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밤사이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내렸지만 해안가에는 비만 내렸다.
새벽에 잠깐 밖에 나가보니 비가 그쳤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일출구경은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호영이와 새벽6시45분쯤에 숙소를 나왔다.
지난 9월30일 새연교 준공 개통과 더불어 완전개방된 새섬도시자연공원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새벽에 잠깐 밖에 나가보니 비가 그쳤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일출구경은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호영이와 새벽6시45분쯤에 숙소를 나왔다.
지난 9월30일 새연교 준공 개통과 더불어 완전개방된 새섬도시자연공원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서귀포시 천지동에 위치한 새연교는 천지연폭포 옆 서귀포유람선과 서귀포잠수함을 탑승하는 곳에 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어제 오후에 찾아오고싶던 곳이었다. 조명이 비추는 새연교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그런데 새벽에 찾은 새연교와 새섬도시자연공원의 모습도 괜찮았다.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조용하기 그지없는 너무나 평온한 자연공원의 모습이었다.
바람이 조금 새차게 불긴 했지만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어제 오후에 찾아오고싶던 곳이었다. 조명이 비추는 새연교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그런데 새벽에 찾은 새연교와 새섬도시자연공원의 모습도 괜찮았다.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조용하기 그지없는 너무나 평온한 자연공원의 모습이었다.
바람이 조금 새차게 불긴 했지만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새섬공원은 아름다운 해안절경은 물론 시가지와 한라산을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장소이나 그 동안 낚시꾼과 학술 연구목적 등으로만 이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임시개방 당시 시민들에게 도심지 주변 최적의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완전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완전개방키로 했다.
현재 새연교는 제주도에서, 새섬공원 산책로는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각각 이관을 받아야 하고,
그러나, 임시개방 당시 시민들에게 도심지 주변 최적의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완전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완전개방키로 했다.
현재 새연교는 제주도에서, 새섬공원 산책로는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각각 이관을 받아야 하고,
새연교와 새섬공원에 대한 관리도 일원화해야 하는 실정으로, 서귀포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시로 이관 및 관리권을 이양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및 외돌개 등 주변 관광지 관람시간을 고려해 새섬공원을 일출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키로 했다.
그러나, 태풍내습 및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출입을 통재할 방침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공원관리 전담인원을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해 무단점용, 상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새섬공원에는 산책로(목재데크, 보조기층) 1983㎡와 포트존(3개소) 510m, 새섬광장 289㎡,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및 외돌개 등 주변 관광지 관람시간을 고려해 새섬공원을 일출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키로 했다.
그러나, 태풍내습 및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출입을 통재할 방침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공원관리 전담인원을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해 무단점용, 상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새섬공원에는 산책로(목재데크, 보조기층) 1983㎡와 포트존(3개소) 510m, 새섬광장 289㎡,
경관조명(보안등, 수목조명, 갈대등) 280개가 설치돼 있는 등 총 산책로 1.2km 등이 있다.<이슈제주>
새섬의 산책로를 쭉 돌면 20분이 소요된다는데 중간중간 빠져서 사진을 찌고 했더니 30분이 넘게 걸렸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좀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륙교 새연교가 들어서면서 이제 더이상 새섬은 더이상 낚시꾼이나 학술전문가들의 섬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섬이 되었다.
새섬이 많이 망가질까봐 걱정은 되지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배를 타지않고 섬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새섬을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새섬에서 보니 문섬이 더욱 가까이 보인다.
호영이도 새섬도시자연공원이 마음에 들었는지 걷느라고 많이 힘이 들텐데도 연신 싱글벙글이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서귀포칠십리 시(poetry)공원에 잠깐 들렀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좀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륙교 새연교가 들어서면서 이제 더이상 새섬은 더이상 낚시꾼이나 학술전문가들의 섬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섬이 되었다.
새섬이 많이 망가질까봐 걱정은 되지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배를 타지않고 섬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새섬을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새섬에서 보니 문섬이 더욱 가까이 보인다.
