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를 통한 지연지리의 회복

자연지리가 도입니다, 그 도로 천지가 운행됩니다. 후천개벽기에 천지의 주인이 인간세상에 와서 자연지리의 도를 밝혀주십니다. 천지의 주인인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천지부모로서 자연지리의 도로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십니다. 순리에 따라 신앙과 수행을 해야 하지, 순리를 벗어나 억지로 일을 꾸미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순리에 입각한 참된 신앙과 수행은, 순결한 마음을 갈고 닦아 도덕적 완성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선천 상극세상 말기에 이르러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극에 달해 신도와 인간이 자연지리에 어긋났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자연지리인 도를 회복시키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도가 태을도입니다. 천지부모인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마음닦는 공부와 태을주 수련를 통해 성사재인의 인존시대를 열어갈 순리를 깨치도록 하셨습니다. 성사재인의 인존시대는 순리에 따른 천심의 체득과 천덕의 실천으로 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존시대를 열어갈 사람의 됨됨이는, 순리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지 비결과 예언에 따라 좌우되지는 않습니다. 순리에 따라 닦고 형성된 마음이라야 세상을 감동시키고 감복시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순리에 따른 마음 닦음을 강조하셨지, 비결과 예언을 강조하지 않으셨습니다. 비결과 예언에 너무 집착하여 중심을 잃으면, 마음이 미혹하게 되어 순리(順理)가 무너지고 역리(逆理)가 발동하여, 밝고 맑은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신앙은 성리와 더불어 해야 미신에 빠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리가 자연지리에 입각한 성리라야 보편성과 영원성이 있습니다. 자연지리에 벗어난 성리는 양심을 마비시키고 천심을 왜곡시킵니다.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된 성리라야 자연스럽습니다. 누구에게나 신앙과 수행의 길을 감에 있어 교리와 방법의 선택은 자유이지만,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이 항상 뒤따릅니다. 마음을 잘 살피시어 후회없는 신앙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