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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의 군.
칠곡군에 이어 경상북도의 군 중 2번째로 인구가 많다.
예천(醴泉)의 이름을 풀어보면 醴(단술 례)와 泉(샘 천)이다. 이설로는 '크고 넓은 땅'을 의미하는 고대 한국어인 '단슬얼'로 불렸던 이곳의 지명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착된 지명이라고도 한다.
경북 북부 지역은 전통 유교문화의 영향이 강해 남아선호사상이 심한 지역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예천은 1980년 이래 전국에서 남아 출생성비로 1위를 놓친 적이 거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남아선호사상이 갈수록 약화되는 추세는 여기도 마찬가지라서 지금은 적정 수준의 출생성비를 유지하고 있다.
2. 역사
신라 초기인 5~6세기에는 수주촌(水酒村), 물사벌성(勿思伐城) 등으로 불렸다. 이후 7세기부터 군현제가 실시되면서 수주군(水酒郡)이 설치되었고, 경덕왕의 한화(漢化)정책으로 지금까지 사용하는 이름인 예천군이 되었다. 예천이라는 지명은 중국 섬서성 예천현에서 따왔는데 명 숭정제 때 지어진 <예천현지>에 따르면 漢 선제(宣帝)가 이 곳에 궁을 지을 때 샘물에서 단맛이 난 것을 발견하여 醴泉(예천;단술 샘)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출처 고려시대에는 보주(甫州)로 개칭하였다가 조선시대에 예천 지명을 부활시켜 현재에 이른다.
경덕왕 6년: 수주군에서 예천군으로 개칭.
태조 18년: 보주로 개칭.
현종 9년: 안동부에 편입되며 명종 2년 태자의 태를 이 고을에 묻었다고 하여 기양현으로 승격.
신종 7년: 보주로 환원.
태종 13년: 보천으로 개칭.
1416년: 예천으로 환원.
1896년: 23부제 시행에 따라 안동부 예천군이 됨.
1906년: 화장면, 동로면을 문경군, 다인면을 비안군으로 예속. 감천면을 안동군으로부터 편입.
1914년: 용궁군 병합.
1923년: 영주군에서 상리면과 하리면을 편입.
1937년: 예천면이 읍으로 승격.(1읍 11면)
2016년 2월: 상리면을 효자면으로, 하리면을 은풍면으로 개칭.
3. 지리
예천은 북쪽은 백두대간(소백산맥), 남쪽은 낙동강 본류에 접하며, 군 가운데로 내성천이 굽이굽이 흐른다. 풍양면은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이남에 위치해 있는 면이다. 큰 강인 낙동강이나 내성천 주변에는 정작 제대로 된 평야가 없고, 내성천의 지류인 한천의 하류(예천읍 일원)에 비교적 너른 평야가 있다. 대략 북쪽 일원(효자, 은풍)이 산악지형, 중앙(예천읍, 유천, 개포, 용궁, 호명)이 평지 혹은 구릉성 지형, 동부(감천, 보문)와 남부(지보)는 산지가 많은 지형이다. 용문은 중앙(예천읍)에서 북쪽(효자, 은풍)이나 서북쪽(문경 동로면)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데, 중앙은 평지이고, 외곽이 산지인 전형적 분지 지형을 이룬다. 풍양은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낙동강 이남에 위치한 면으로서, 북쪽과 남쪽은 산지이고, 중간이 평야이다.
3.1. 안동시와의 통합 문제
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읍에 걸쳐서 조성되면서 안동시와 통합이 거론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유는 면적은 지나치게 비대해지는데 반해 그걸 상쇄할 만한 인구는 너무 부족하다. 안동 하나만 해도 면적이 1,522.21㎢로 전국 시 단위 면적 1위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예천의 면적도 661.56㎢로 결코 작은 수준이 아니다. 이 둘을 통합하면 2,183.77㎢라는 거대한 지자체가 탄생한다. 현재 기초자치단체 면적 1위인 홍천군도 지나치게 넓은 면적 때문에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판에 두 지역이 통합된다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몰라도 그 외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함을 겪게 될 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다고 분구가 가능한 것도 아니다. 안동+예천의 인구를 합쳐도 21만 정도로 분구 기준인 30만에 한참 미달한다.
3.2. 인구
1960년대 중반에는 한때 인구가 16만 명이 넘는 리즈시절도 있었지만, 경북 남부에 비해 이렇다할만한 성장동력이 부재했던 여타 경북 북부 지역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까지 크게 감소했고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는 6만 명에서 4만 5천여 명으로 더디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었다. 그나마 경북도청 이전으로 안동, 예천 접경지역에 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 2018년 1월 드디어 13년 만에 인구 50,000명을 넘기게 되었으며, 2019년 3월 기준으로 호명면의 인구가 예천읍의 인구를 역전했다.