호영이도 새섬도시자연공원이 마음에 들었는지 걷느라고 많이 힘이 들텐데도 연신 싱글벙글이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서귀포칠십리 시(poetry)공원에 잠깐 들렀다.
호영이가 많이 걸어서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차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차에서 내렸다.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었다.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이랄까? 구름이 잔뜩 끼어서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지는 않았지만
정면으로 한라산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시야가 확보된 곳이었다.
나무다리를 건너 산책길을 걷다가 웅장하게 물이 흐르는 소리가들려서 고개를 돌려봤더니 천지연폭포가 보인다.
나무에 가려서 온전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천지연 폭포를 만나게 되니 무척 반가웠다.
시공원이라 시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고 산책길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호영이가 많이 기다릴까봐 주차장으로 뛰어가서 얼른 차를 몰아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아내가 벌써 아침밥을 먹었다고 호영이와 나만 식사를 챙겨주었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짐정리를 하고 일찍 일정에 나섰다.
제일 먼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세리월드로 갔다.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었다.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이랄까? 구름이 잔뜩 끼어서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지는 않았지만
정면으로 한라산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시야가 확보된 곳이었다.
나무다리를 건너 산책길을 걷다가 웅장하게 물이 흐르는 소리가들려서 고개를 돌려봤더니 천지연폭포가 보인다.
나무에 가려서 온전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천지연 폭포를 만나게 되니 무척 반가웠다.
시공원이라 시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고 산책길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호영이가 많이 기다릴까봐 주차장으로 뛰어가서 얼른 차를 몰아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아내가 벌써 아침밥을 먹었다고 호영이와 나만 식사를 챙겨주었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짐정리를 하고 일찍 일정에 나섰다.
제일 먼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세리월드로 갔다.
원래 열기구를 타려고 할인입장권을 예약했었는데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열기구를 운행할 수 없단다.
대신 카트와 익스트림아일랜드로 대체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먼저 열기구 바로 옆에 있는 카트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아내가 민철이랑 함께 탑승하고 내가 호영이랑 탑승하기로 했다.
아쉽게도 민수는 또 앉아서 구경만 해야했다.
카트를 처음 타 보는거라...아내가 처음에 많이 걱정을 했었다.
호영이와 내가 앞에 먼저 타고 아내가 민철이와 뒤쫓아 탔는데...
몇바퀴 돌고나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아내와 민철이가 호영이와 나를 앞질러 가는 것이 아닌가! 헉!
무섭다며...
그렇게 한참 트랙을 돌고 마지막 바퀴를 돌 때는 아쉽기까지 했다.
원래 다른 곳의 카트 할인입장권을 미리 예약해 놓았기 때문에 내일 또 카트를 타기로 했다.
그리고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뒤쪽을 돌아 익스트림아일랜드로 갔다.
대신 카트와 익스트림아일랜드로 대체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먼저 열기구 바로 옆에 있는 카트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아내가 민철이랑 함께 탑승하고 내가 호영이랑 탑승하기로 했다.
아쉽게도 민수는 또 앉아서 구경만 해야했다.
카트를 처음 타 보는거라...아내가 처음에 많이 걱정을 했었다.
호영이와 내가 앞에 먼저 타고 아내가 민철이와 뒤쫓아 탔는데...
몇바퀴 돌고나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아내와 민철이가 호영이와 나를 앞질러 가는 것이 아닌가! 헉!
무섭다며...
그렇게 한참 트랙을 돌고 마지막 바퀴를 돌 때는 아쉽기까지 했다.
원래 다른 곳의 카트 할인입장권을 미리 예약해 놓았기 때문에 내일 또 카트를 타기로 했다.
그리고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뒤쪽을 돌아 익스트림아일랜드로 갔다.
건물밖의 공룡때문에 막내민수가 공룡이라며 무척 좋아했었는데...
프로그램이 바뀌어서 공룡이 나오는 영상은 없었다. 막내민수가 많이 아쉬워했다.
