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아파트 생활과, 도심에 혼탁함,
빵빵대고, 막히고,,부딪히고,,속도위반,,
그래도 더 빨리빨리,,,
쫓기듯, 바쁘게 사는것이 인생인 양,
살아온 서울 60년 세월,,
그런대로 잘 살아온 시절이지만,,
그렇게 살아온 도심생활을 뒤로하고,
충청북도 음성군 산골농촌으로 이사온다,,,
낯선 곳, 일이 어설프고, 두렵기도 했지만,
살면서 하나 둘 익히고,, 정 들어 살피니,,
바로 여기가 나이들며 조용히 살아가는
우리부부의 포근한 보금자리" 로다,,,
그동안 그렇게 살았으면, 이제는 이렇게도 살면서,,
내 인생,, 당신 인생,, 누림으로 만들어 볼까요,,~
홧팅,,<~
1, 우리 주택은 군청 소재지 읍내가 5키로 정도 거리로
자동차로 5~6분이면 모든 일을 볼수있다,,,
2, 시내버스가 250미터 떨어진 지방도에 다닌다,,
3, 오일장이 서고 병원,약국,대형편의점, 싸우나,
롯데리아, 등이 항상 문을 열고 기다린다,,,
4, 문화예술관이 가까이 있고, 도심보다 저렴하여
문화생활 즐기기 편하고,,
각종 지방축제가 자주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5, 인근 지역으로 충주가 30분,청주 40분, 증평 20분,
괴산이 20분 거리에 있고,,
서울 상일역까지 70분,, 아산병원 80분,,
6, 4차선 산업도는 3분이면 올라 경기도, 경상도 어디든
도로비 없이 쌩쌩 달린다,,,
7, 8분이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8, 음성역에서, 기차이용 태백,영주,제천, 대전,서울,
대구, 어디든 기차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9, 한시간 이내 거리에,, 풍광좋고, 걷기 좋은 명소가 즐비하다,,
- 보덕산 비채길,, 보현산 금강약수길,, 봉학골 휴양림,,
백야 휴양림,, 수레의산,,가섭사 봉수대,, 앙성 비내길,,
남한강 조정경기장길,, 탄금대 무술공원,, 심항산 둘레길,,
산막이길,, 양반길,, 원남저수지길,, 문경새재 3관문길,,
미동산 수목원길,, 율리 휴양촌,, 농다리-초정저수지길,,
송계계곡길,, 화양구곡길,,,, 등이 가까이 있어
건강 이벤트가 언제라도 가능하다,,,,
10, 맛집 으로는
- 육거리 순대국,, 중앙탑 막국수- 치맥, 만홍,,
국시나라,, 옛추어탕,,피자인,,월악 돈까스,
뚜레, 청풍송어, 봉칼국수 ,등이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직접 키운 순수 농산물로
우리집 원두막에서, 때로는 잔디밭에서,,
맛깔나게 만들어 먹는 음식들, 아주 좋아요,,~
- 고기는 야외에서 황제 숯불구이,,
- 참옻,구찌뽕으로 푹 삶은 영계백숙,,
- 가지와 쇠비름 김치의 궁합,,
- 오메가 기름과 토마토의 만남,,
- 찬물,찬밥에 청양고추, 된장, 맛
- 배추 물김치 국물에 씨원한 냉면말이,,,
- 겨울에 맛.고구마,, 하지엔 감자,,
- 빼곡한 상추, 쌈채류의 신선함,, 특작들,,,
- 옥수수,,각종 묵나물,,산쵸김치,,방아잎 된장 전,,
원두막에 적당히 말린 대봉 반건시 까지,,,
* 겨우내 땅속에 묻은 무우는 얼마나 맛있는지,,
니가 알어,,<~
새벽 농삿일과 당연히 왕성한 식욕,,
뒤풀이는 자연속 카페 분위기에 7080 멜로디,,
요사이는 트롯이 대세,,,
방금 갈아 향 진한 원두커피와 달달한 스넥,,
이 분위기를 스타벅스가 어찌 따라오겠나,,~
부족한 듯, 검소한 살림이지만,,
맑은 머리와 따뜻한 마음이 있고,,
평온과, 작은 즐거움들이 산재하는 이곳,,
해발 200여 미터 높이에 위치한
음성읍 덕생로 700 번길,, 우리 시골집,,,
이곳 300여평에 유실수와 텃밭을 일구고,
추가로 구입한 전망좋은 1,200평 중 700평은
고구마/ 들깨/참깨/호박/수박 밭으로 활용 중,,,
이러하니, 몇년 사이에 제법 농부 모습이 보인다,,,
주변엔,,,
귀촌인들이 새로지은 12가구가 있고,,
200 미터 앞 샛골엔 옛 마을분들 7 가구중
현재 4 가구가 사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
외지에서 주말농장하는 분들도 10여분,,,
주위는 온통 푸르름이요,, 아담한 산,,
백로, 고라니, 수많은 산새, 개구리가
함께하는, 청정 자연,,
찬바람 나면 도축장 도매쎈타에서
소양,,내장,,선지,,알쓰지,,사골,,등으로
장작 가마솥에 푸짐하게 끓이니,,
이름하야,, "덕생 씨레기해장국" 이다
이웃과 나누고,,
쐬주 한두잔 곁들여 얼큰-구수함을 즐기니,,
양평해장국 수준 정도에 감격하는 분들이
어찌 이 시골맛을 상상이나 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