경북도청신도시의 영향으로 4년 사이에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증가했는데, 도청 소재지는 안동이지만 그 인구를 수용할 주거지역은 대부분 예천군 호명읍에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신도시에 젊은 층이 유입된 덕에 65세 이상인 노인 인구 비율도 2015년 11월 기준 33.1%까지 치솟았다가, 2019년 12월 기준 29.7%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맹점이 있는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호명읍 한정일 뿐 나머지 읍면은 전부 감소 추세다. 호명읍을 제외한 지역의 노인 인구 비율을 계산하면 40%가 넘는다. 그 노인 인구 많은 의성, 군위와 거의 비슷한 수준. 실제로 호명이 아닌 유천, 감천, 용궁, 지보, 풍양 이런 곳은 많이 낙후되었다. 예천읍도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4. 관광
용문사, 회룡포, 삼강주막, 선몽대, 석송령, 학가산, 예천온천 등이 있다. 용문사의 대장전과 윤장대는 2019년 12월 2일에 국보 328호로 지정되었다. 석송령은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나이가 600년이 넘은 아름드리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나이나 웅장한 외형도 유명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일명 '부자 나무'로 더 유명하다. 1930년대에 한 주민이 이 나무를 매우 아껴서 자신의 토지(약 6600제곱미터)를 이 나무에게 상속했다고. 현대와 달리 일제 강점기 때는 사람이 아닌 사물에도 명의를 붙여서 상속하는게 가능했고 이렇게 등기된 재산이 광복 이후 현대까지 계승되어 온 것이다. 이 토지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 경작해서 그 수익으로 토지에 부과되는 세금을 내며, 나머지는 마을의 교육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회룡포는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원래 이름은 의성포였고 '회룡'은 제1뿅뿅다리 건너편의 마을 이름(회룡마을)인데 1987년에 KBS에서 이 마을을 회룡포로 소개하는 사고를 친 데다가(...) 정작 의성포라는 이름을 알리고 보니 인근 의성군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결국 1999년부터 회룡포로 이름을 바꿔버렸다.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순대, 토끼간빵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이중 용궁순대가 가장 유명하다. 또,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의 강변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 있다. 내성천이 마을 주위를 둘러가는 모양의 내성천과 어우러진 백사장이 장관이다.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교량은 없고 회룡마을에서 뿅뿅다리라 불리는 철발판다리를 통해 도보로 진입할 수 있다. 잘못 소개된 것들이 실제 명칭으로 굳어진 사례가 두 개나 있긴 한데 나름 결과는 좋았다의 사례가 될 수는 있을 듯. 의성포라는 이름도 전술한 대로 의성군에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이름이고, 퐁퐁다리라는 이름도 이걸[ 연상시킬 수도 있고, "뽕뽕"이 나름 어감이 귀엽기도 하니까.
5년마다 곤충 바이오 엑스포가 개최된다. 2016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곤충 바이오 엑스포가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천으로 몰린다.
대한민국 양궁의 출발지답게 2014년부터 예천 세계 활 축제가 열린다.
삼강주막에서 가끔 축제를 한다.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 가보는 걸 추천. 예천에서 잔치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
5. 특산물
특산물로는 참기름이 있다. 백화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로 꽤 비싸게 팔리며, 대통령실에 납품되기도 한다. 경북 북부 지방답게 사과도 재배하지만 경상북도에서 사과를 특산물로 내세우는 지자체가 한둘도 아니고 청송, 문경이 더 유명세가 높은지라 묻히는 감이 있다.
태극 애호박: 생육캡을 씌워 재배한 태극애호박은 농약등 환경오염에 안전하고, 과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아 장기보관(50일 정도)이 가능하며 맛과 향이 뛰어남.
참나무숯 검정돼지: 산택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김춘열 씨는 돼지 사료에 참나무 숯가루를 1백대 1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먹여 내장이 튼튼하고 피부가 붉은 빛을 띠고 육질이 단단해져 돼지고기의 노린 냄새가 나지 않으며, 일반돼지에 비하여 살코기의 비율이 많을 뿐 아니라 맛도 뛰어나 kg당 50원 정도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으며 특허청에 참나무숯껑 돼지로 등록되어 있음.
학가산 메주 된장: 예천 전통메주 및 담북장은 제조 전 과정을 기계식이 아닌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며, 온돌방에서 장작불로 한 달가량 말리고 보름 동안 띄워 옛 재래식 방법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며, 주부들이 바로 된장을 담글 수 있도록 완전건조 및 발효시킨 제품으로서 냄새와 변질을 막아주는 숯과 고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음.