먼저 입체안경을 쓰고 3D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내용은 윌리라는 철새의 가족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 영화였는데
결국 따뜻한 남쪽 제주도에 도착하는 해피엔딩의 영화였다.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여 4D영화를 관람한다. 역시 입체안경을 쓰고 관람을 한다.
3D와의 차이점이라면 앉아있는 좌석이 움직여서 마치 화면속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별 내용은 없이 열차를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쓰릴을 느껴보는 것이다.
자주 프로그램을 바꿔서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전날 비가와서 미리 짜놓았던 여행일정이 꽈배기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후 여행일정을 고민하는데 장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 괜찮냐고...헉! 비만 조금 내렸는데...전화를 끊고...
한라산에 눈이 많이 왔다 하길래 한라산 눈꽃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프로그램이 바뀌어서 공룡이 나오는 영상은 없었다. 막내민수가 많이 아쉬워했다.
먼저 입체안경을 쓰고 3D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내용은 윌리라는 철새의 가족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 영화였는데
결국 따뜻한 남쪽 제주도에 도착하는 해피엔딩의 영화였다.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여 4D영화를 관람한다. 역시 입체안경을 쓰고 관람을 한다.
3D와의 차이점이라면 앉아있는 좌석이 움직여서 마치 화면속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별 내용은 없이 열차를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쓰릴을 느껴보는 것이다.
자주 프로그램을 바꿔서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전날 비가와서 미리 짜놓았던 여행일정이 꽈배기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후 여행일정을 고민하는데 장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 괜찮냐고...헉! 비만 조금 내렸는데...전화를 끊고...
한라산에 눈이 많이 왔다 하길래 한라산 눈꽃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해안가로 다닐때는 몰랐는데 밤사이 한라산이 눈이 많이 온 모양이다.
성판악휴게소에 도착하자 눈이 엄청 쌓여 있었다.
잠시 차를 주차시키고 눈을 모아 눈사람을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손이 너무 시려서 포기하고 눈을 뭉쳐서 아내에게 던지며 장난을 걸었다.
아내가 너무 빨리 사정거리를 벗어나서 몇번 던지지는 못했다. 게다가 단한번도 맞히지 못했다.
내려가는 길에 제주4.3평화공원에 들르기로 했다.
성판악휴게소에 도착하자 눈이 엄청 쌓여 있었다.
잠시 차를 주차시키고 눈을 모아 눈사람을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손이 너무 시려서 포기하고 눈을 뭉쳐서 아내에게 던지며 장난을 걸었다.
아내가 너무 빨리 사정거리를 벗어나서 몇번 던지지는 못했다. 게다가 단한번도 맞히지 못했다.
내려가는 길에 제주4.3평화공원에 들르기로 했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가능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관람료와 주차요금은 무료다.
눈이 많이 와서 야외관람은 하지않고 실내관람만 하기로 하였다.
1관<역사의 동굴>이 동굴은 1945년 당시 과거로의 시간이동의 공간이다.
30미터의 이 동굴은 현시점에서 4.3사건이 일어났던 과거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상황 연출의 공간이며, 4.3당시 피신처를 의미한다.
4.3 백미는 미완성된 4.3의 역사다.
글이 새겨지지 않은 이 비석은 봉기, 항쟁, 폭동, 사태, 사건 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온 제주4.3 이
분단의 시대를 넘어 통일되는 날, 진정한 4.3의 이름을 새기게 될 것이다.
2관<흔들리는 섬>제주4.3 의 전사(煎史) 부분이다.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자치, 미군정 실시와 뒤이은 3.1 발포사건 등이 전개된다.
1945년 일제의 패망에 따른 해방과 제주인의 자치열기, 그리고 미군정에 의해 좌절되어가는 제주의 현대사를 표현하고 있다.
제주4.3 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 발포사건과 총파업, 그리고 검거선풍과 고문치사 사건 등 4.3 으로 가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3관<바람타는 섬>
5.10 단독선거를 반대해 봉기한 제주4.3 그러나 남과 북에 두개의 정부가 수립되면서 분단은 더욱 굳어져간다.
