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싹틔움3-"나무" 아동 주도형 사회 적응력 체험 프로그램 9회기 활동 일지
일시 | 2024.09.11 수요일 14:00~17:30 |
작성자 | 김선미 |
참여자 | 아동: 태야, 임수빈, 김정훈, 김유미, 김수현 5명 진행: 김선미, 곽다예 2명 |
장소 | 케익팩토리 단하나 |
사회적응력 목표 평가 | 아동들이 요리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순서에 맞게 자신만의 디자인을 생각해서 창의적으로 만듬. 대중교통 이용이나 체험 장소에서 질서와 규범에 맞게 행동함. |
아쉬운 점 | 유미가 바로 전날 오른손 약지를 다쳐서 활동에 어려움도 조금 있었던 점. 비가 오는 날씨로 우산준비가 안 되어 갈 때 올 때 이동하면서 비를 맞은 점과 수현, 정훈, 태야, 유미가 8,9월이 생일이었는데 생일 전에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지나고 만들어서 아쉬움이 있었음. 같이 먹을때 식사예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느낌. |
춘의역에 모여서 전철을 이용하여 체험 장소로 이동함. 아동들이 여러번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교통카드 이용과 타고 내리는 장소와 방향을 잘 체크하고 이용함. 태야는 엄마와 전철을 타면서 교통카드를 찍자마자 입구로 들어가면서 걸린 적이 있어서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천천히 수행 할 수 있도록 했음.
이동할 때 비가 내렸지만 아동들은 투덜거림 없이 선생님의 안내에 잘 따라 주었고 체험 장소에서 질서와 규범을 지켜서 케익만들기를 함.
쵸코케익을 바탕으로 데코레이션을 선택해서 만드는데 7,000원 한도로 선택하자고 안내함. 아동들은 300원, 500원, 800원, 1000원, 2500원등의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계산하면서 고르는데 “선생님 7000원에서 5300원을 빼면 얼마 남아요?”라고 질문하며 도움을 구했는데 “ 계산기 이용 하세요~”라고 하자 수현이과 정훈이는 핸드폰의 계산기를 꺼내서 이용했고, 유미는 “ 7000원 이하면 되는 거죠?”라고 하면서 원하는 것을 적당히 선택함. 수빈이는 계산하는 듯 트레이에 선택해서 넣었는데 “선생님 7000원 넘었는데 어떻하죠? ”라고 해서 모르는 척했더니 알아서 덜어내고 한도를 맞춤.
짤주머니 크림을 태야는 노랑색, 유미는 하늘색 수빈, 정훈, 수현은 갈색을 선택하여 케익 테두리를 장식하는데 태야가“선생님 도와 주세요~”라고 해서 “아니야 태야 스스로 할 수 있어 해봐~”라고 했더니 망설였지만 잘 수행 하였음. 완성된 후 “태야 잘 하는데 왜 도와달라고 했어?”라고 물어보았더니 “망칠까봐 무서웠어요.”라고 함. 유미가 오른손 약지에 손가락 깁스 보호대를 하여 하고자 하는 대로 짤주머니를 짜는 것을 도와주었는데 선생님의 도움을 원하지 않는 것 같아 불편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함.
수현이는" 저는 숲을 컨셉으로 만들거에요." 라고 함. 장식할 재료를 고를 때 "선생님 이렇게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라고 질문함. 태야와 유미도 장식 할 재료를 고를 때 "선생님 저 다 골랐는데 어떤 걸 추가하면 좋을까요?" 라고 질문함.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만들었던 케이크의 예시를 보여주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 아이들 모두 어려움 없이 본인만의 컨셉으로 장식을 고르는 모습을 보임. 수빈이와 정훈이는 "선생님 크림 덜어내고 다시 해볼 수 있어요? 잘못 해서 이렇게 됐어요." 라고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함.
아동들에게 자신이 선택하고 구상한 대로 창의적으로 몰입해서 완성해 내는 모습을 매우 칭찬해줌. 각자 스스로 만든 작품에 만족해 했고 상자를 조심조심 들고 다녔고 가족과 나누어 먹고 싶어했음.
간식으로 치킨을 먹고 싶어해서 선택하게 했더니 뿌링클이라는 시즈닝을 좋아한다고 함. 주문한 뿌링클 치킨이 나왔을 때 닭다리를 서로 먹겠다는 와중에 정훈이는 자신의 것을 하나 앞접시에 놓고 태야에게 태야가 원하는 부위를 집어서 놓아줌. 수빈이는 충분히 먹고 접시에 뿌링클 시즈닝 가루가 많이 남았는데 접시를 들고 혓바닥으로 핥아먹는 모습을 보여서 다같이 먹는데 지저분해 보이니까 그렇게 먹지는 말자고 했지만 끝까지 핥아먹음. 같이 먹을 때 식사 예절에 대한 교육이 더 필요해 보임. 먹고 남은 치킨은 수빈이가 포장해 달라고 하여 포장해 주었는데 다른 아동들은 크게 동요하거나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