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어 : Nematalosa japonica Regan (= Konosirus japonica)
► 외국명 : (영) Japanese gizzard shad, Thread-finned shad, (일) Dorokui (ドロクイ)
► 형 태 : 크기는 전장 약 20㎝ 정도이다. 몸은 측편되었고 체고가 약간 높은 방추형이다. 주둥이 끝은 무딘 삼각형 모양의 육질이 있고, 입은 그 아래에 위치한다. 위턱 전연에 날카로운 결각(欠刻)이 있다. 등지느러미의 마지막 기조는 실처럼 길게 연장되었다. 몸은 전어보다 은백색이 더 강하고, 등에 검은 점으로 이어지는 세로줄 무늬가 불분명하다. 아가미 뒤에는 크고 검은 반점이 있다.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전어와 유사하며, 이름은 대전어이지만 전어보다는 소형이다. 몸은 측편되었고 체고가 약간 높은 방추형이다. 다른 전어류보다 약간 더 늘씬하다. 주둥이는 아래턱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주둥이 끝은 무딘 삼각형 모양의 육질이다. 입은 전어보다 배쪽으로 붙어 있고 이빨은 없다. 대전어는 전어에 비해 입이 옆으로 더 넓으나 측면에서 보면 구열(口裂;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갈라져 있는 입의 틈)이 거의 보이지 않아 옆으로 큰 입의 특징아 나타나지 않는다. 옆에서 보면 전어는 대전어에 비해 구열이 조금 길게 보인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다. 등지느러미의 마지막 기조는 실처럼 길게 연장되었다. 복부 바닥 중심 선에 30~34개의 모비늘이 있다. 체색은 전어에 비해 배쪽은 은백색이 더 강하고 등쪽에 있는 검은색 점의 줄들이 전어에 비해 분명하지 않거나 없다. 아가미 뒤 위쪽에는 크고 검은 반점이 있다.
► 설 명 : 전어보다 좀 더 따뜻한 물에서 살며 모래나 진흙으로 덮인 해안에 서식한다. 주 먹이는 플랑크톤이다. 미세한 조류와 유기물질을 먹는 여과섭식자이다. 일본의 경우 산란기는 5월이다.
제철은 가을부터 겨울이다. 비늘은 잘 떨어지지 않지만 제거하기는 쉽다. 잔뼈가 많지만 뼈가 부드러워 소형 개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신선한 것은 전어와 마찬가지로 생선회로 이용한다. 가을에는 살에 기름이 올라 감칠맛이 강하고 고소해서 맛이 매우 좋다. 전어와 마찬가지로 초무침, 소금구이 등으로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서남부해, 남해안, 제주도), 일본(중부 이남), 타이완, 남중국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서부태평양 연안에 널리 분포한다.
► 비 고 : 근연종으로 전어가 있지만 전어는 위턱 뒷부분이 굽어 있는 점이 본종과 다르다. 오키나와 전어와도 유사하지만 오키나와전어(Nematalosa come)는 체고가 낮은 점과 꼬리지느러미의 연조 수(대전어는 21~23개인 반면 오카나와전어는 23~25개)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