밤고구마: 붉은 황토 흙에서 재배하여 단단하고 색깔이 선명하며 밤 맛과 흡사한 칼로리가 낮은 식물성으로서 장기간 보관해도 영양 손실이 적고 건강 보조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음.
참기름: 농림수산부로부터 전통가공식품 제조업체 품목허가 제74호, 영업허가 제9호로 허가받았고, 국립농산물 검사소로부터 전국 최초로 참깨품질인증을 받아 품질의 우수함을 한번 더 확인하였다. 엄격한 재료선정과정을 거쳐 최신자동시설로 위생적으로 생산되며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
거봉 포도: 내성천변(향석지구)의 사질토양에 조성되어 배수가 잘되고,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로 일조량이 많아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을 정도로 품질이 우사하여 청과물 공판장세서 최고가로 판매되고 있음.
곶감: 은풍면(하리)의 곶감이 숨은 명물로 유명한데, 타 지역과는 달리 은풍의 곶감은 꼬챙이에 꿰지 않고 펼쳐놓고 말리기에 "쭈그러진 감"이라는 뜻으로 준시(蹲柿)라 부른다. 오래된 진상품 중 하나였으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서 하사품으로 받은 은풍의 준시를 언급하는 구절이 있다.
6. 음식
용궁면에는 순대와 순대국밥이 유명하다. 막창에 각종 채소와 당면이 들어있다. 돼지막창을 이용한 순대찜과 머리 고기와 대창순대를 넣어 만드는 순대국밥도 맛이 좋다.
예천 막걸리도 유명하다.
연탄불에 구워내는 매콤한 오징어 양념석쇠구이도 유명하다. 오징어 한 마리와 대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준 다음 여기에 간장, 설탕, 다진마늘에 고추기름을 넣어 1차 팬에서 먼저 오징어가 살짝 익을 정도로 애벌 볶아 낸다. 그런 다음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후 석쇠에 올려 앞뒤 불맛을 입힌다고 한다.
7. 방언
7.1. 억양
전형적인 경북 내륙 억양이다. 딱딱하고 거세게 들린다. 지역적으로는 안동과 매우 흡사하다. 문장 첫음절에 강세가 들어가는 것이 경북 남부지방과의 차이다.
ex)경<북>대
ex)<뭐>하노
ex)<밥>멋나?
ex)<뭐>라그노
ex)<예>천군
7.2. 단어
경북에서 쓰는 사투리 단어는 모두 사용하며, 그 중에서도 예천만 사용하는 독자적인 단어가 몇 가지 있다.
ex)
딸국질> 깔때기
소꿉장난> 방두깨비
고양이> 고내이[21]
모래> 몰개이
아버지> 아바이[22]
간장> 장물
집앞에 나있는 길> 삽지꺼리
7.3. 니껴, 니더, 시더
경북말은 구사자의 종결어미만 듣고도 해당지역을 알 수 있을 만큼 문장을 맺는 어미가 다양하다.
상주, 문경, 구미, 김천 쪽의 ~해이여
안동, 영주, 예천, 영양 쪽의 ~했니껴
경주, 포항, 청도, 영천 쪽의 ~했능교
대구, 칠곡, 경산, 군위 쪽의 ~했으예
이 중에서 경북 중북부권 종결어미인 니껴를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니껴형을 사용하지만, 여느 지역이 그렇듯 경계에 있는 동네는 각기 다른 방언을 구사하기도 하고 말이 섞이기도 한다.
8. 생활권
예천군 최상부의 효자면과 감천면은 영주, 서부의 용궁면은 점촌, 서남부의 풍양면은 상주 생활권이다. 이외 예천읍, 호명읍, 용문면, 은풍면, 유천면, 보문면, 개포면, 지보면 등은 대부분 안동 생활권이다. 이에 따라 같은 예천군민임에도 억양과 단어구사에 차이를 보인다.
9. 스포츠
예천은 활의 고장으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예천군의 양궁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로. 링크 예천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진호는 19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에서 사상 첫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1983년 남·여 2개의 양궁팀을 창단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예천양궁선수단을 거쳤고, GOAT 김수녕, 세계 랭킹 1위를 5번 기록한 윤옥희, 3연속 올림픽 출전에 빛나는 장용호, 올림픽 2관왕 김제덕, 황숙주, 양승현, 김성남, 한희정 등 10여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 각종 국제 및 국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300여 회의 입상과 각종 훈·포장을 수상했다고 한다. 출처
김진호 선수를 기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도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전용경기장으로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곳으로 전지훈련을 오기도 한다. 이곳에서 국내, 국제 경기가 열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양궁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한다. 2015년 예천은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해 14개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예천초등학교, 예천동부초등학교,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에서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다. 예천군청 양궁 실업팀도 있다.
