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불행의 첫 원인 두 가지

[인강]

                   대한민국 국가불행의 첫 원인 두 가지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6.25잿더미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우뚝 세운 것은

온 세계가 놀라는 기적 중의 기적으로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의 자랑임에도

불평/불만으로 나라의 근본부터 부정/파괴하려는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있으니

오호! 통재라! 이 불행의 씨앗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나라의 어떤 역사학자도 경제학자도 시사해설가도 말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35년의 군복을 입고 예편을 한 후엔 잠시 4.3위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퇴를 해야 했던 예비역 장교의 경험으로 망설여왔던 제 생각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북한의 동포들이 샛빨간 거짓말에 완전히 속았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에서는 소련군정하에서 인민위원회(위원장 소련군대위 김일성)가 구성되고

46.3의 무상몰수 무상분배 토지개혁으로 스탈린 만세 김일성 만세!를 불렀건만

6.25 정전 후 집단농장화 되면서 농민들은 분배받았던 자기 땅의 노예로 돌아가 오늘에 와서는 300만이 굶어죽고 3만이 탈북을 해도 거리에 나와서 데모한번 못하는 인권부재 자유부재이 신세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른 또 하나는

38 이남에도 스탈린만세 김일성만세를 불렀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46.2.8에 구성된 인민위원회는 조선은행권 비밀화폐개혁(47.12)까지 단행한바, 미군정은 이 사실을 즉시 파악하고 대응치 못했던 결과로 용도 폐기된 북한 화폐를 남쪽으로 운반했던 김일성 특사가 활동할 수 있었고 그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숨어서 받았던 행운아(?)들은 그들의 후손까지도 북한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요받는 현상이 오늘의 국가적 혼란을 초래했다는 기막힌 사실입니다.

대북무역상으로 위장하여 화폐를 선박으로 운반, 그 자금으로 ‘조선중앙일보’와 ‘광명일보’등의 10개 신문사를 운영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성시백(북한영웅1호)의 대남공작 활동 찬양보도가 노동신문에 대서특필된 것을 발견한 것은 4.3위원 사퇴 4년 후였으며 저는 그 때부터 이미 10년이 지났던 특집보도의 공론화가 국가안보의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전파노력을 계속했으나 성공할 수 없었습니다.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1&uid=2228&page=1&key=&keyfield=

대한민국 국가불행의 핵심원인은 북에서 용도 폐기된 조선 은행권(당시 쌀 한가마니 300원)을 공작금으로 받았던 행운아(?)들이 북한이 망하면 발생될 신분노출로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살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무한 충성을 자원하는 잠재의식에 있으며 더욱 무서운 것은 내통의 가능성입니다.

이들은 자신을 대한민국의 민주화투사라고 주장하면서도 북한의 민주화에는 끝내 침묵하면서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 발전의 1등유공인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6.25의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까지도 친일파로 몰아가는 억지 행동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의 국사 교과서 전쟁과 광화문 난동이 이를 증명합니다. 

이 기회에 온 애국시민과 함께 상기하고 싶은 또 하나의 불가사의한 사실은 북한이 노동신문 특집보도로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병렬사”란 제목으로 “김일성특사”의 대남공작 활동사실을 대서특별로 찬양했던 시기가 광주 5.18 사건에 대한 김영삼 정부의 대법원 제2차 판결(97.4.17) 직후였다는 연계성이며 대통령 김대중은 이 사실에 침묵한 채 63명의 미전향장기수를 북송해 주었고 대통령 노무현은 국가보안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자고 주장하면서 각각 한 차례의 정상회담까지 추진했던 것입니다.

북한이 대서특필로 공식인정 및 찬양한 대남공작 찬양보도에 대한 침묵은 많이 지연되었지만 이제라도 그간의 직무유기를 인정하고 침묵을 깨는 함성으로 연결되어야만 국방도 통일대박도 가능할 것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주창하시는 “통일대박”도 북한이 공식인정 찬양(97.5.26)한 대남공작의 공식적 중단부터 확실히 요구한 이후라야만 온 국민들이 원하는 자유통일로 보장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90세를 넘기신 원로선배들이 자유통일로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그 날까지 계속 건강하시기를 비는 평안북도 정주군민회의 경로잔치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와서 글의 끝 부분을 다시 보완하였습니다.)

2015. 11.28. 19:00

한광덕

www.rokkfv.com

[김해수]

장군님!!
드디어 시작하셨읍니다.
늘건강하시고오늘도
좋은 하루되십시오

[인강]

rokfv에 이어 제 글을 "인강칼럼"으로 받아주신 vvk 전우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맹호 기갑연대 제 1진의 육군소위로 파월, 김해수 전우도 같은 맹호 제 1제대파월이라
지난 10여년 넘게 전우들의 홈페이지 이곳 저곳에 썼던 제 글에 많은 답글을 남겨 주었습니다.
이곳 VVK에 처음으로 올린 제 글에도 따뜻한 환영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쓰지는 못하겠지만 VVK 이곳에도 빠짐없이 올릴 것입니다.
사라졌던 과거의 글에도 그리고 앞으로 올리는 글에도 질문도 해 주시고 반대 의견도 서슴없이 개진해 주기 바랍니다.
월남에서 생사를 함께 했던 우리들 노병들의 대화가 젊은이들에게까지 알려질 때에 대한

[인강]

대한민국도 더 튼튼한 나라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질문 혹은 반대의견을 주실 때에는 jajulbo@gmail.com으로도 알려주시면 저도 그 때 그 때 응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하사]

장군님! 감사합니다. 이곳에도 글을 남겨주시기로 약속하시어 저희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입니다.
글을 한번 남기려면 얼마나 힘든 작업인줄을 알기(저의 경우엔 앞이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 때문에
장군님을 더욱 존경하는 전우님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4,3 사태등 오래 건강하셔야 잘 모르는 후배
군인들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증언을 해 주실것입니다. 울 淑에겐 장군님의 안부를 전하니 감격하며
사모님의 건강을 염려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작년의 감사함을 표하며 오늘밤도 편안한 밤 되십시오.

[인강]

국가 불행? 개인들에겐 저마다의 행/불행이 있지만 국가에 대하여 불행이란 단어를 붙이기는 제가 처음입니다.
질문도 있을 법 한데 ---- ?
김해수 전우와 홍진흠 전우 두 분 께서 환영을 해 수셨는데
여러 전우들이 질문도 그리고 공격도 황영합니다. 많은 대화가 생겨 날 때에 환영의 의미도 살아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