4.3 무장봉기의 새벽과 5.10 단독선거를 반대하며 입산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회화와 아트워크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인민공화국 수립 상황을 영상과 패널을 통해 비교할 수 있다.
특별코너로서 역사속의 민중저항을 다루는 코너로 제주저항의 전통과 세계의 민중봉기가 연출되어 있다.
눈이 많이 와서 야외관람은 하지않고 실내관람만 하기로 하였다.
1관<역사의 동굴>이 동굴은 1945년 당시 과거로의 시간이동의 공간이다.
30미터의 이 동굴은 현시점에서 4.3사건이 일어났던 과거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상황 연출의 공간이며, 4.3당시 피신처를 의미한다.
4.3 백미는 미완성된 4.3의 역사다.
글이 새겨지지 않은 이 비석은 봉기, 항쟁, 폭동, 사태, 사건 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온 제주4.3 이
분단의 시대를 넘어 통일되는 날, 진정한 4.3의 이름을 새기게 될 것이다.
2관<흔들리는 섬>제주4.3 의 전사(煎史) 부분이다.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자치, 미군정 실시와 뒤이은 3.1 발포사건 등이 전개된다.
1945년 일제의 패망에 따른 해방과 제주인의 자치열기, 그리고 미군정에 의해 좌절되어가는 제주의 현대사를 표현하고 있다.
제주4.3 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 발포사건과 총파업, 그리고 검거선풍과 고문치사 사건 등 4.3 으로 가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3관<바람타는 섬>
5.10 단독선거를 반대해 봉기한 제주4.3 그러나 남과 북에 두개의 정부가 수립되면서 분단은 더욱 굳어져간다.
4.3 무장봉기의 새벽과 5.10 단독선거를 반대하며 입산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회화와 아트워크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인민공화국 수립 상황을 영상과 패널을 통해 비교할 수 있다.
특별코너로서 역사속의 민중저항을 다루는 코너로 제주저항의 전통과 세계의 민중봉기가 연출되어 있다.
4관<불타는 섬>토벌대의 강경진압작전으로 인한 학살과 무장대의 공격으로 제주도는 죽음의 섬이 되어간다.
제주도 곳곳에서 벌어진 당시 여러 죽음의 유형들을 23개의 조소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북촌리의 비극을 중심으로 여러 학살에 대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4.3 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 등 초토화의 참혹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세기 세계의 제노사이드와 집단광기 속에서도 희생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던 빛나는 의인들의 이야기도 있다.
5관<흐르는 섬>제주4.3 60주년, 그 고통과 질곡의 끝나지 않은 휴유증을 넘어 진상규명의 역사가 전개된다.
연좌제, 국가보안법, 그리고 후유장애와 레드 콤플렉스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제주도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진상규명운동 공간은 4.19 직후의 진상규명과 좌절, 재일 제주인들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지속적인 진상규명운동의 전개로 인한 4.3 특별법의 제정, 대통령의 사과 등 현재까지 이르는 역사적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6관<새로운 시작>에필로그 공간으로 특별관인 '헤원의 폭낭과'와 소원을 염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마을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하는 팽나무를 통하여 4.3 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사유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이 사유의 공간을 지나면 각자 작성한 소원지를 걸어놓은 공간과 4.3 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정보검색실이 있다.
특별전시관<다랑쉬굴>초토화 작전의 실상과 연결선상에 있는 특별전시관인 다랑쉬굴은 1992년 발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당시의 긴박했던 피난생활과 학살 등의 상황을 연출한 4.3 의 상징적 공간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게 한다.
제주4.3평화공원을 나와 도깨비공원에 들렀으나 영상관 상영을 하지 않는다고 내일 방문할 수 있으면 날씨가 풀릴것 같으니까 내일오라고 해서...
선녀와 나무꾼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제주도 곳곳에서 벌어진 당시 여러 죽음의 유형들을 23개의 조소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북촌리의 비극을 중심으로 여러 학살에 대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4.3 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 등 초토화의 참혹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세기 세계의 제노사이드와 집단광기 속에서도 희생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던 빛나는 의인들의 이야기도 있다.
