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썬포레스트(SUNFOREST) H-100' 비파괴당도측정기로 사과 당도를 측정하는 모습. |
스마트폰·PC 연결하면 이력데이터 분석 제공
국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 릴 수 있는 비파괴당도측정기와 휴대용 기기(전동전지가위, 전동모터톱 등)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비파괴당도측정기는 과수농가에게 영농의 과학화를 추구하게 해주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이 반영된 대표적인 작업관리기다. 이미 글로벌화 된 과수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원 관리, 즉 당도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수입과일의 홍수 속에서 국내 소규모 농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이력데이터를 해외바이어는 물론 국내 대형마트 구매 관계자, 산지수집인, 중도매인, 소비자 등과 공유,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웰플러스의 ‘썬포레스트(SUNFOREST) H-100' 비파괴당도측정기는 처음 열매가 맺힌 이후 수확시까지 수시로 갖다 대기만 하면 당도가 자동으로 측정되고, 이를 스마트폰 또는 PC에 연결해 이해 관계자들에게 이력데이터(당도, 크기, 착색 등)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과수나무 별로 번호를 매겨 관리할 수 있으며, 품질별로 가격을 차별화시켜 고품질 과일 생산 의욕도 높이고 그만큼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파괴당도측정기는 국내산과 일본산 두 가지로 분류된다. 국내에 들어온 일본제품은 꽤 많은 것으로 추정되나, 일본 과수재배 위주의 데이터가 장착돼 있어서 이를 국내 과수 재배에 적용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지고 A/S 불편 등이 뒤따른다.
이에 반해, 국산 비파괴당도측정기는 휴대성(400g의 경량화)이 좋고, 신속 부팅(5초) 및 측정(2초), 대용량 저장 공간(1000개), 대용량 배터리(5000회 이상 측정)가 장점이다. 이 때문에 기존 관행재배 때보다 인건비와 관리비용 등이 크게 줄어들어 전업 과수농가가 이를 사용할 경우 경제적이란 평이다.
적용할 수 있는 과수는 온주밀감, 한라봉, 천혜향, 오렌지, 감귤, 사과, 배 등이며, 해외바이어, 국내 대형마트 구매 관계자, 산지수집인, 중도매인,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간)에 정확한 이력데이터의 제공이 가능해 당도 관련 마찰을 줄일 수 있으며, 농가는 재배기술 향상과 소비자 등 수요자의 신뢰감을 얻어 경쟁력 확보가 용이하다. 가격은 일본제품의 1/5인 수준이며, 정부보조사업 대상 기종으로 농가 구입이 용이해졌다.
이에 대해 국산 비파괴당도측정기를 총판하고 있는 웰플러스의 길현섭 과장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져 과일의 맛을 결정하는 당도의 측정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이 측정기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과일 당도의 측정값을 얻어 농가는 물론 유통업자와 소비자에게 품질이 보증된 과일을 믿고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