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영남대학교 총장 최외출입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영남대학교 명예교수회 회지 『늘푸른나무』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명예교수님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깊은 학문적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2011년 첫 호 발간 이후로, 『늘푸른나무』 는 영남대학교의 지식과 지혜가 담긴 귀중한 산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대학의 정신과 전통을 전하는 소중한 매체로 발전하였습니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회는 우리 대학의 학문적 기둥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지혜와 가르침을 사회와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계십니다. 명예교수님들께서 쌓아오신 깊은 학문적 성취와 식견은 우리 대학의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왔으며, 명예교수회는 이러한 지혜를 모아 세대 간 소통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특히, 늘푸른나무는 대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명예교수회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후학들에게 학문적 지침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늘푸른나무에는 명예교수님들께서 삶의 연륜을 통해 바라보시는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논단과 시사적인 견해, 문예 작품들이 실려 있어, 독자들에게 늘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정년 이후에도 활발히 이어가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새롭게 개척한 인생의 모습들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 주고 있으며, 영남대학교와 병원, 동창회 소식들이 더해져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끈끈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렇듯 명예교수님들의 귀한 경험과 식견은 우리 영남대학교를 든든히 지탱해 주는 지혜의 등불이며,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남대학교는 명예교수님들이 걸어오신 발자취를 따라, 사회와 인류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명예교수님들께서 일구어 놓으신 학문의 길과 숭고한 가르침을 이어받아, 우리 대학은 새로운 도전에 맞서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늘푸른나무는 앞으로도 명예교수님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그리고 우리 대학의 전통과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늘푸른나무』 14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이 회지를 통해 전해지는 지혜와 감동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명예교수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영남대학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가르침에 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영남대학교 총장 최외출
첫댓글 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한창 바쁘실텐데 격려말씀부터 챙겨주신 배려에 크게 힘 얻습니다. 기대하시는 잡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