5관<흐르는 섬>제주4.3 60주년, 그 고통과 질곡의 끝나지 않은 휴유증을 넘어 진상규명의 역사가 전개된다.
연좌제, 국가보안법, 그리고 후유장애와 레드 콤플렉스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제주도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진상규명운동 공간은 4.19 직후의 진상규명과 좌절, 재일 제주인들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지속적인 진상규명운동의 전개로 인한 4.3 특별법의 제정, 대통령의 사과 등 현재까지 이르는 역사적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6관<새로운 시작>에필로그 공간으로 특별관인 '헤원의 폭낭과'와 소원을 염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마을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하는 팽나무를 통하여 4.3 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사유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이 사유의 공간을 지나면 각자 작성한 소원지를 걸어놓은 공간과 4.3 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정보검색실이 있다.
특별전시관<다랑쉬굴>초토화 작전의 실상과 연결선상에 있는 특별전시관인 다랑쉬굴은 1992년 발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당시의 긴박했던 피난생활과 학살 등의 상황을 연출한 4.3 의 상징적 공간으로 과거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게 한다.
제주4.3평화공원을 나와 도깨비공원에 들렀으나 영상관 상영을 하지 않는다고 내일 방문할 수 있으면 날씨가 풀릴것 같으니까 내일오라고 해서...
선녀와 나무꾼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선녀와 나무꾼은 입장료가 어른6,000원 청소년4,500원 어린이3,000원 인데
할인입장권으로 어른3,700원 어린이2,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선녀와나무꾼은 그 어릴적 50-80년대 부모님께서 살았던 모습과, 가슴을 적시는추억을 테마로,
무려 20,000평의 넓은 대지에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테마공원입니다.
그 속에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는 물론 선인들의 생활의 단편을 있는 그대로 관찰함으로써
나이드신 분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에 흠뻑 젖어들고, 젊은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고단한 삶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떠나보자! 그 시절 추억속으로
선녀와 나무꾼은 우리들 마음 속 향수입니다.
할인입장권으로 어른3,700원 어린이2,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선녀와나무꾼은 그 어릴적 50-80년대 부모님께서 살았던 모습과, 가슴을 적시는추억을 테마로,
무려 20,000평의 넓은 대지에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테마공원입니다.
그 속에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는 물론 선인들의 생활의 단편을 있는 그대로 관찰함으로써
나이드신 분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에 흠뻑 젖어들고, 젊은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고단한 삶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떠나보자! 그 시절 추억속으로
선녀와 나무꾼은 우리들 마음 속 향수입니다.
관람하면서 중간중간에 붕어빵도 사먹고 뻥튀기도 사먹고...
여러가지 체험도 하면서 꽤 긴 시간이었지만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옛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장소를 옮길 때마다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셨다.
추억의 고고장도 재미있었고 추억의 학교에서 교복입고 도시락 까먹는 체험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예전의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을 옮겨놓은 공포의 집은 생각보다 무서웠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는 깜짝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추억의 내무반은 아직 준비중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와 남아있는 할인입장권을 살펴보다가 동북리해녀체험어장 할인권이 눈에 들어왔다.
여러가지 체험도 하면서 꽤 긴 시간이었지만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옛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장소를 옮길 때마다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셨다.
추억의 고고장도 재미있었고 추억의 학교에서 교복입고 도시락 까먹는 체험을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예전의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을 옮겨놓은 공포의 집은 생각보다 무서웠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는 깜짝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추억의 내무반은 아직 준비중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와 남아있는 할인입장권을 살펴보다가 동북리해녀체험어장 할인권이 눈에 들어왔다.
동북리관광체험어장이라고 해서 직접 잡아서 먹는 줄 알았더니...그냥 일반음식점이었다.
아이들이 모두 피곤한지 차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와 나만 차에서 내려서 안으로 들어갔다.
체험이라는 말은 도대체 왜 있는 것인지...밖의 간판을 봤더니...그래서 그런지 체험이라는 글자는 떼어버린 듯 했다.
