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된] 목적은 대념처경1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나 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불법의 올바른 이해 방법2(Sāsana·yutti)3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을 통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능숙해야 합니다. 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용어의 의미가 다양한 텍스트 안에서 어떻게 다른 지를 말입니다. 서론을 통해 우리는 짧게 불법을 바르게 보는 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 원칙 안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그것이 서로 다른 경의 가르침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비교할 것입니다.
우리는 대념처경 안의 가르침들이 어떻게 불법의 올바른 이해 방법에 따라 이해되어야하는 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불법의 올바른 이해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대념처경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경(經, Sutta)
먼저, 경(經, Sutta)이란 무엇입니까?4 경이란 뜻의 숫타(Sutta)는 끈, 선, 실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목수가 나무들을 톱으로 자르려 한다고 해봅시다. 그는 자르고 싶은 곳을 정한 뒤 나무의 한쪽 끝에 못을 박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그는 다른 반대편에도 못을 박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두 못 사이에 일련의 줄들을 잡아 늘립니다. 줄들은 잉크 안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가 줄을 잡아 당기면 줄이 나무에 부딪혀 흔적을 남깁니다. 그는 그 표시를 안내 삼아 톱질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문이나 창문을 열거나 벽에 쓸 기둥을 세울 때 이것이 제대로 수직인 지를 확인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수직이 되도록 측정을 할 때 그는 한쪽 끝에 무게가 있는 끈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완전히 아래로 늘어 뜨려져 있다면 이것 또한 안내 표시가 될 수 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경은 안내를 하는 줄입니다. 듣는 사람을 닙빠나로 인도하는 줄 말입니다. 우리는 또한 경을 윤곽으로서의 줄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경이 언제나 다소 짧은 특성을 가진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경은 많은 세부사항들을 다루진 않습니다. 심지어 길다는 대념처경도 사실은 매우 짧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이 점을 이해할 것입니다.
경을 공부할 때 우리는 경이 짧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붓다께서는 매우 다른 지침들을 설하셨습니다. 그는 단지 한가지 방법으로 가르침을 설명한 것이 아닙니다. 왜일까요? 왜냐면 완전한 깨달음을 이룬 붓다께서는 듣는 이들의 성향을 아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존재들의 능력에 따른 기질을 아는 힘도 가졌습니다.
위의 두가지 능력을 통해 붓다는 우선적으로 청중 가운데 누가 법을 이해할 수 있는지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 두가지 능력은 설명을 어떻게 하는 것이 그들의 이해를 위해 가장 이익이 되는가를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5
존재들은 모두 그들이 개발하는 능력에 따라 매우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붓다께서는 경에서 매우 다른 가르침을 피셨습니다. (이 부분을 꼭 유념하십시오.) 그러나 모든 서로 다른 가르침들은 오직 하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 사성제를 깨닫는 것6, 고통을 종식시키는 방법을 깨닫는 것7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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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i.9 Mahā Sati·Paṭṭhāna·Suttataṁ(대념처경)
2용법: POD: 관습. 권리와 의무 혹은 기준을 만들기 때문 MW: 단단히 확립되었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방식 및 절차. WNW: 오래 지속되고 확립된 방식; 행동방식의 습관적, 관습적 사용; 관습; 습관.
3불법의 올바른 이해 방법: 불법의 올바른 이해 방법[이란 말]은 대념처경의 주석서에 언급되어 있다. 그것은 붓다가 설한 일곱가지 이익, 하나가 성취되면 모든 것이 성취되는 것을 설명할 때 나온다. 그리고 주석서는 그것을 [명확하게] 알려면 교법의 사용법, 패러다임에 대해 익숙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마하까짜야나(Mahākaccāyana) 빅쿠가 쓴 네띠 빠까라남(Netti·Ppakaraṇaṃ(지침서) )은 불법의 올바른 이해 방법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The Guide'란 제목으로 냐냐몰리 빅쿠에 의해 빨리성전협회(Pali text Socity)에서 번역되었다.
4 DhsA ‘Nidāna·Kathā’(‘서론’)
5. 붓다께서는 이 두가지 힘을 사자후의 긴 경(Mahā·Sīha·Nāda·Suttaṁ, M.I.ii.2)과 같은 곳에서 설명하셨다. ‘다시 사리뿟따여, 타싸가따(Tathāgata, 여래)는 실재에 따라 어떻게 존재들이 다른 성향(nān·ādhimuttikataṁ)을 가지고 있는지 안다. 여래가 중생들의 다양한 성향을 있는 그대로 아는 이 [지혜도] 여래가 가진 여래의 힘이니, 이런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위치를 천명하고 회중에서 사자후를 토하고 수승한 바퀴를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⑥여래는 다른 중생들과 다른 인간들의 기능[根]의 수승한 상태와 저열한 상태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여래가 다른 중생들과 다른 인간들의 기능의 수승한 상태와 저열한 상태를 있는 그대로 아는 이 [지혜도] 여래가 가진 여래의 힘이니, 이런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위치를 천명하고 회중에서 사자후를 토하고 수승한 바퀴를 굴린다."
사리뿟따 장로는 Sam·Pasādanīya·Suttaṁ, D.iii.5에서 이 힘을 언급한다. ‘가르침을 향한 성향에 따라 법을 가르치는 것은 세존이 가진 탁월함이다.’
6.
S.V.XII.ii.9 ‘Saṅkāsana·Suttaṁ, 붓다는 첫번째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그의 가르침을 설명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이것은 나에 의해 알려졌다. '이것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이다'라는 한 문장 안에 수많은 뉘앙스, 수많은 해석, 셀 수 없는 실례들이 있다. ‘ 그는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성스러운 진리에 대해서도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7.
Cūla·Saccaka·Suttaṁ, M.I.iv.5에서 붓다는 설한다.
깨달은 자는 세존이다. 그는 깨달음을 위해 법을 설한다. 그는 닙빠나의 증득을 위해 법을 설한다. 그리고 뱀의 비유 경에서 그는 설한다. 빅쿠들이여, 예나 지금이나 나는 고통과 고통의 중단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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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DISPENSATION'S U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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