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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방 스크랩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2011,6,5)
최강복 추천 0 조회 57 11.06.13 15: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리산 천왕봉~세석대피소

 

 ♣ 다녀온날 : 2011년 6월 5일 (오전에는 연무로 시야가 흐리다가 오후로 갈수록 쾌청했던날)

 ♣ 누구누구 : 초등학교 친구랑 둘이서

 ♣ 다녀온길 : 백무동 - 참샘약수터능선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한신계곡 - 백무동

 

 

어제밤 지리산천왕봉 들머리가 있는 백무동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새벽 3시30분경  화장실,세수,배낭체크 등등 산행준비를하고   4시10분경 방을나선다

 

새벽4시 20분 백무동 이곳저곳에서  천왕봉산행에 나서는 산님들의 헤드랜턴불빛이 반짝반짝

서울등 전국각지에서 새벽일찍도착한 차량소리도 끊임없이 들려오고 

 

새벽 4시40분 등산하는 산님들의 헤드랜턴 불빛만 반짝반짝

 

5시 7분... 하늘은 밝았는데   숲속이라 아직은 어둡다

 

5시 13분 하동바위 도착

 

하동바위

 

하동바위를 지나  조금 걸어가니 갑자기 하늘이 뻥뚤리는듯 밝은하늘이 보인다

 

백무동에서 2.5km 정도... 처음부터 돌밭/돌계단 연속 + 급한 오르막

 

 

물맛이 너무좋다... 물병의 물을 모두쏟아내고   샘물로 다시채운다

   

 

백무동~장터목대피소까지 등산로 5.8km중  계곡따라 3km를 올라오니 드디어 능선이다

출발부터  이곳능선까지는 대체로 급한오르막... 그래도 급급경사는 아니다

 

06시 02분  능선에 도착

 

능선에 올라서자 동쪽멀리 천왕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중봉~하봉~두류봉 능선이보이고

 

아침해가 구름속을 뚫고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06시 02분)

 

 

능선따라 장터목대피소로 오르는길은 완만한편

곳곳에 제법 넓직한 공터 있고

 

산대나무길도 있고

   

   

 

너덜길도 있고

 

나무계단도 있고

 

저멀리 천왕봉주변은  아침안개 때문에  흐릿하니 식별도 어렵고

 

당겨본 천왕봉주변

 

망바위 (06시 48분)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 5.8km4.3km를 왔다... 1.5km만 가면 장터목

 

망바위에 올라서니 운치좋은 소나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멋진폼을잡고... 많은 등산객으로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망바위에서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지리산주능선을 바라보며

 

(1) 동쪽의 천왕봉주변은 아침안개로 흐릿하게 보이고

 

(2) 좌측에 천왕봉  남동쪽의 제석봉  우측에 장터목

천왕봉~장터목까지는 1.7km

 

 (3) 당겨본 천왕봉(좌:1915m), 제석봉(우:1808m)

 

 (4) 제석봉장터목대피소

 

(5) 당겨본 장터목대피소

 

(6) 장터목 서쪽의 연하봉-삼신봉-촛대봉능선

 

(7) 장터목 서쪽의 연하봉-삼신봉-촛대봉능선

 

(8) 서쪽멀리 삼도봉(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가 만나는봉우리), 반야봉

 

(9) 서쪽멀리 삼도봉(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가 만나는봉우리), 반야봉 

 

 

   

 

망바위에서 16분간 머물고... 장터목으로 출발 (07:04)

 

서쪽의 지리산 서부능선(노고단-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세설산-바래봉)은 안개로...

