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쥬만지펫』- 국내 최고의 희귀애완동물 카페
 
 
 
카페 게시글
━쥬만지펫 컬럼 인간의 이기심과 애완동물을 키운 다는 것...
b-boy_j 추천 0 조회 423 08.08.11 11:11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08.11 11:13

    첫댓글 정말 좋고 길은 글이내요 .. 공감가는 글입니다 ..

  • 08.08.11 11:14

    컬럼게시판이 따로있습니다만..^^;

  • 08.08.11 11:28

    이글을 충고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잘 키워야 겟네요.

  • 08.08.11 11:28

    돈을 벌기 위한 수단과 자기 만족ㅜㅜ

  • 작성자 08.08.11 11:45

    정답이죠..자기 만족..

  • 작성자 08.08.11 11:46

    제 글 읽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잉 ㅣㅆ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 08.08.11 12:22

    충고로 세겨듣겠습니다 ㅎ

  • 08.08.11 13:16

    게시글 하나로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게되네요.정말 좋을 글이에요.

  • 08.08.11 14:31

    제글과 뜻이비슷한글이지만 정말 저보다 훨씬잘쓴거같아요 ㅎㅎ 역시중2라딸림 ㄷㄷ;; ㅋ

  • 08.08.11 14:47

    곰감합니다 ;

  • 08.08.11 16:43

    글 정말 잘쓰시내요 잘 읽었습니다

  • 08.08.29 02:45

    우리가 키우는 동물들이 거식없이 잘 크고 이런걸 보면 우리가 키우고 있는 동물에게 아무 이상이 없다는 뜻입니다. 동물에게 아무 이상이 없고 또 스트레스 없이 별 문제가 없는데 동물을 자연에서 데려왔다는 그 자체가 나쁜것이 되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자연에 있어야할 나무나 꽃 여러 식물을 가정집에서 좁은 화분안에 기르는것도 나쁜거나요? 이건 또 아니죠? 식물을 데려와 키우듯 동물을 데려와 키우는것도 문제는 없습니다. 단 동물을 못기르는- 책임지지 못하고 동물에게 여러 이상을 일으키게 하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있겠죠, 동물을 자연에 데려온다는거 그 자체는 나쁜것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08.09.06 13:21

    일리가 있는 글이군요^^ 하지만 본디 모든 생명체에는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습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하지만 그것을 주관적으로, 일방적으로 해석을 하고 그것들을 꺽어 버리는 행위는 옳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나무나 꽃 여러 식물을 가정집에서 좁은 화분안에 기르는것도 나쁜거나요? 이것에 대한 답은 나쁘다입니다.

  • 작성자 08.09.06 13:36

    또 우리가 키우는 동물들이 거식없이 칼 크고 있다고 해서 그 동물들에게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간도 감옥에 가둬놔도 밥주고 온도만 맞으면 살아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인간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은 아니자나요? 마찬가지 이치 입니다

  • 08.08.29 02:50

    또 저 여자 이쁘다- 라고 해서 데려와서 감금시키는거와 동물데려와서 키우는거랑 차이점을 정말로 모르시겠습니까? 또 펫샵은 절대로 동물 애호가 가 여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펫샵 하시는 분들중에 그런사람이 있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동물이 좋아서 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게 아닐까요? 올림픽 선수들을 보세요. 또 여러 축구 선수들을 보세요. 예를 들어 박지성이 "제가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 합니까. 다 돈 버려고 하는거죠.." 그럼 이것도 당연한 겁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게 나쁜겁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번다는거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게 바로 성공 입니다.

