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및 일시 : 광덕산(1,046.3m)&상해봉(1,010m) 및 복계산(1,054m) - 2017년 9월 16일 (토)
2. 누구랑 : 지인과 둘이서
3. 산행코스 : [광덕산] 조경철천문대-광덕산-상해봉-조경철천문대 (원점회귀)
[복계산] 수피령주차장 - 정상 (원점회귀) 후 자차이동 (매월대 탐방)
4. 철원 최북단에 있는 복계산 및 포천/화천의 광덕산, 상해봉을 함께 탐방하고자 이른 새벽을 달려...최단코스로 맛보기 산행을
하고 옵니다...6.25 전사자 유해발굴이 진행되는 광덕산 및 상해봉과 철원 최북단에 있는 인기명산 복계산이 궁금하던 차에
함께 연계산행을 했습니다(내일 국망봉-강씨봉까지 종주산행이 있는지라 ㅎㅎ)...역시 감탄....즐감...
포천/화천/철원군 광덕산..
철원 상해봉..
철원 최북단 복계산...
광덕산-상해봉 산행지도 보고...시간이 괜찮다면 광덕고개에서 광덕산-상해봉 코스가 정상 등로 입니다...
시간상 광덕고개에서 조경철천문대 및 기상레이더까지 자차 이동 후 기상레이더 시설을 둘러본 후 우측 등로따라 광덕산으로...
이미 1,000고지 이상 올라온 터라 길을 산책길 수준 입니다...ㅎㅎ
약 10여분 진행하면 광덕산 정상터가 보이지요...
광덕산... 천안 광덕산은 100대명산인데 포천 광덕산은 인기명산 200안에 있습니다...
광덕고개에서 올라오는 방향입니다...약 3km
정상에서 철원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한북정맥 안내도 (작년에 백운산 - 도마치봉은 산행을 했었고, 내일 지인과 미답지인 국망봉-강씨봉까지 진행예정..)
가볍게 다시 되돌아와...상해봉 방향으로 (여기서 약 1km 도로따라 밑으로 진행하면 좌측에 시설물 있는 곳이 상해봉 진입로)
상해봉 진입로에 있는 유해발굴 안내문...잠깐의 묵념으로 아픈 마음을 뒤로하고...빨리 가족의 품으로 갔으면 합니다...
상해봉 방향은 계속적인 유해발굴지 입니다...경건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상해봉으로...
상해봉 정상은 암벽으로 되어있어 스릴있는 잠깐의 로프타기가 있는 곳이지요...
길지 않은 암벽이지만...조심스럽게 진행해야...
상해봉...광덕산 정상보다 멋진 곳에 있네요....와우
상해봉...조망이 훌륭합니다...복계산 및 대성산을 배경으로 샷...
광덕산 천문대와 내일 진행할 국망봉 능선이 한눈에...내일은 약 13km 예정인데 고생이 조금 예상됩니다..
철원 산군들의 마루금이 환상입니다...광덕산을 온다면 필히 상해봉을 들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좋은 힐링한 후 다시 암벽을 내려서 하산 시작합니다...
어잉 정상석이 있는 암벽을 내려오니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예전 정상석이....심봤다...
좋은 등로따라 다시 원점회귀...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시설물 보이네요...좌측이 유해발굴 안내도이고요...임도따라 쭉 오르면 광덕산 천문대 있는 곳입니다...
광덕산 및 상해봉에게 미안하지만...맛 보기 산행 잘하고 마무리 합니다...(다음에는 오리지날 등로로 진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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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천문대에서 - 자차로 철원/화천군 경계의 수피령고개로 이동하여 "복계산" 산행합니다..
복계산 (참 맛은 매월대에서 오르는 것이지만...수월하게 수피령에서 go go)
수피령 고개(해발 780m)..
수피령 좌측에 간이주차장 및 대성산전적비가 있습니다...여기서 전적비 우측으로 복계산 산행 시작...
초입은 이런 나무데크가 급경사로 이어집니다...
약 30여분 오르면 송전선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좌측 산행리본 따라 오르면 정맥길이라 길도 희미하고 조금 험합니다...
차라리 복계산만 오를 것이라면 우측 등로따라 진행하는 것이 편안하고 뚜렷한 등로로 이어지지요....
좌측 리본따라 진행하다 첫 조망이...대성산이 한눈에....
어잉 9월인데 조금씩 단풍이 물들어 가는 잎새들이 있네요..ㅎㅎ
복계산, 복주산-광덕산 갈림길 입니다..복주산 방향으로 진행시 광덕산까지 이어지지요....조금 길어요...
이른 아침부터 서울서 운전하랴..산행하랴...힘든하루 이네요...조금만 더가면 복계산 정상이....
저 봉우리가 복계산 정상....다 와 가네요....정상의 아름다움은 어떨지 궁금하니 서둘러....go
거의 육산인데 작은 암들이 보이기도 하고...
정상 가까이 헬기장에 도착...저 앞쪽에 숲으로 진행하면 정상석이 있습니다...
복계산 헬기장에서 다시 대성산을 바라보며...날이 좋아 환상 비경입니다...
복계산....정상 주변이 협소한 곳이네요...조망은 헬기장이 훨씬 좋은 것 같은데요...
가볍게 복계산 마무리 후 맛나는 식사를 늦은 오후에 마친 후 하산....
여깁니다...송전탑이 있던 곳에서 리본따라 좌측으로 진행했는데...그것보다는 우측 등로로 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하산은 우측으로 내려왔지요...
산행 초반에 저 간이막사 옆에서 커피한잔 했지요...동계훈련 장소인 듯 합니다...
수피령고개가 우측으로 보이면서 안전하게 하산...
대성산전적비...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복계산 매월대를 안가볼 수 없어 다시 자차 이동하여 매월대로 이동...(바쁘다 바뻐)
수피령에서 약 30-40분 이동하여 매월대 주차장 도착...안내도를 보니...대중교통이 좋다면
여기서 정상으로 올라 수피령으로 가는 것이 훨씬 좋을 듯 합니다...교통이 안좋아요
여기 갈림길에서 매월대까지는 약 400m로 다녀온 후 계곡에서 오늘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 하루에 광덕산/상해봉/복계산을 탐방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운전하고...산행하고..바쁜 하루였습니다...정상 등로로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서울서 오기가
만만치 않은 지역인지라 이해 부탁드리며... 오늘의 압권은 상해봉 조망이었던 것 같습니다...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