 

 

 

 

 

제석봉 서쪽 비탈길따라 10분정도가면  1차목표 장터목대피

 

당겨본 장터목

  

 

 

 

 

07시 53분 장터목대피소 도착

 

(북) 백무동 5.8km,  (동) 천왕봉 1.7km,  (서) 세석대피소 3.4km,  (남) 중산리 5.3km

 

 

장터목은 남쪽의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북쪽의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만나서 

장터로 이용했던 곳... 대피시설은 150명 수용가능하고  사전예약해야 이용가능하다

 

장터목은  이른아침부터  장터를 방불케  북적북적거린다

 

 

 

 

 

어제 점심에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었나보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한 설사가 아직도 진행형... 어제저녁밥, 아침밥굶고

악으로... 깡으로... 장터목까지 올라왔는데

장터목 대피소 내부에서 쉬면서 영양보충 한다고

"자유시간" 1개를 거금 1,000냥을들여 사먹고  22분을 머물고

동쪽의 제석봉-천왕봉으로 출발 (08:15)

 

제석봉 오르는길이 왜이리도 힘이드는지

평소 오를수록 힘이솟는 나답지않게

 

조금가다 쉬고... 또 가다... 또 쉬고

  

 

제석봉주변은 고사목 군락지

나무는 죽어서도 멋스런 풍경 자아내고

 

제석봉 전망대 도착 (08:34)

 

 

제석봉 정상(1,808m) 출입금지구역

 

제석봉에서 서쪽의 장터목 - 연하봉 - 촛대봉으로 이어진 지리산주능선을 바라보며

  

 

제석봉에서 동쪽의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바라보며

제석봉에서 1.1km 

 

제석봉에서 천왕봉으로

제석봉에서 동쪽으로 조금 내려갔다  다시  오르

 

6월초순의 지리산철쭉

 

  

 

구상나무(소나무과) 열매(?)가 너무너무 이뻐서  찰칵

 

 

 

제석봉에서 내려왔다... 다시오르막길

 

 

천왕봉으로 오르기직전에 내려온 서쪽의 제석봉방향을 바라보며

 

남쪽계곡

 

천왕봉이 저만치 보이고

 

 

 

서쪽 뒤쪽에 지나온 제석봉이 살짝내밀고

 

 

 

 

천왕봉 오르다... 제석봉을 뒤돌아보며

 

 

  

  

 

 

  

 

 

  

 

 

천왕봉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나는 왜 이다지도 힘이드는고

 

 

 

 

드디어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1,915m)이 눈앞에 펼쳐지고 (09:27)

  

 

정상석에서 기념사진한장 남기려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줄을서서 기다리다  어렵사리 찰칵

 

 

천왕봉 서쪽아래 헬기장

 

천왕봉에서 주변을 우로한바퀴돌며

 

(1) 천왕봉 서쪽의 지리산주능선

노고단, 반야봉, 삼도봉 안개때문에 보이지 않고

조금후 지나갈  제석봉-연하봉-촛대봉 보이고

그 뒤로 벽소령-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2) 천왕봉 북서쪽의 올라왔던 백무동-하동바위-참샘-망바위 능선 

 

(3) 천왕봉 북서쪽의 칠선계곡

칠선계곡은 1일 100명단위   400명까지만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출입가능하다

선녀탕,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 있단다

 

(4) 천왕봉 북쪽의 중봉(1,874m) - 하봉(1,781m) - 두류봉 능선

 

(5) 천왕봉 북쪽의 중봉(1,874m) - 하봉(1,781m) - 두류봉 능선

중봉에서 우측/동쪽으로 내려가면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코스

 

(6) 천왕봉의 동쪽  대원사방향

 

(7) 천왕봉의 동쪽  대원사방향

 

(8) 천왕봉의 동쪽  대원사방향

마야계곡,  성철스님 생가 저아래 어디에 있다는데

 

(9) 천왕봉의 동남쪽 

 

(10) 천왕봉의 남쪽  중산리방향

 

(11) 천왕봉의 남서쪽  청학동, 화개장터, 토지의 배경지 평사리, 섬진강방향

 

(12) 한바퀴돌고 다시온 천왕봉 서쪽의 지리산주능선

제석봉-장터목대피소-연하봉-촛대봉-세석대피소---벽소령-삼도봉,반야봉-노고단-성삼재

 

 

천왕봉에서

제석봉-장터목대피소-연하봉-촛대봉-세석대피소-한신계곡-백무동

하산길

 

 

 

아직도 시야는 흐리지만 그래도 올라올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서쪽의 노고단,반야봉 어렴풋이 보이고

 

서쪽의 제석봉 전망대에는 산님들로 북적거리고

 