  • 작성자 08.09.06 13:24

    또 저 여자 이쁘다- 라고 해서 데려와서 감금시키는거와 동물데려와서 키우는거랑 차이점을 정말로 모르시겠습니까? -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판단하에 행하는 일이니까요. 근본적으로는 차이점이 없지 않을까요? 자연의 모든 생물은 자연에서 살게끔 만들어져 있는데, 그것들을 인공적으로 만든 사육 환경에 옮겨 놓자나요^^

  • 08.08.29 02:53

    그런데 펫샵 사람들이 단순히 돈만 벌려고 동물로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좀 생각을 짧게 하신거 같아요. Mr.Don 이분 아시나요? 이분도 펫샵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분을 보세요 . 이분이 동물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 작성자 08.09.06 13:31

    펫샾은 하나의 작은 기업이죠? 기업의 목적은 뭘까요? 이윤추구죠? 즉 생물을 사고 팔며 이윤을 쌓아가는 곳이 펫샾이죠? 정말 동물이 좋다면 굳이 사고 파는 일에 뛰어 들지 않고 그린피스 같은 곳에서 자연과 동물의 권리를 위해 싸웠을 수도 있겠죠? 펫샾은 생물을 수입할때 몇십 프로는 죽어 나갈 것을 계산하며 또 분양할때도 상당수의 개체는 사육자의 부주의나 무능력에 의해 죽어나갈 것을 알고 팔아요. 물론 제가 이것을 비난 하는 것은 아니에요..결국 저같은 소비자가 있으니까 펫샾도 존재하는 것이지만요...

  • 작성자 08.09.06 13:34

    그리고 Mr.don씨 알아요. 전화 통화도 해봤고요(저도 외국에서 살다 왔거든요) 쪽지도 주고 받아봤습니다. 특히 데저트 혼 리자드 수입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그분이 제일 양심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의 질문 있죠? "이분이 동물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생물로 돈을 벌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것은 그냥 사실입니다. 제 의견도 아니고..제가 이것을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요...Mr.Heo님의 뜻도 잘 알겠지만 저를 설득시킬 만한 논리의 근거가 있진 않군요

  • 08.09.05 20:48

    Mr.Heo 님 좀 과민하게 반응하신 듯 하네요. 저는 b-boy님 말씀에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지구상에서 인간보다 더 지구에, 자연에 강력하고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없죠.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1년동안, 과연 아스팔트, 시멘트 말고, 실제 흙으로 된 땅을 밟는 시간이 몇시간이나 되는지... 그런 생각을 하면, 이렇게 살아도 되나, 지구 정말 멸망하는 거 아닌가 하는 섬뜩한 생각마저 듭니다. 유리사육장 안에서 먹이 잘먹는 애완동물을 바라보는 바로 그 만족감이 인간을 지구상의 난폭자로 만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 08.09.18 06:30

    사육환경 잘 만들어주는 사람들은 바보가 된기분이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10.11 03:09

    제글을 한 번 다시 읽어 보시면 굳이 이런 리플 다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실거에요. 제가 위에 써놨자나요^^

  • 작성자 08.10.15 04:53

    하하 제가 님의 리플에 또 다른 리플을 달때 경황이 없어 제대로 못 달아드렸네요. 일단 님의 리플을 보면 "인간위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겉보기에는 그래 보이나 결국 인간도 다른 기타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법칙과 테두리 안에서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타 동물보다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고등동물이기에 문명과 기술이라는 것을 발전 시켰고 그로 인하여 동물의 생살여탈권 정도는 인간이 가졌지만 결국은 죽음과 탄생이라는 기본적인 자연의 진리 앞에서는 인간도 기타 동물과 마찬가지로 무력해지죠. 또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재해 같은 초자연적인 힘에 대항을 할 수

  • 작성자 08.10.15 04:57

    없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더 나아가 끝없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인하여 인간이 갖춘 기술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남용하여 복구의 희망이 안보이게끔 자연도 훼손시켜 놓았고요. 자연의 훼손의 페혜는 우리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물론 이 인간엔 당연히 저도 포함되어 있으며 종종 인간인 제 스스로의 한계도 느끼곤 한답니다. <-- 그리고 방금전까지의 글은 님이 "지구는 인간 위주 돌아간다"라고 해서 제가 반박을 한 것이긴 한데 사실 저는 님이 왜 그런 말을 위의 상황에서 한지는 모르겠어요. 문맥의 흐름에도 맞지 않을 뿐더라 님이 무슨 의도로 했는지를 모르겠거든요. 자연이 인간 위주로 돌아가기에

  • 작성자 08.10.15 05:04

    우리 인간이 타 생물에 비해 우위에 서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이것은 인간의 오만인 것임을 굳이 말로 안해도 알죠? 그리고 이제 님의 다른 논지도 하나 짚어야 겠군요. 우리가 키우는 많은 생물들이 야생개체가 아니라 브리딩 개체라고요? 맞는 말이죠, 야생에서 잡아오는 것도 있지만 브리딩 개체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멋대로 생물을 기르는 행위가 정당화 되나요??? 예를 들어 외계인이 인간 몇명을 잡아다가 한정된 공간에 가둬 놓고 키우면서 인간을 번식시켰다고 가정해봅시다.

