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지요결’을 읽었습니다. ‘어른다움’에서 어른 구실 어른 노릇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른이 무엇이고, 어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약자는 사회적 약자와 상황적 약자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약자는 사회적으로 보면 오히려 약자에게 오지랖, 결례, 실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상황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관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팀별 사업 안내로 신선영 선생님께서 실습 사업 안내를 받았습니다. 장지윤 선생님과 신선영 선생님의 사업 개요를 들으면서 계획에 필요한 내용을 들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시간에 만들었던 사업계획을 생각했지만, 실제 어르신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기간이 생각보다 적어서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진짜 사업을 만들 기회이기에 점심을 먹으면서도 사업 생각을 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며 실습이 끝나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청주노인복지센터에 부서 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수암골에 계신 어르신 댁에 찾아가서 벌레 약을 드리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암골이란 야경이 예쁘고, 카페가 많은 것만 생각했지만, 바로 붙어 있는 달동네가 있는 것은 몰랐습니다. 열악한 주택들이 많았고 지네가 나오는 주택도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설명 들을 들으면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어떻게 해야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자주’와 ‘공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약자를 상황적 맥락에서 바라본다. 이는 곧 사람을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존재, ‘환경 속의 인간’으로 이해하는 생태체계관점을 의미합니다. 환경situation에 따라 지닌 조건context이 강점이 될 수도,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배운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어 고맙습니다.
자료를 찾아 공부하는 ‘선행연구’는 어떠한 욕구를 가진 당사자를 어떠한 방법으로 도왔는지 참고하기 위한 일입니다. 앞서 비슷한 일을 이뤘던 선배들의 경험을 공부하는 귀한 일이지만,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욕구/생각은 자료가 아니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있겠지요? 우리 복지관 어르신들을 만나 묻고 의논할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는 건 참 든든한 일입니다. 틈틈이 지윤 선생님과 의논하고 궁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이미 잘하고 있지만, 신선영 선생님에게 더 많은 것을 묻고 부탁하면 좋겠습니다. 곁에서 도와줄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건 정말 귀한 일이에요. 신선영 선생님도 기꺼이 거들어줄 겁니다. 응원합니다. :D
약자는 사회적으로 보면 오히려 약자에게 오지랖, 결례, 실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약자를 일반화해 일방적으로 도우려 하면 오히려 오지랖, 결례, 실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의미로 쓴 것이겠지요? :D
장지윤 선생님과 신선영 선생님의 사업 개요를 들으면서
→ 장지윤 선생님과 함께 신선영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중의적 표현.
자칫 장지윤 선생님의 설명, 신선영 선생님의 설명을 모두 들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의미를 뚜렷하게 씁니다.
또한 기간이 생각보다 적어서 → 또한 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많다↔적다, 길다↔짧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사업 생각을 했습니다.
→ 점심을 먹으면서도 사업을 생각(궁리)했습니다.
욕구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며
→ 욕구가 무엇인지 생각(궁리)하며
되도록 간결하게 씁니다.
어르신들의 설명 들을 들으면서 → 어르신들의 설명을 들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