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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협 명예회장 서거로 인한 추모식 | 정원조 명예회장(우) 허성사무국장(좌1) 한석준 고인의3남(좌2) | |
한국에스페란토협회장(葬) 공고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명예회장 및 세계에스페란토협회 명예회원이신 우양(宇陽) 한무협 선생(1923년 8월 22일 생)이 2017년 8월 22일 오후 8시 15분 별세하셨습니다.
이에 한국에스페란토협회의 협회장(葬) 의식에 대하여 공고합니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장(葬) 의식: 8월 24일 삼성병원(일원동) 장례식장 17호실
조문일시: 2017년 8월 24일(목) 오후 7시
발인 : 2017년 8월 25일 오전 9시
장지 : 국립서울현충원 (동작동)
유족
장남 : 한영호
장녀 : 한영희
차남 : 한현준
차녀 : 한경희
삼남 : 한석준
장례위원장 : 이영구(한국에스페란토협회 회장)
고문 : 장충식, 정원조, 박화종
장례위원 :
곽종훈, 김시헌, 김영명, 김우선, 마영태, 박강문, 박기완, 서진수, 성준경, 신종태, 이용철, 조성호, 전경덕, 양옥남, 이낙기, 이중기, 최대석, 허성, 한덕섭, 강헌구, 박용승, 오순모, 최유식, 최영태, 오기숙, 유영애, 이현숙, 임한우, 박종영, 박찬복, 배종태, 장정렬, 최정욱, 최향숙
한국에스페란토협회
회장 이영구
추모식 조사 -정원조
존경하는 한무협 회장님,
회장님은 대한민국의 장군으로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한 애국, 애족의 길에 몸 바친 한 평생, 올곧은 군인의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41년 전 회장님이 창간하신 라에스페로는 세계적으로 미미했던 당시의 국가적 위상을 국제어를 통해 제고하려 하셨던 충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애국을 위해 만난 에스페란토였습니다.
그러나 회장님께서는 결국 국제어 에스페란토가 갖는 세계평화의 이념을 접하시면서 내 민족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함께 평화를 추구하자는 에스페란토의 내적 사상을 만나셨습니다. 애국애족의 길이 세계평화의 길과 다르지 않음을 아셨기에 회장님은 그 때 부터 온전하고도 열성적인 에스페란티스토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이름만인 에스페란티스토는 될 수 없다고, 말을 모르는 에스페란티스토가 될 수 없다고 그 늦은 연세에 그토록 열심히 에스페란토를 공부하시던 모습을 저희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지금 에스페란토를 공부하는 후배와 후학들의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어려움에 처해 있던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 회장직을 맡아 주시어 다시금 일으켜 세우신 일도, 남들이 모두 시기상조라 생각하며 어려워했던 세계대회를 조직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성공적으로 치뤄낸 것도 모두 회장님의 각별한 에스페란토 사랑때문이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에스페란토 이념과 물러설 줄 모르는 군인정신과 열정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좌로부터 시모 밀로예비치UEA 사무총장,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무협회장, 이종영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