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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8:1~4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야곱 스패너라는 분은 로마서를 성경의 다이아몬드로 묘사하였는데, 로마서가 다이아몬드라면 8장은 다이아몬드의 정점이라고 하였습니다.
옛날에 제대한 고참들이 가끔, 군대에 면회를 와서 먹을 것을 사주고 가는데, 부대원들과 장난을 치기도 하고, 또 약간의 훈계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갔는데, 나도 빨리 제대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안에 있는 자유가 율법의 구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예수 안에 있는 것은 율법에서 해방된 것이며, 또한 동시에 자유가 생긴 것이며, 동시에 선물을 주고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롬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롬7장에서 바울은 율법과 복음을 두 남편으로 비유하였는데,
첫째 남편은 죄를 지으면 정죄하고 때리고 죽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는 죄가 해결되지 않았고, 두려움과 또는 탐심이 생기기도 하였고, 온갖 부작용이 있었는데,
그런데 둘째 남편이 나타나, 내 죄에 대한 첫째 남편의 정죄를 모두 자신의 몸으로 받아서 해결해주었습니다. 둘째 남편은 특별히 아내의 위치까지 내려와 자신이 아내 대신 죽어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를 이기도록 성령을 보내주었습니다. 물론 둘째 남편도, 첫째 남편처럼 죄를 지은 사람들을 두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럼에도 죄를 짓고, 고백하면 죄를 용서해주고, 또한 회개하는 자를 축복하였습니다. 또한 율법도 전에는 지키기가 어려웠는데, 둘째 남편으로 인하여 훨씬 지키기가 수월해지는 것입니다. 자유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첫째 남편이나 둘째 남편이나 그 가운데 항상 가장 문제인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증오하셔서 율법을 주시고, 마침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 대속으로 우리의 죄를 예수 안에서 완전히 심판하시고 도말하시고, 깊은 바다에 버리셨는데,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입니다.
롬3:23~25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레16장에 대속죄일 제사에는 회중을 위한 속죄제물을 염소 두 마리를 잡는데, 한 마리는 잡아 희생제물로 드렸는데, 방금 전의 롬3장의 화목제물이 그 속죄제물입니다. 또 다른 한 마리는 아사셀이라고 하여 보내는 염소라는 제물이 있는데, 이것은 백성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광야에 완전히 버리는 것으로, 동에서 서로 죄를 옮기듯이, 깊은 바다에 죄를 던지듯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 짐을 짊어지게 하셔서, 죽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을 완전히 버리신 것입니다.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그러므로 성자께서는 지옥까지 내려가셨는데,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가 성자를 다시 지옥에서 올라오게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하신 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것을 구약의 이사야가 보았는데,
사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성부는 성자를 죄로 삼으셔서, 그가 죄의 형벌받아 죽음과 도말하여 버림당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자를 죄로 삼으셨습니다.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을 두고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두고, 그를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한 것은, 대속죄일의 희생제물임과 동시에 죄를 완전히 버리는 제물인 아사셀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요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7장에서 바울은 율법을 말하다가, ‘죄의 법’을 설명하였는데,
롬7:21~25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거듭나기 전에는 하지 말라면, 청개구리같이 반대로 하려고 하는 것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듭난 후에는 확실하게 새 본성이 생기면서 내 안에 죄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죄의 세력이 죄의 법입니다. 바울이 법이라고까지 말한 것은 이런 것이 우리 몸에 분명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율법으로 보기에는 너무 말이 심한데, 2차 원인이 율법이지만, 1차 원인은 죄입니다. 가끔 병원에 가기 싫은 이유가 무서워서입니다. 또는 병으로 판정받을 때, 더 충격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금식기도원에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제나 죄가 문제입니다. 병의 종류만큼이나 죄의 종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심지어, 계시록이나 교회사를 보면, 니골라당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죄는 복음도 왜곡합니다. 그러므로 죄의 세력은 율법을 왜곡하고, 복음도 왜곡하는데, 그러므로 성도 속에 있는 죄의 세력은 도마뱀 꼬리같이 남아 있더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율법은 지켜야 할 율법이 있습니다. 행15장을 보면, 우상숭배와 음행을 피하라고 하는데, 또한 바울은 고전10장에서 율법을 말하고 있고, 계시록에서도 계명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만약 죄와 사망의 법이 율법이라고 한다면, 십계명은 이상한 것이 되고, 또한 죄에 대한 예방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찬송가 268장을 보면,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이 찬양을 즐겨부르는데, 여기에 율법을 넣으면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만일 율법이 죄와 사망의 법이라면, 법원 경찰 병원의 관계자들도 모두 병과 죽음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들이 병과 죽음을 판정해주니까요. 