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찌 연습에 행복을 담아~
산행 꿈같은 저 높은 곳에서의 나와는 거리가 먼
그러나 산행시작한 지 벌써 8개월님들과의 정
항상 같이 있는 듯 떠오르는 다정다감한 정다운 얼굴
보고 싶은 마음이 한 주가 멀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산행공고 릿찌 연습 이란다
필요 없는 분은 안 해도 된 다나
그 공고는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해야 하나ㅎ
민패 끼치면 어쩌나 망설임이 하루 건널까도 생각했다
우리는 함께 가는 길
다람쥐 쳇 바퀴를 면하지 못해도 꼭 해보고 싶은 릿찌
지기님만 믿으면 되겠지 혼자서 긴 호흡으로 다짐하면서
불암산 연습바위 교육
사실 연습바위부터 마음속으로 떨리고 아무래도 못 할 것 같았다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가엾게 여겨지는 순간
왜? 나만 낙오자가... 싫어 교수님의 가르침만 잘 따르면 되겠지
C코스 박주철 님이 끌어주신다
믿고 오르니 내가 아닌 듯 신기하게도 몸이 가벼움을 느끼며
체력도 바위 틈새를 잡아서인지 아님 릿찌화의 덕인지
걸어 오를 때보다 힘은 덜 들었다
지기 님은 위에서 지켜보고 염려의 목소리 내겐 힘이 실린다
드디어 해냈다 날아갈 듯 잠시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이였다
일명 백바위
쉼 호흡 길게 하고 잠시 나를 돌아 보는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산행 때 다친 기억을 떠올리며 겸손해야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겸손해야한다 를 교훈으로 되 내이면서
올려다 본 백바위 난코스 두려움에 아슬아슬 하긴 했지만
백바위도 최대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오을 수 있었다
지금도 어제의 즐거웠던 아련한 꿈같았던 릿찌 산행이 행복으로 이어 진다
애 많이 쓰신
지기 님 을 비 롯
박주철 님 최대장 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전합니다
추억 놓치지 않고 담아주신 홍돼지 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함께 하고픈 울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