천왕봉에서 제석봉으로 하산하면서 숲속그늘아래에서

아침겸 점심밥을... (10:50)

하산할때는 뱃속에 일어났던 전쟁 어느정도 끝나고... 평상상태로 컨디션회복된듯하다

 

 

제석봉전망대가 코앞에

 

제석봉전망대

 

다시온 제석봉전망대에서 동쪽의 천왕봉을 바라보니

그동안 안개가 걷혀 선명하다

 

당겨본 천왕봉

 

제석봉 남쪽의 중산리방향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이 파랐게 물들고, 뭉게구름도 두둥실 떠다니고

지리산 서쪽 끝자락의 노고단, 반야봉, 서부능선 이제는 보인다

 

 

당겨본 남쪽의 중산리계곡 (1)

 

당겨본 남쪽의 중산리계곡 (2)

 

당겨본 남쪽의 중산리계곡 (3)

 

당겨본 남쪽의 중산리계곡 (4)

  

 

 

장터목 가는길에  우측에 연하봉(1,730m)이 송곳처럼

 

다시온 장터목대피소 (11:19)

 

장터목에서 북쪽방향을 바라보며

 

 (1) 장터목의 서쪽

 

(2) 장터목의 서북쪽

노고단, 반야봉, 서부능선이 선명하다

 

(3) 장터목의 북서쪽

 남원,운봉,인원,산내,마천 방향

우측에 백무동에서 올라왔던 능선

좌측 계곡으로 하산예정

 

(4) 장터목의 북쪽

 

(5) 장터목의 북서쪽

백무동으로 이어지는 계곡

백무동은 양쪽계곡이 만나서 조금더 내려가야

 

(6) 당겨본 장터목의 북서쪽

멀리 인월, 중간에 산내, 아래에 마천

 

(7) 당겨본 장터목의 북서쪽 지리산서부능선

 노고단옆 성삼재 -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바래봉

바래봉철쭉으로 유명한곳... 서쪽아래에 운봉, 북쪽아래에 인월

성삼재는 구례/화엄사 북쪽에 있으며 버스가 다닌다

 

연하봉, 촛대봉, 세석대피소로 출발하면서... 장터목제석봉을 바라보며

 

세석대피소로가는  장터목 서쪽능선은 비교적 평탄하고, 주위전망도 좋고

 

 

 

연하봉가는길에 뒤돌아본 동쪽의 제석봉, 천왕봉

 

당겨본 제석봉 등산로

 

당겨본 천왕봉

 

연하봉

 

연하봉(1,730m) 바로우측 뒤에  반야봉

연하봉은  이름만큼이나  아름답다

 

연하봉 좌측의 삼신봉,  삼신봉 우측뒤에  촛대봉

 

 

연하봉 서쪽아래

 

 

 

 

 

 

연하봉에서 삼신봉으로

 

연하봉에서 삼신봉으로 가는길에 서쪽의 반야봉을 바라보며

 

당겨본 노고단(1,507m), 삼도봉(1,499m), 반야봉(1,732m), 중봉(1,732m) 

 

삼신봉에서  동쪽의 연하봉, 천왕봉을 바라보며

 

 

삼신봉북쪽  백무동방향

 

 

서쪽의 촛대봉으로

 

 

 

13시 06분촛대봉 도착

 

촛대봉(1,703m)

촛대봉정상은 위험지역으로 출입통제구역

 

촛대봉의 남서쪽 

 

촛대봉의 서쪽... 노고단, 반야봉으로 이어진  지리산 주능선

촛대봉 서쪽아래에 세석대피소

 

 당겨본 세석대피소 

 

촛대봉에서 바라본   북서쪽 멀리  구름아래   남원, 지리산서부능선 방향

 

촛대봉 북쪽의  백무동계곡,  멀리 인월, 산내, 마천 방향

 

촛대봉 북동쪽의 백무동~장터목 능선

 

촛대봉 동쪽의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 - 제석봉 - 천왕봉 능선

 

촛대봉 동남쪽

 

촛대봉의 남쪽

능선 우측너머에 청학동, 화개장터 있다

 

촛대봉의 서쪽

세석평전, 세석대피소, 멀리 노고단, 반야봉

 

당겨본 노고단, 삼도봉, 반야봉

 반야봉 좌측(남쪽)에 피아골,  우측(북쪽)에 뱀사골

 

촛대봉에서 동쪽의 천왕봉을 배경삼아

 

 

촛대봉에서 서쪽아래 세석대피소로 내려가다 산중턱에  습지

 

높은지역에  습지가 있다는것... 보기 쉽지 않은데...

