이에 의한 분류(긴 목줄채비, 짧은 목줄채비, 엇(짝) 바늘 채비, 두바늘 내림 채비, 두바늘 엇바늘 채비, 두바늘 긴 목줄 엇바늘 채비 등) 목줄 종류에 의한 분류(목줄채비, 원줄채비, 1, 2,3합사채비, 원줄 1, 2호채비 등) 응용채비에 의한 분류(긴 목줄 엇바늘 채비, 짧은 목줄 엇바늘 채비, 긴 원줄 엇바늘채비, 짧은 원줄 엇바늘채비, 가지바늘 채비, 편대채비, 분할채비, 불할추 가지채비, 유동추 목줄채비, 벌림채비, 어깨바늘 채비(고무튜브채비)등 )분할채비의 종류(좁살추 분할채비, 양분할채비, 다분할채비,유동분할채비, 편대분할채비, 편납홀더 분할채비등) 이 있다. 이 다양한 채비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이 된다.
■ 잘 맞는 궁합 채비 잘 맞는 채비는 그 상황에 맞는 채비를 뜻하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유기적이 연관관계를 고려한 궁합채비를 말한다. 이 곳은 채비에관한 종합적인 개론을 다루는 곳이므로 더 많은 내용은 별도의 낚시강좌(잘맞는 궁합채비) 항목에서 세부적으로 다루도록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론이 필요하다. 이 항목은 채비를 중심으로 기타의 요소들을 다루는 것이므로 채비가 중심이된 글임을 전제로 한다.
1. 기본(표준)채비 기본채비는 전천후로 무난한 채비를 말한다. 통상적인 떡밥 미끼를 사용하는 모두가 사용하는 채비이다. 이 채비는 내림두바늘 채비이다. 이 채비에서 주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찌의 요소와 미끼의 요소이다.
-찌의 요소 찌의 선택요소로는 저부력인가 고부력인가, 막대형(종축부력찌)인가 변형막대형인가, 고추형(횡축부력찌)인가, 변형고추형인가에 딸 찌의 초기 움직임과 채비의 초기움직임의 감지 정도가 크게 차이난다. 이 선택에 딸 찌오름의 속도와 찌의 안정감과 수직이동의 폭이 약간은 차이가 있다. 찌는 개인의 취향에도 차이가 있지만 찌의 민감도는 종축일 수록 저부력일 수록 강하다. 그러나 이것도 선택의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낚시강좌중 찌에 관한 글을 참조) 선택을 어떤 형태의 찌를 사용하는 가와 찌맞춤을 어떻게 하는가 이다. 기본적으로 찌맞춤은 기본 찌맞춤(표준맞춤/ 케미내 놓은 맞춤)으로 사용한다. 이 경우 조금 무겁게 맞추는 요소는 수심이 깊거나 물의 유속이 약간 있을 경우, 잉어를 잡고저 할 경우등으로 볼 수 있으며, 무거운 쪽으로의 맞춤은 추의 안정감을 주어 닺의 역활(추의 영역 낚시강좌 참조)을 강화시켜 외부의 변화요소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벼운 맞춤으로 가는 경우는 입질의 각도가 낮거나(물고기의 미끼 흡입각도), 저층 바닥에서 주로 활동하는 저수온기에 조금더 예민하게 맞춰 민감도를 향상하기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이경우 주의 할 점은 민감도의 활성화는 수시로 바뀌는 물고기의 입질의 정도에 따라 찌맞춤을 달리하여 주어야 한다. 이 방법중 일부는 수심맞추기로 약간씩 조정할 수 있다. 같은 경우러 할지라도 수심맞추기에서 찌를 내놓은 경우와 찌를 물수면에 일치하는 경우에 따라 크게 결과가 차이난다. 이 것은 수심맞추기(낚시강좌)를 참조하기 바란다.
-미끼의 요소 미끼는 어떤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가 크게 작용한다. 미끼는 바늘에 붙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붙어있는 정도가 크거나 강하게 붙어있으면 또다른 원인에 의해 입질이 나빠진다. 미끼는 물고기와 직접 닿은 마지막 이므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미끼는 별도의 낚시강좌 항목에서 깊이 다룸)미끼가 붙어있는 중에도 미끼가 부드러운가, 딱딱한가, 큰가 작은가, 가는가 굵은가, 긴가 짧은가, 잘 풀어지는가 안 풀어지는가, 가벼운가 무거운가, 뜨는가 가라 앉는가등 아주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한다. 이런 것들은 미끼의 응용술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항목에서 설명하도록 한다. 또한 어종에 따른 요소와 기후에 따른 요소, 성분에 따른 요소, 자연적인등 여러 요소들이 모두 존재한다.
이러한 다양한 경우에서 기본미끼사용은 떡밥낚시로 질게 작게 사용하는 것이 기본으로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풀어져서 밥속에 바늘이 가볍게 숨겨져 있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서 미끼를 되게 크게하는 요소는 큰 고기를 잡는요소이며, 미끼를 붙어있게 길게(지렁이) 사용하는 요소는 저수온에서 입질의 크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요소이다. 기타 집어를 향상하기위해 잘 풀어지는 미끼를 사용하는 것도 응용낚시의 일종이다.
