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장 미가의 우상숭배
내 용 요 약
17~21장은 사사기의 부록과 같은 기록입니다. 사사시대의 정신과 영적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들입니다.
19~21장에는 기브아 거민들의 패역한 소행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들은 삼손 이전의 기록들이지만 사사들의 역사를 일괄적으로 기록하는 것에 방해되지 않게 뒤로 정리한 것입니다.
17장은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미가가 그의 신상을 만들게 된 경위와 그의 제사장으로 한 레위인 소년을 맞아들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특이한 것은 6절에 사사기 기록자의 해설이 삽입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할 점
1~6절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다른 것이 왕이 되어 지배합니다.
2절에 미가의 어머니는 은 1,100개를 도난당한 것 때문에 저주를 마구 퍼부었습니다.
미가의 어머니에게 은돈은 이미 [신]이었던 것입니다. - 지장 스님, 진중권의 망언 = 그런 하나님이라면 안 믿겠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골 3:5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처럼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을 때에는 다른 것이 왕이 되어 지배하게 되는 법입니다.
2~4절에 돈을 훔쳐간 미가가 자백을 합니다.
그러자 미가의 어머니는 찾은 돈 은 1,100개 중 200개를 [여호와께 거룩하게 드려 여호와를 섬기기 위해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신상을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 20:1~7에 어떤 형태로든지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철저하게 금지하십니다.
시 115: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lylia> 엘릴 = 아무데도 쓸모없음, 헛된, 우상, 연약, 공허한, 허무한 이란 뜻
하나님은 6절을 통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열심히 생각하는 것은 기껏해야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뿐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미가는 신상을 신당에 두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자기 아들처럼 여기는 레위 소년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당시 법으로도 아무 곳에서나 예배드릴 수 없었습니다.
신 12:13-14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또 아무나 제사장이 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 아론과 아론의 자손들만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본문은 우리가 나름대로 순수한 동기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삼손, 무지가 죄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지혜가 가장 고귀한 것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성경공부
7~13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나님의 뜻을 알고 뜻을 이루어드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습니다.
1)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별된 레위인조차도 하나님을 거부한 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었습니다.
레위인에게는 하나님이 레위인들에게 친히 기업이 되어 주심으로 신 12:12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고 말씀하시며 기업을 분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음대로 구역을 옮기지 못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8~10절에 보면 레위 소년은 거할 곳을 찾고자 유다에서 에브라임 산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은 10개, 의복 한 벌, 식물]에 만족하여 하나님이 아닌 신상을 위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2) 레위인이 이렇게 떠돌아다닐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신 대로 레위인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그들의 분깃을 가로채고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3) 미가는 스스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상을 만들어 놓고 종교 놀이(우상숭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고도 미가는 자신이 열심을 내고, 종교적인 투자를 했으니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복 주실 줄 믿노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아들이 집 앞 놀이터에서 흙 놀이를 하다가 들어와 빨래를 보고, [빨래를 예쁘게 개어놓으면 엄마가 좋아 하실꺼야]라고 생각하고 행동했다고 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마 7:21~23 염소의 무리(난 모른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에 순응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이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