 

 

 

 

 

 

이곳만 통과하면  세석대피소 사거리

 

  계단으로 올라가 능선을 넘어  북쪽으로 내려가면 백무동

계단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거림, 청학동, 화개장터

뒷쪽/서쪽으로 능선따라가면  반야봉, 노고단

앞쪽/동쪽으로 올라가면  촛대봉, 연하봉, 장터목, 제석봉, 천왕봉

  

 

 세석대피소 도착 (13:41)

 

세석샘터... 사막의 오아시스보다 더반갑다

입이타는듯... 목마르던차에  물맛 = 꿀맛

물통에 가득채우고

 

세석대피소에서  동쪽의  촛대봉을  올려다보며

 

세석대피소에서 북쪽의 계단따라 백무동으로 넘어간다

 

세석대피소백무동 한신계곡 만나는 능선에서

 

세석대피소에서 백무동까지 6.5km구간중

능선에서부터 1km정도  급급경사

 

첫번째 폭포

 

내리막길은 너덜지대에다 급경사 조심스레 한발한발 아래로 내딛는다

 

어렵사리 1km의 급급경사를 내려가자  시원한 계곡물

 

계곡물에 발을담구고... 발이 꽁꽁 어는듯이  얼얼하다

 

 

5층(?)폭포

 

 

 

 

 

가네소

 

계곡물소리 들으며...  끝없는  한신계곡... 물가장자리에 잠시 쉬어가고

 

옆구리폭포 (?)

 

 

 

아직은 신록의계절...녹색잎들의 싱그러움이

 

 

출렁다리아래 폭포

 

 

 

계곡따라 10리 걸었다

남쪽의 지리산 능선위로 파란하늘뭉게구이  목화처럼 피어오르고

 

 

너덜길 = 산님에게는 고달픈길

 

남은 2km정도는 평탄하고 걷기편한길

 

6.5km의 길고긴 한신계곡을 물흐르는소리, 폭포 와 울창한 나무숲을 바라보며

구비구비 돌고돌아 내려오다보니 어느덧  백무동야영장이다 (16:37)

 

백무동에서 내려왔던  남쪽 지리산주능선을 바라보며

파란하늘뭉게구름평화롭고  한가롭다

 

몇걸음만 걸어가면 백무동주차장

이제남은건  집으로 가는것

 


 

새벽4시30분 출발한 지리산 천왕봉 - 장터목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한신계곡산행

 9시간거리  뱃속에서 내전(설사)이 일어나는 바람에

어제밤/아침 두끼를 굶고 산행하다보니 장장12시간이나 소요되었다

 

귀가를위해 백무동 버스매표소에 가보니

백무동 발  동서울 행  고속버스 18:00 막차는 물론이고

예비차 3대까지도 끝나고... 4대째 편성중... 그러나 차량사정은 여의치않고

 

대안으로  백무동 발 - 대전 행 버스표를 사놓고... 대전에서 기차 또는 버스편이용 전략으로

그런데... 행운이 있었나보다

대전가는 버스로 가다가 함양에서  동서울행버스교체하여 가란다

덕분에 함양에서 동서울행 버스로 바꿔타고... 서울로 서울로

 

문제는 서울에 도착해도  의정부가는  전철이 있느냐  문제다

백무동에서 19:00경 출발

오늘은 일요일  호법인터체인지 부근부터 정체되면  전철타기는 물건너간다

 

버스는 막힘없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접어들고

호법인터체인지에 접근하였어도 정체는 없다... 휴우

동서울에 도착하니 22:30경

전철을타고  집에도착하니 23시 48분

 


글, 사진, 편집 : 최 강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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