실망했지만 그래도 기왕왔으니 어쩌겠는가 먹고는 가야지...ㅋㅋ
난로가 있는 바로 앞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한접시에 만원씩 하는 모양이었다. 할인입장권으로 8,800원씩 두매를 가지고 갔으니 두접시를 시킬 수 있었다.
한참을 고민하다 소라 한접시와 광어회 한접시를 시켰다.
허접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 보였다.
그리고 맛도 썩 괜찮았다.
그냥 대충 먹고 빨리 나가야지 생각했었는데...마음이 바뀌었다.
민철이는 회를 안 먹지만 호영이는 잘 먹을텐데...아내가 중얼거린다.
"내가 데리고 올께...잠깐만 기다려!" 하고 얼른 차에가서 자고있는 호영이를 깨워서 데리고 왔다.
자고있는 녀석을 데리고 왔더니 심통이 났는지 한번도 먹지 않는다.
주인아주머니가 주방에 가시더니 호영이 먹으라고 삶은 문어를 한접시 갖고 오신다. 서비스란다...ㅋㅋ
그런데 호영이가 문어도 먹지 않는다. 녀석 단단히 심통이 난 모양이었다.
어쩔수없이(?) 아내와 함께 문어까지 몽땅 먹어버렸다.
문어가 질기지 않고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식당을 나오면서 거듭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다시 차에 올라탔다.
아이들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숙소로 가기로 했다.
숙소로 가는 도중에 행원리 해안도로로 빠져서 행원리풍력발전단지로 갔다.
아이들이 모두 피곤한지 차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와 나만 차에서 내려서 안으로 들어갔다.
체험이라는 말은 도대체 왜 있는 것인지...밖의 간판을 봤더니...그래서 그런지 체험이라는 글자는 떼어버린 듯 했다.
실망했지만 그래도 기왕왔으니 어쩌겠는가 먹고는 가야지...ㅋㅋ
난로가 있는 바로 앞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한접시에 만원씩 하는 모양이었다. 할인입장권으로 8,800원씩 두매를 가지고 갔으니 두접시를 시킬 수 있었다.
한참을 고민하다 소라 한접시와 광어회 한접시를 시켰다.
허접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 보였다.
그리고 맛도 썩 괜찮았다.
그냥 대충 먹고 빨리 나가야지 생각했었는데...마음이 바뀌었다.
민철이는 회를 안 먹지만 호영이는 잘 먹을텐데...아내가 중얼거린다.
"내가 데리고 올께...잠깐만 기다려!" 하고 얼른 차에가서 자고있는 호영이를 깨워서 데리고 왔다.
자고있는 녀석을 데리고 왔더니 심통이 났는지 한번도 먹지 않는다.
주인아주머니가 주방에 가시더니 호영이 먹으라고 삶은 문어를 한접시 갖고 오신다. 서비스란다...ㅋㅋ
그런데 호영이가 문어도 먹지 않는다. 녀석 단단히 심통이 난 모양이었다.
어쩔수없이(?) 아내와 함께 문어까지 몽땅 먹어버렸다.
문어가 질기지 않고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식당을 나오면서 거듭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다시 차에 올라탔다.
아이들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숙소로 가기로 했다.
숙소로 가는 도중에 행원리 해안도로로 빠져서 행원리풍력발전단지로 갔다.
성난파도 때문에 바다에 하얀거품이 여기저기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정자쪽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지만 거기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냥 빨리 숙소로 가기로 했다.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정자쪽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지만 거기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냥 빨리 숙소로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숙소는 해피휴펜션이었다.
2층의 뭉게구름실 25평이었다.
여행사를 통해서 미리 65,000원에 예약을 했었다. 아이들 셋에 대한 추가비용도 없었고 이불장에 이불과 베게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예전의 무지개펜션을 최근에 리모델링 한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내부시설이 좋아보였다.
우선 큼지막한 벽걸이TV도 있고, 화장실에 비데도 있고,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화장실이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었다.