2. 응용채비 위의 기본 채비를 근거로 응용채비는 다양하게 변화를 주는 채비와 그에 맞는 찌의 요소와 미끼의 요소로 분류할 수 있다.
위의 기본채비는 보편 타당성의 올림낚시의 채비이다.
이 기본채비를 미끼의 변화를 주는 것부터 응용술에 해당하며 협의의 찌맞춤의 채비도 변화를 주는 응용요소이다.
그러나, 이 곳에서는 채비를 중심으로 들을 전개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비에 맞는 기본요소를 찾아본다.
-찌에 의한 요소 채비의 종류별로 찌의 종류별선택과 찌맞춤의 선택은 약간씩 다르게 적용된다. 그 중에 찌의 몸통별 선택과 찌맞춤별 선택이 있다.
찌의 종류 선택은 기본채비를 기준으로 목줄이 길경우와 목줄이 굵을 경우, 입질이 강하게 작용할 경우, 잡고기가 많이 덤비는 경우, 큰고기를 잡고저하는 경우는 횡축찌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변형 횡축찌(몸통이 굵으면서 길게 몸통이 길게 만들어진 찌)가 가장 무난하다.
기본채비를 기준으로 목줄이 짧은 경우는 입질이 약할 시 하는 바늘 채비로서 빠른 작은 입질을 추에 전달하기 위한 채비이다. 이 경우는 민감도를 향상할 수 있게하기 위해 저부력을 주로 사용하게 되며 막대형(종축/ 변형종축)저부력찌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찌의 맞춤 선택은 입질의 크기에 따라, 목줄의 길이와 미끼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원칙적으로 긴목줄의 경우는 가벼운 맞춤일 수록 궁합이 맞는다. 짧은 목줄에서의 가벼운 채비는 작은 입질을 신속히 받는 다는 잇점은 있지만, 입질의 안정성을 해쳐 바늘의 흡입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걸림이 떨어지고, 외부의 요소에 바늘이 영향을 많이 받아 안정감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응용의 원칙에 긴목줄 가벼운 채비는 궁합이 맞는 채비이다. 목줄이 짧은 경우는 기본채비를 기준으로 입질을 민감하게 보기위한 수단이다. 분할추채비는 기본채비에서 목줄을 짧게하여 민감함을 얻기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며 일부는 추의 수평이동 기능에서 닺으리 기능을 약하게 하는 기능에 속한다.
-미끼에 의한 요소 응용낚시에서 미끼는 바늘에 붙어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채비에 따라서, 찌맞춤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통상 응용낚시의 경우는 가벼운 찌맞춤과 그에 맞는 채비가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미끼는 바늘에 달려 있는 것이 입질을 받는데 유리하다.
■ 유료터 채비법 유료터에서 주로 사용되는 채비의 종류이다. 외 바늘채비/좁살추 분할채비/ 양 분할채비/다 분할채비/유동 분할채비/ 편대 분할채비/편납 홀더 분할채비/ 긴 목줄 엇바늘 채비/ 짧은 목줄 엇바늘 채비/긴 원줄 엇바늘채비,/짧은 원줄 엇바늘채비/ 가지바늘 채비/ 편대채비 / 불할추 가지채비/ 유동추 목줄채비/ 벌림 두바늘채비/ 어깨바늘 채비(고무튜브채비)/ 목줄채비 / 원줄채비 / 원줄 1, 2호채비등이 주로 사용되는 채비이다.
이 중에 봄부터 가을까지 기본채비는 두바늘 내림 기본채비이며, 늦 가을부터는 긴원줄 엇바늘채비, 긴 원줄 분할추 채비, 편대채비, 편대 분할추 채비가 가장 효율적이다. 이 채비들은 예비로 가지고 있으면 입질이 나쁠 시 찌맞춤을 바꾸면서 채비의 변화를 주면 또다른 입질의 시작을 맛볼 수 있다.
■ 가장 민감한 채비 지금까지 나의 실험에 의하면 기장 민감한 찌맞춤은 편대 좁삽추분할채비이며, 원줄채비로는 원줄 외바늘 분할채비 였다. 이 특수 채비들은 후일에 다른 항목에서 다루기 위해 실험의 재반복과 이론을 뒷받침할 자료를 준비중이다. 후일에 기대하십시요.
■ 어떤 찌 채비와 어떤 바늘채비가 가장 이상적인가는 그날의 상황에 따라 개인의 찌오름 형태의 취향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채비와 깃법은 원론에 입각한 기본에서 출발해야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자칫 궁합이 맞지않는 채비는 큰 오류를 낳아 찌의 움직임으로 물고기의 움직임을 구분하기 어려울 때를 만들어 낸다. 고생만 많이하는 낚시는 고려해야 한다. 찌는 수직이동 이지만 추는 공간이동 이라는 사실을 중시해야 하는 이유이다. 몸짓은 찌오름으로 볼 수 없다. 그것은 허수일 뿐이다.
2016년 3월 재편집(원판 2005년) 에코맨 노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