물론 율법의 역반응이 그런 것이 있지만, 제1원인은 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죄로 오신 것입니다. 곧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신 것입니다. 사람은 아담 안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죄는 안가르쳐 줘도 잘해요. 그러므로 예수께서 죄인의 모양으로 오셨고,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 사건을 믿어 거듭나게 되는 사람은 예수 안에서 새본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다른 말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합니다. 두 번째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옛사람이 죽은 것을 알게 됩니다. 전에는 율법이 말씀이 아주 쓰고, 싫었고 반항심도 있었는데, 구원을 받으면, 율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깁니다. 하나님 말씀은 다 옳구나. 반항심도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복음과 율법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사람이 율법으로는 도저히 구원을 못 받는구나. 또한 율법은 이방인의 경우, 구약에서 이상한 것이 많이 발견되는데, 다니엘서를 읽고 나도 다니엘처럼 채식을 해보자. 그런데 안맞는 것입니다. 또는 돼지고기를 나도 유대인처럼 먹지 말아보자. 그러면 하나님이 더 좋아하실거야. 그러다가 양념갈비 냄새에 환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한 짐승 부정한 짐승이라던지, 먹는 것이나, 생활 습관에서 도저히 안 맞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때 과도기가 있었는데,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 믿는 사람들이 이방인이라도 구원받았으면 할례를 행하고 모세 율법을 지키라고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회의 때 많은 변론 후 사도들이 정하였는데, 이방인 성도들은 우상숭배와 음행만을 멀리하라는 지침이었습니다.
행15:19~20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만약 예수님이 사람이 되시지 않으셨다면, 십자가를 지시지 않으셨으면, 우리는 정한 짐승 부정한 짐승을 나눠야 하고, 또한 율법에서 해방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에서 해방시키신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죄로부터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죽음에서도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부활하셨으니까요. 새본성이 생기지 않으면, 죄와 싸우는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말씀하셨는데,
막7:21~23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죄를 좋아하던 본성의 바다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으면 믿음으로 죄를 싫어하는 새 본성이 섬처럼 생기는데, 이는 성령이 내주하시는 역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오시는 것입니다.
고전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께서 내속에 들어와 나의 영과 하나가 된 것을 말합니다. 육신의 모양 죄의 모양으로 오셔서, 육신의 죄의 심판을 받으시고, 부활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심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왜 둘째 남편의 영이기 때문에. 물론 하나님의 영께서는 인격자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근심하시고, 기뻐하시지 않으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 대신 오신 다른 보혜사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가시고 보혜사가 오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사람은 거듭나는 순간, 성령께서 그 안에 들어오시는데, 그러므로 내 죄를 대속하신 이의 영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나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둘째 남편 예수님이 다 갚으셨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님은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가장 큰 것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엄밀히 말하면, 율법 때문에 율법의 요구를 못지키는 것이 아니라, 죄 때문에 율법의 요구를 못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죄의 모양으로 오셔서, 율법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심지어 십자가로 율법의 형벌을 다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 사건으로 성취하신 일로 말미암아, 그 영이 우리 안에 임하시므로, 자유가 임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사망의 법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없는 우리에게 죄인의 모습으로 오셔서, 자신의 몸으로 우리 죄짐을 짊어지시고, 율법의 정죄를 받으심으로 율법의 요구 곧 죄의 형벌을 받으시어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마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마치 제대한 군인같이 된 것입니다. 율법에서 졸업한 것입니다. 이는 그러나 율법을 무시한 것이 아닙니다. 신약성경은 율법을 초등교사로 비유하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간다고 초등교육을 폐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러나 율법에서 제대하고 졸업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이 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죄에서 해방은 예수님만으로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사건으로 말미암아 예수 안에 있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시면, 결코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