화장실은 하나인데 현관입구쪽의 문과 안방의 문 그렇게 두개의 출입문을 통해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아내는 주방에 가스렌지가 있다고 좋아한다. 예전에 콘도를 이용할 때마다 전기렌지가 화력이 좋지 않다고 불평했었는데...
오션하우스에서도 전기렌지라 물을 끓이는 데 세월이라며 불평했었다...그런데 다행히 이곳엔 전기렌지가 아니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이 멋있었다.
2층의 뭉게구름실 25평이었다.
여행사를 통해서 미리 65,000원에 예약을 했었다. 아이들 셋에 대한 추가비용도 없었고 이불장에 이불과 베게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예전의 무지개펜션을 최근에 리모델링 한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내부시설이 좋아보였다.
우선 큼지막한 벽걸이TV도 있고, 화장실에 비데도 있고,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화장실이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었다.
화장실은 하나인데 현관입구쪽의 문과 안방의 문 그렇게 두개의 출입문을 통해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아내는 주방에 가스렌지가 있다고 좋아한다. 예전에 콘도를 이용할 때마다 전기렌지가 화력이 좋지 않다고 불평했었는데...
오션하우스에서도 전기렌지라 물을 끓이는 데 세월이라며 불평했었다...그런데 다행히 이곳엔 전기렌지가 아니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이 멋있었다.
발코니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좌측에 우도, 우측에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어? 그런데 저게 뭐지?
그 사이에 배가 산꼭대기에 있는 이상한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을 잠시 숙소에 두고 아내와 함께 밖으로 나가보았다.
걸어서 가까이 가 보니 전망대라고 쓰여 있었다.
몇계단만 오르면 너무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볼품없는 전망대였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괜찮았다.
오른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왼쪽으로 우도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가
아이들과 저녁도 먹을 겸 다시 외출준비를 하여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하였다.
어? 그런데 저게 뭐지?
그 사이에 배가 산꼭대기에 있는 이상한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을 잠시 숙소에 두고 아내와 함께 밖으로 나가보았다.
걸어서 가까이 가 보니 전망대라고 쓰여 있었다.
몇계단만 오르면 너무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볼품없는 전망대였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괜찮았다.
오른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왼쪽으로 우도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가
아이들과 저녁도 먹을 겸 다시 외출준비를 하여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하였다.
먼저 성산포 해변공원으로 갔다.
바닷가에 엄청많은 기러기들이 떼지어 앉아 있었다.
성산일출봉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몇장을 찍고 돌아서려는데 갑자기 엄청난 숫자의 기러기 떼들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얼른 카메라를 꺼내어 멋진 장관을 사진에 담으려 했으나 생각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가까이 1분여 거리에 있는 우리봉식당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숨겨진 맛집이라고 칭찬을 많이 하길래 작정하고 찾아간 식당이었다.
먼저 주인아저씨가 안내해주신 방으로 들어가서
한치물회 하나, 해물뚝배기 하나, 갈치구이 하나 그렇게 주문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앉아 기다렸다.
먼저 한치물회가 나오고 이어서 갈치구이와 해물뚝배기가 차례로 나왔다.
기다린 보람이랄까? 한치물회, 갈치구이, 해물뚝배기 모두 맛이 아주 좋았다.
한치물회는 한치의 씹으면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국물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났다.
해물뚝배기는 커다란 꽃게를 집어넣어 된장의 텁텁함을 시원한 국물맛으로 바꿔놓은 듯 했고 청양고추를 듬뿍넣어 매운맛이 많이 느껴졌다.
요즘 제주도에 갈치가 안잡혀서 난리가 났다라고 하던데...그래서 그런지 맛은 있었지만 갈치3토막의 크기는 아주 작았다.
공기밥을 추가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야간에 성산일출봉을 한번 올라볼까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성산일출봉으로 갔다.
바닷가에 엄청많은 기러기들이 떼지어 앉아 있었다.
성산일출봉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몇장을 찍고 돌아서려는데 갑자기 엄청난 숫자의 기러기 떼들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얼른 카메라를 꺼내어 멋진 장관을 사진에 담으려 했으나 생각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가까이 1분여 거리에 있는 우리봉식당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숨겨진 맛집이라고 칭찬을 많이 하길래 작정하고 찾아간 식당이었다.