  • 작성자 08.10.15 05:07

    그러면 그 인간의 자손들이 새로 태어난 곳에서 죽지 않고 살아간다고 해서 그들이 정말 본래의 인간답게 잘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본래의 인간다움(행동의 자유를 쫓는)이 그들에게 내재되어 있어도 인간이 아닌 이상 외게인들은 이를 모르겠죠? 우리 인간도 어던 생물을 잡아와 키울때(개나 고양이 같이 인간 손을 타는 동물 뺴고)그 생물이 마련해준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 안하는지는 겉으로만 보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그 생물이 되본적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렇게 불확실할 바에야 자연의 법칙이 정해준 대로 그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면 된다는 거죠.

  • 작성자 08.10.15 05:11

    물론 어떤 생물들은 그들이 최대한 자연에서 살았던 것 만큼의 환경을 꾸며주기가 쉬워서 그 생물이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고 포식자에게 위협도 안받으며 사육장 안에서 생을 마감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자연의 질서에 인위님적으로 손을 뻗치는 행위가 올다고 정당화 될 수는 없겠죠. 그리고 또 님께서 "이런말 하는 님조차도 생물 키우면 안되죠" 라고 하셨죠? 제 글 읽어 보시면 제가 그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나요? 알면서도 키운 제 자신이 가증스럽다고..글을 읽을때는 한 부분 부분의 꼬투리를 잡기 전에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을 해야 합니다.

  • 작성자 08.10.15 05:22

    즉 저는 생물을 기르는 남들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물을 기르는 제 자신의 이기심고 욕심에 환멸을 느끼고 한계를 느낀다는 푸념을 했던 것이죠. 님이 정상적인 독해 능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요. 그리고 제가 비난을 하려 했던 사람은 기르는 생물에게 제대로된 사육환경을 꾸며줄 수 없으면서도 욕심에 무리해서 키우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떤 글에 반박 리플을 다실때는 글을 한번 제대로 읽고 또 자신의 논지를 정리한담에 달으셔야겠네요. 정리도 되지 않은 근거에 또 짧은 지식 가지고 달아봤자 남는 것이 없습니다.

  • 작성자 08.10.15 05:27

    '이글에 대해서 반발을 하겠습니다"같은 표현이나 "지식된 표현을 쓰셔야죠" 와 같은 국어같이 않는 표현들을 봐도 대충 님의 지적 수준이 드러나거든요. 아직 어리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성인인데도 이정도의 사고와 글쓰기 능력을 갖추셨다면 좀 문제가 되겠죠? 님의 사고 방식으로는 아마 이 리플에 "그러는 님은 얼마나 잘나셨어요?" 이럴 것 같아서 미리 드리는 말씀인데, 님보다는 더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학벌과 같은 것이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지는 않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것이기에 한 예로 말씀드리자면 연대 인문계열과, 서강대 경영에 합격하여 서강대 경영에 다니고 있으며(서.경 점수가 연.인문보다

  • 작성자 08.10.15 05:29

    점수가 더 높습니다) 수능 전국 2%안에 들었었습니다. 그러니 방금 말씀드린 것과 같은 리플은 또 안달렸으면 좋겠고요. 저에 대해서 아시고 싶으시면 회원 사진란에서 검색 해보셔도 될 듯 합니다. 본래 이렇게 공격적으로 리플을 다는 것 안좋아하는데 제가 아마 님의 리플에 기분이 상하여 좀 공격적으로 단 것 같네요.