2014년부터는 예천 세계 활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그리고 2024년 현대 양궁 2차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여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10. 군사
대한민국 공군의 제16전투비행단이 유천면과 개포면에 걸쳐 있다. 상술했던 것처럼 비행장을 이용하여 예천공항이 운영되었으나, 수요 감소로 폐지되었으며 지금은 완전한 군부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는 예천읍 생천리에 제50보병사단 예하 대대인 예천대대가 주둔해있다.
11. 출신 인물
11.1. 저명인사
구범모: 前 민주공화당 국회의원(경북 문경,예천군), 서울대 교수
권기섭: 교육인
권영자: 문민정부 제2 정무장관, 계명대 교수
권혁조: 독립유공자 및 사회사업인.
김진호: 前 양궁선수. 대한민국이 낳은 신궁, 예천에 김진호를 기리는 진호국제양궁장이 있다.
김제덕: 現 양궁선수.
김창호: 한국인 최초 황금피켈상 수상 산악인
김태우: 도전 골든벨의 예천 대창고등학교 시절 82대 등극자.
김한태
배명진: 숭실대학교 교수
안도현: 시인
신민아: 영화배우
강타: 가수 본명 안칠현
윤옥희: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준희: 씨름 천하장사
이형걸: KBS 아나운서
정탁 좌의정 <이순신 장군 구명>
장해랑: EBS 사장, 前 KBS PD
정진형: 해병대사령관 소장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 前 코스닥 회장
정용인: 인천지원법원장
정영훈: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정도영: 육군 준장
정재학: 육군 소장
전성천: 前 CBS 사장
조윤제 박사: 국문학자
조현오: 경찰청장
조현천: 육군 중장
최병두: 예장 통합 총회장 상신교회
함성득: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원장
황병국: 영화감독 <나의 결혼원정기>
황병태: 前 주중대사, 前 신한국당 국회의원, 前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한국외대 총장
황수미: 성악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 때 올림픽 찬가
황재홍: 국회의원
황정근 변호사
황창화: 정무직 공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11.2. 정치-경제인
고윤환 - 前 문경시장
권도식[해외연수_추태]
권기선
권기섭
권상국
권영수
권일
권재진
김기수(1936년 1월)
김명회(1923)
김문석
김범일: 前 대구광역시장
김석훈(정당인)
김수남(1943)
김윤주: 前 경기도 군포시장
김학동: 現 예천군수
도기욱
박상영(정치인)
박종철(1965)
반형식: 前 민주자유당 국회의원(경북 예천)
백승홍: 前 한나라당 국회의원(대구 중구)
변창훈
신국환: 前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경북 문경시·예천군)
안경욱
안병윤: 관료
안택수: 前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울대 정치외교
안희대
안희영
양창영
유학성: 前 군인(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장), 前 공무원(중앙정보부장, 국가안전기획부장), 前 국회의원. 신군부 출신으로 전두환, 노태우 前 대통령이 있던 하나회를 후원,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기도 했다.
이성(정치인)
이의상(1939)
이철우(1962년 6월)
이현준: 前 예천군수
이형식
이호근(1915)
임명배
장석춘: 제20대 국회의원
전병극
정재원(1906): 前 자유당 국회의원
정진동: 前 민주공화당 국회의원
조재봉: 前 국민당 국회의원 (경북 예천군)
최영록
최춘식(정치인)
한명환
현석호: 장면 내각 前 국방부장관
황재홍 국회의원
황병태 국회의원
황병호 정치인
황재선 정치인 변호사
황창화
황한웅
11.3. 기타
강성조: 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대한 : 대구 지하철 참사방화범
박병홍: 前 농촌진흥청장
박진욱(프로게이머): 레인보우 식스 시즈 프로게이머. DWG KIA에서 활동 중
안윤식: 前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여행가 제이: 예천 출신 여행 유튜버
윤동춘: 前경북지방경찰청장
윤상수: 前 대구지방국세청 청장
윤오준: 국가정보원 제3차장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
이준희: 前 씨름선수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장만석: 前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조현천: 前 국군기무사령관(육군 중장)
장달수: 군인(육군 소장)
장석영: 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최덕수: 前 대구고등법원장
최동규: 前 특허청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원화: 제19대 경북대학교 총장
12. 교통
12.1 철도
철도는 경북선 39.3 km 구간이 예천을 지나 용궁역, 개포역, 예천역에서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하지만 애초에 여객 수요 숫자 자체가 적고 타 지역 접근성도 떨어지며(경북선 문서 참조.), 이 때문에 바로 역 앞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동서울↔용궁↔예천↔경북도청 노선, 서울경부↔예천↔경북도청 노선)이 수요를 다 잡아먹어 하루에 각 방향으로 5대 정도의 여객 열차가 다닐 뿐이다.