먼저 주인아저씨가 안내해주신 방으로 들어가서
한치물회 하나, 해물뚝배기 하나, 갈치구이 하나 그렇게 주문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앉아 기다렸다.
먼저 한치물회가 나오고 이어서 갈치구이와 해물뚝배기가 차례로 나왔다.
기다린 보람이랄까? 한치물회, 갈치구이, 해물뚝배기 모두 맛이 아주 좋았다.
한치물회는 한치의 씹으면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국물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났다.
해물뚝배기는 커다란 꽃게를 집어넣어 된장의 텁텁함을 시원한 국물맛으로 바꿔놓은 듯 했고 청양고추를 듬뿍넣어 매운맛이 많이 느껴졌다.
요즘 제주도에 갈치가 안잡혀서 난리가 났다라고 하던데...그래서 그런지 맛은 있었지만 갈치3토막의 크기는 아주 작았다.
공기밥을 추가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야간에 성산일출봉을 한번 올라볼까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성산일출봉으로 갔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아내와 막내민수를 차에 남겨놓고
엄청나게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운동삼아 올라가 보기로 하고 민철이와 호영이를 중무장시켜서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오르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밤인지라 쉽지않은 길이었다.
중간에 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냥 다시 내려갈까 했는데...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머 애들이 용감하네...화이팅" 하고 격려를 해주는 바람에
그냥 돌아설 수가 없었다.
그래도 3분의 2지점이 지나자 아이들이 힘들어 하기 시작하더니 거의 정상에 도달했는데 민철이와 호영이가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정상에 다다르자 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어서 이제는 날아갈 판이었다.
할수없이 아이들을 앉혀놓고 혼자 올라갔다 내려왔다.
참 오랜만에 성산일출봉을 다시 올랐다.
예전에는 그리 힘들지 않았었는데...운동부족을 새삼느끼면서 다시 아이들이 있는 곳까지 서둘러 내려왔다.
그리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시 힘겨운 하산을 시작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올 때 쯤에는 온몸에 흘러내리는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몸을 담갔더니 피로가 싹 풀린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목욕을 하고 자리에 누웠더니
수고했다며 아내가 열심히 발마사지를 해줘서 몸이 아주 가뿐해 졌다.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발코니에 나가서 밤하늘의 많은 별들을 보았다. 내일은 정말 추위도 풀리고 하늘이 맑을 모양이다.
그렇게 내일 제주도 마지막 여행일정을 기대하며...이번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엄청나게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운동삼아 올라가 보기로 하고 민철이와 호영이를 중무장시켜서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오르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밤인지라 쉽지않은 길이었다.
중간에 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냥 다시 내려갈까 했는데...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머 애들이 용감하네...화이팅" 하고 격려를 해주는 바람에
그냥 돌아설 수가 없었다.
그래도 3분의 2지점이 지나자 아이들이 힘들어 하기 시작하더니 거의 정상에 도달했는데 민철이와 호영이가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정상에 다다르자 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어서 이제는 날아갈 판이었다.
할수없이 아이들을 앉혀놓고 혼자 올라갔다 내려왔다.
참 오랜만에 성산일출봉을 다시 올랐다.
예전에는 그리 힘들지 않았었는데...운동부족을 새삼느끼면서 다시 아이들이 있는 곳까지 서둘러 내려왔다.
그리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시 힘겨운 하산을 시작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올 때 쯤에는 온몸에 흘러내리는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몸을 담갔더니 피로가 싹 풀린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목욕을 하고 자리에 누웠더니
수고했다며 아내가 열심히 발마사지를 해줘서 몸이 아주 가뿐해 졌다.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발코니에 나가서 밤하늘의 많은 별들을 보았다. 내일은 정말 추위도 풀리고 하늘이 맑을 모양이다.
그렇게 내일 제주도 마지막 여행일정을 기대하며...이번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