  • 08.10.18 18:59

    사육되는 동물들을 보아하면 불쌍하지요.. tv서 동물애호가가 하는말을 들어보았는데 사람과의 교감보다는 야생본능이 더 강하다고 하더군요 진정 동물을 기르시고 싶다면 많은것을 양보해야 합니다. 모니터 사육하시는분들은 유튜브서 노부부(??)가 기르는 사바나 모니터 동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걔네는 정말 사람없으면 살 수가 없지요 어떠한 수식어로도 포장할 수 없는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 작성자 08.10.19 03:50

    그 모니터 동영상은 전부터 봤었습니다. 참 아름답더라고요, 다들 그렇게 자기 애완동물들을 키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08.10.20 14:17

    제생각에는 동감가는 말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이란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면서부터가 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함께하고 싶지만 계속 한친구를 키우고 있으면 다른 친구들도 데려오고 이런식으로 개체수가 늘지요.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동물의 가장 좋은 생태는 태어난 곳에서 죽는것인거 같네요. 부득이하게 저처럼 키우시는 매니아 분들은 보다 나은 애정으로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하면서 지내는게 글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바입니다. 위의 글의 의도와 맞지 않고 너무 좋은 말도 아니므로 양해드립니다 .. 좋은 하루 돼세요 ^^

  • 작성자 08.10.20 23:56

    저도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동물은 본래 자연에서 살아야죠^^ 가장 이상적인 것은 동물을 안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키운다면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책임감 있게 키워야죠^^

  • 08.11.01 08:44

    펫샵이란것은 사업적 목적만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사업적목적이라고 단정짓는게 참 잘못되었네요. 알아보고 글 쓰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펫이 꼭 그런의도가 아닌 환경을 잘꾸며주고 가족처럼 생각하는분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펫키우는분을 비판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 작성자 08.10.23 23:59

    일단 펫샾이라는 것 자체가 작은 기업이죠? 샾(가게)은 물건을 사고 파는 작은 기업입니다. 기업 존재의 첫번째 목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건 이윤추구고요...그러기에 펫샾의 첫 목적은 당연히 사업입니다. 이것은 논란의 여지 없이 그냥 fact 즉 사실이고요....그렇다고 이것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저같은 소비자가 있으니까 그런 공급자도 있는 것이고요...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전엔 제발 합당한 근거좀 생각해내고 쓰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8.10.24 00:05

    그리고 펫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고의 환경을 꾸며주려는 사람들 많습니다. 제 글에도 그런 사람들에 대한 비난은 없죠??? 개인의 지나친 욕심에 책임못질 생물을 호기심에 키워놓고 급분양하거나 제대로된 사육지식 없이 키워 생물이 결국 죽게끔 만드는 사람들에 관한 언급만 있을 뿐이죠....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법도 모르고, 상대방의 글의 논지를 파악할 줄도 모르면서 짧은 지식을 바탕으로 논쟁을 벌이게 되면 자신의 무지만 상대방에게 알릴 뿐입니다. 그리고 무분별하게 생각나는대로만 썼던 리플은 지우셨네요.

  • 08.10.24 11:35

    제가 보기에도 비보이 님의 말씀이 옳다고 봅니다.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 동물은 단지 잘먹고 잘 크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어보이지만, 정작 그 동물들은 야생에서 그들만의 습성 등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사자나 호랑이를 단지 우리에 가두어 원활한 사육을 한다고해서 좋다고 볼순 없죠. 야생에서 그들은 멸종위기 상태이며 우리에 갇혀서 살아가는 녀석들은 야성을 잃게 되죠. 야성을 잃은 녀석들은 방사할 수도 없으며 결국 우리 안에서 평생을 보내야하는 녀석들은 평생 자유를 누리지 못하죠. 동물들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잡아들여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것만으로도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다고 봅니다. 다만,

  • 08.10.24 11:45

    이런 관습이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오다보니 사람들은 이것이 아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것 뿐이지요. 동물들은 인간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존재? 그 이전에 자연의 품 속에 있어야할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사육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단지 동물들을 크게 성장시키는 것에만 너무 치중되어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저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라기만하면 모든게 완벽한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거죠.. 그렇게 간단하다면 파충류전문가는 왜 있을지.. 동물에게는 그 외적인 부분들도 얼마나 많이 작용하는지를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것 만으로 판단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또한, 여기 회원분들 중에는 생물을 사