현재 철도로 서울에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궁화호로 영주역으로 가서 청량리행 KTX-이음으로 환승하거나 풍기읍으로 가는 농어촌버스를 타고 풍기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으나, 예천읍내에서 영주시 풍기읍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다니는 구간 한정으로 선택하기 괜찮은 편이다.
하행 대구, 부산 방면은 그냥 버스를 타거나 굳이 철도를 이용한다면 2021년 중앙선 KTX-이음이 개통한 이후로는 느린 경북선 대신 안동역까지 가서 KTX-이음를 타는 게 낫다.
12.2. 고속도로
예천군의 동쪽을 중앙고속도로가 통과하며 예천IC가 있다. 하지만 수도권 방향으로 가는 경우 예천IC보다 문경을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나 문경새재IC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2] 설령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더라도 가는 방향에 따라 영주IC나 서안동IC를 이용하기가 더 편하다. 예천읍에서 예천IC까지의 거리가 그리 가까운 것도 아닌데 진입로가 전형적인 왕복 2차선 시골 지방도라 소요 시간이 길기 때문이며, 그래서인지 예천IC 연평균 이용량이 300대 정도로 매우 적다.[3] 이 때문에 중앙고속도로가 안동과 영주를 직결하지 않고 예천으로 우회하도록 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중앙고속도로가 예천으로 우회한 것은 대한민국 제5공화국 시절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정치적 후견인이었던 예천 출신 정치인 유학성의 입김이었다고 한다. 예천공항이 생겼던 것도 유학성이 주도했다는 말이 있다.
더구나 동서축으로는 보령울진고속도로건설에도 열을 올리고 있지만 진척이 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
12.3. 국도
문경, 안동 방면으로 34번 국도, 의성, 영주 방면으로 28번 국도, 군 북서부를 59번 국도가 지난다.28번 국도: 영주시에서 넘어와 감천, 예천, 개포, 지보를 거쳐 의성군으로 넘어간다. 영주 - 예천 구간과 지보면소재지를 우회하는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예천읍내를 우회하는 일부 구간은 34번 국도와 중첩된다.34번 국도: 문경시에서 넘어와 용궁, 개포, 유천, 예천, 호명을 지나 안동시로 넘어간다. 전 구간 왕복 4차로이지만 문경 구간 말고는 교통량이 딱히 많지는 않다. 그래도 예천에서 서울로 갈 때 가장 빠른 길인 점촌함창IC로 이어주는 국도이므로 예천 - 문경 구간도 수요가 어느 정도 있다. 어쨌든 서쪽으로 문경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어주고, 동쪽으로 안동을 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국도이다.59번 국도: 제일 중요성이 떨어지는 국도로, 의성군에서 넘어와 풍양면을 남북으로 관통한 뒤 문경시로 넘어간다.
그 외 927번 지방도가 경북도청이전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해 주며, 충청북도 단양군도 연결해준다.
12.4. 지방도: 916번 지방도, 924번 지방도, 927번 지방도, 928번 지방도 ,931번 지방도등이 있다.
12.5. 시외버스
예천시외버스터미널, 경북도청 시외버스 정류장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그 외에는 용궁역정류장, 용궁버스정류장, 개포정류장, 16부대앞, 가동정류장, 지보정류장, 풍양정류장, 예천삼거리정류장 등에서 대구북부행 시외버스나, 군위, 안계, 점촌, 상주, 김천, 대전, 영주, 안동, 청주, 충주, 동대구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2.6. 농어촌버스
농어촌버스는 예천여객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2년 7월 1일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군 단위 최초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도입하였으며, 중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라인에 있는 모든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시군과 공용한다. 2013년 3월 1일부터는 군계 내 구간요금, 2014년 7월 1일부터는 군계외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무료환승제도가 도입됐으며, 2016년 3월 1일부터는 안동시 시내버스와도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대구권 광역환승할인을 시행하지 않는 경북 군 단위 중 의성과 더불어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안동으로 갈 때는 농어촌 버스를 타고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서 환승하거나 풍산번을 타고 풍산읍에서 안동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것, 점촌으로 갈 때는 점촌번이나 풍양번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 시외버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배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김천-안동은 1일 4회로 줄어들었으며, 김천-영주는 운행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