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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이런식의 계산으로 구성 ㅡ 꼴짜기는 급경사로 구성^^
놀라운게 전혀 안전 장치가 없음 ㅠㅠ
그냥떨어지면 황천길~~
꼭데기쯤에서 네발로 기어 올라갔음 ㅡ고소 공포증의 한계를 ㅎㅎ밑은 절대 보지 않고...
여기가 정상~~ 이거 찍으려고 여기까지~~
북한산 관악산에서도 무섭다고 바위위에서 절대 사진 안찍는 내가 고소 공포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입장료 아까워서 ㅎㅎ
빨리 찍어 ~ 다리 후달 거린다고요~~ 아이고 K 아지매 살려~~
직접 보면 더 멋짐 ㅡ안개의 장난에 아주 놀아났음요
보여줄까 말까? 진짜 신기하게 갑자기 보였다 사진찍으려고 핸폰 작동하는 순간 안개로 덮히고 ㅎㅎ
핸폰 계속 들어 있다가 순간 포착? 해야 했음요~
안개없이 활짝 갠날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는 하다 ㅡ다시 올까?
갈데도 많은데 ..굳이?
올라갈때 10시 45분~~ 사진찍고 위에서 간식먹고 조금 있다 내려 왔는데 12시 46 분~~ 2시간 만에 ~ 정신력이 체력을 이김^^
내려오니 안개는 거의 걷히고~~ 가이드는 없고~~
나혼자 3 분의 1은 마추픽추 사진찍고, 버스타러 갔다.
20분짜리 버스가 미달러 12달러 ㅡ여행사 도 잔머리 많이 굴린 흔적이 보임 ㅡ걸어서 내려가면 2시간 걸린다고 ..
내려올때 버스는 투어비에서 제외한 옵션비~~
버스타고 내려 오니 다들 점심먹고 쿠스코 기차역 갈준비하고 있어 급하게 나도 팀에 합류~~
왔던 칸에 갈때도 같은칸으로 가는 구조 ㅡ올때 기차칸에서 사진찍은 승무원과 다시 반갑게 인사하고~~
기차타려고 티켓을 제시 하니 아뿔싸~~
내 기차시간은 2시간 뒤~~ 와이나 픽추땜시 2시간 나혼자 더 늦은 시간으로 배정되어 있었는데 . 내가 그걸 인식을 못했음 ㅡ
승무원이 내손을 잡고 사무실로 달려가서 기차 시간대 바꾸는 시간ㅡ 5분
잡아준 자리가 두자리 ㅡ옆자리 비어 있어서 ㅡ편하게 옮ㅡ 이두자리 빼면 만석^^
친절하게 기차후에 버스 타는거 까지 챙겨주며 버스 넘버적힌 쪽지까지~~손에 쥐어줌 ....
전생에 많은 도움을 내가 이분들에게 주었나 보다 ..가는곳마다 여러 사람들에게 따뜻한 맘과 더불어 도움을 받고 있으니~
그럼 난 전생에 뭐였징?
베트남에선 음식이 맞아서 전생에 베트남 공주였다 생각했는데?
그람? 전생에도 국제적 ? 음마 ~~ 상인이었나벼~~^^
1 박팀 모여 다같이 소형버스타고 쿠스코 돌아 오면서
내 옆자리 커플이 와이나 픽추 어땠냐고 묻길래 ㅎㅎ
엉 ~ 그산 그냥 앞산 정도 ( 프론트 마운틴. ㅡ영어 맞나 ㅋㅋ)였어
내가 35층에 사는데 ㅡ너도 알쥐? 한국이 아파트 촌인거? ㅡ 한국친구가 결혼식때 자기를 초대해서 한국 와 봤는데 그친구 강남 산대나 ㅎ ㅡ 나 재활용할때마다 걸어서 올라 댕기거등 ? 그래서 그게 도움이 됐나봐 ~~2시간만에 갔다 왔잖어 ~~ 기를 죽이 뿟따 ㅡ은근히 동양인 무시해서 ㅡ아주 뇌리에 박혀 있는듯 서양넘들 자기들 우수하단거? ㅡ진짜? ㅠㅠ ㅡ 담에 한국오면 연락해 맛있는거 사주껭^^ ㅋㅋㅋ
와이나 픽추 올라갈때 ㅡ 내가 미쳤나 ? ㅡ알면 절대 안가징 ㅡ고소공포증인데 ~ 헐~~
이번 여행에서 절실히 느낀건 ㅡ 무지하면 용감해진다~~~~^^
첫댓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