  • 08.10.24 12:07

    랑해서 사육하는것 보다는 단지 사육장과 비바리움의 멋, 혹은 매니아처럼 보이기 위해 여러 모프의 생물종들을 소유하는 것을 원하는 회원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고급종을 가지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이런 점에서 기쁨을 느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 방금 이부분은 지극히 제 생각일 뿐..;) 결국 그 많은 생물들 다 책임지지도 못할꺼면서 말이죠. 몇개월 뒤에 분양글 올라와있고.. ㅋ 파충류나 양서류를 사육하는게 애완견을 기를때보다 책임감을 덜 느껴서일까요? 인간은 눈 앞에 보이는것만 본다고... 파충류는 애완견처럼 애교도 없고 애완견처럼 친숙하게 친해지기도 힘든 동물이죠. 이런 점에선 충분히 정이 안갈수도 있

  • 08.10.24 12:11

    고 잠시동안 맘에 들었다가 실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 파충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생물을 사육하기 이전에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해두었을테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사육을 하겠죠. 그리고 많은 부분을 양보하면서도 꾸준히 길러나가는 것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충류에 대해 잘 모르면 겉으로 감정이나 아픔을 거의 표출하지않는 파충류를 이해하기는 정말 힘들죠. 그래서 아는만큼 보인다고... 파충류를 진정 사랑한다면 자진해서 이쪽 분야에 대해 지식도 많이 익히는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ㅋ 단지 많은 생물종을 사육하고 하

  • 08.10.24 12:18

    는 것은 돈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죠. 하지만 한마리를 기르더라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면... TV에도 나왔듯이 거대한 악어와 침대에서 사람이랑 같이 자는..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동물을 진정 사랑한다면 자신의 기준에서 바라볼게 아니라 그 동물의 눈높이에 맞춰서 같이 살아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TV에 나온 "늑대인간" 이란 사람도 늑대를 그렇게나 사랑하여 인간과의 생활을 포기하고 늑대들의 무리에 끼어 무리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죠. 늑대들과 뒤엉켜 사슴고기를 뜯어먹는 시늉까지 하며 무리의 일원이란 표시를 하죠. 누가 보면 "미쳤다" 라고들 하지만 진정 사랑한다면 이런

  • 08.10.24 12:26

    경우처럼 한 동물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육을 하든 하는것이 정말 옳은게 아닐까요.. 물론 이렇게까지 안하더라도 그런 마음만 있다면..

  • 작성자 08.10.24 23:42

    가끔 쥬펫에 영원하라님같이 성숙된 시각을 갖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위안이 됩니다. 님이 짚어내신 요점 하나하나가 참 가슴에 와닿으며 종종 제스스로 또한 님이 언급하신 그런 행동이나 모습을 보이지 않나 하고 돌아보게 되는군요. 처음 희귀 애완동물을 접하고 한 3달간은 신이나 이것저것 다 모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동물을 사랑한다"는 표현을 쉽게 남들한테 썼던 것 같아요..하지만 그것이 이내 회의감으로 바뀌더라고요...정말 자기 만족과 욕심에 동물 사랑이라는 탈을 씌우는 것이 아닌지 하고요...그래서 저는 소수의 생물만 기르고 그것들에 최고의 환경을 꾸며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8.10.24 23:44

    하지만 제 스스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며 역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무것도 키우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08.11.01 08:47

    음...비보이님의 예기를 자꾸 들어보니 생각이 좀 바뀌는거 같군요... 저또한 펫을 그렇게 사랑했었는지가 의문입니다. 팻들 또한 한가지의 생명이고 우리처럼 자유로운 생활을 하여야 하는데 꽉막혀있는 공간속에서...제가봐도 희긔성에 의하여 팻을 키우시는분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데로 관리도 해주지 못하면서 단지 멋져보일려고.. 그러다 펫들을 죽이고.. 무고한 생명들을 앗아가는 일들이 종종있네요.. 저또한 뒤돌아보니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 작성자 08.11.03 02:32

    말씀하신 것들을 느꼈다니 저 또한 매우 기쁘고 뿌듯하네요^^ 언제나 동물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스콜피온님도 펫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