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114ea(청양 24ea, 일반 덜 42ea, 일반 매운 48ea)
◎고구마모종 3단(밤 2단, 꿀 1단)
◎기타모종(오이 4ea,가지 3ea,토마토 도태랑 3ea, 토마토 일반 2ea)
◎농막 주변과 아로니아 주변 가장자리 잡초캐기
◎과실나무 진드기 해충제살포
◎황금연휴 마지막날 우고리 라일락밭 제초제살포
■모종구매가격(합계: 현금으로 70,000원)
■구입처: 별내동 2261-3(퇴근길,수락산 뒷길)
꿀고구마 1단
밤고구마 2단 36,000
고추 청양 24ea 6,000
고추 일반 덜 42ea 10,000
고추 일반 매 48ea 12,000
오이 4ea 1,000
가지 3ea 1,000
토마토 도태랑 3ea 3,000
토마토 일반 2ea 1,000
들깨모종 22ea덤으로..
위와 같이 구매해서 주말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연휴에 심기로 하고..
모종구매는 때마다 달라지네~~
작년에 적성 시장에서 샀는데~~
올해는 금욜 퇴근길에 새로이 수락산 뒷길에서 위 언급한데로 구매했다..
파는 사장님의 재배 노하우 전수까지 덤으로 해서~
발탁된 고추모종~
금욜 밤을 자동차안에서 1박 한 넘들이라 밭에 도착하자마자 찐한 지하수로 갈증해소 해주고~
판매처 사장님이 고구마는 심기 전에 물을 줄 필요 없다고 했지만~
왠지~ㅎ
꽃이 지면서 앙징맞은 매실 열매가 맺혔다~
기특해~
사과나무꽃도 눈에 띄게 풍성~^^
드디어 대추나무도 새순이 돋기 시작~
나무중에 제일 늦는 듯~
5월1일 노동절 휴무때 1차 딴 두릅나무엔 곁가지 순이 다시 자랐다..
피복비닐 뚫을 천공기에 구멍간격을 측정해 볼 수 있게 매직으로 눈금을 매겼다..
고추모종량과 고랑 수에 맞춰 구멍을 뚫고 물호스 연결하여 지하수를 듬뿍 준다...
청량고추(24ea)부터 심기 시작해서~
좀 매운 일반고추(48ea)와
덜매운 일반고추(42ea) 순으로 심는다..
그래서 고추는 3고랑 114포기 심었다..
다음 고구마 4고랑에 3단 심는다..
아내가 일정하게 놔주고~
남편선수(~^^)가 심는 것으로~
편의상 고추는 심기전에, 고구마는 심은 뒤에 이렇게 물을 준다.
그런 뒤 피복비닐 복사열에 열상을 입지 않도록 흙을 올려 모종이 비닐에 닿지않게~
이 작업이 제법 시간을 많이 걸린다..
이만큼 하고나니 농막 바로 앞에 콩심을 자리외엔 밭이 거의 메꿔졌다..
농막에서 가장 먼쪽 공간에 덤으로 얻은 들깨모종(대략 22ea) 심기 위해 두둑 만들고 심었다~
남겨진 두둑엔 뭘 심을 지 고민해 보고~~
연작탓인지 올해 옥수수가 이빨이 많이 빠졌다.. 연작이 되지 않게 한다고 했는데~~~
빠진 자리에 골사이로 저절로 올라 온 것들을 이식해 보는 데 잘 자라줄 지~~
그리고 농막 주변으로 가로등 켜고 잡초캐기를 늦은시간(23:00)까지~~~
이 시기 나름 고된 하루(5월4일(토))를 마무리 하고~~
농막에서 1박하고 이른 아침 바람이 잠잠한 틈에 매실과 사과, 배나무에 진드기 해충제살포를 잠깐했다..
이로써 2차례 하게 됐는데~
벌레방어에 도움이 되길~
자외선 지수 높아지기 전에 잡초와 전쟁 빡시게 한바탕 치르고~
아점한 뒤 농막 그늘에서 작년 수확한 땅콩까기 삼매경~ㅎ
2년 전에 심은 아로니아 꽃을 보니~
올핸 제법 체면치레 할 정도의 수확을 기대한다.
아내가 감자골과 땅콩골사이 부직포와 비닐포대 멀칭을 깔끔히 해놨다...
그러는 사이 선수는 가장자리 잡초를 뿌리채 뽑기에 매진~
언제나 이 곳이 취약했던 터라 올해는 심기일전해서 제거에 도전해 보는데~
잡초라기 보다 어쩌면 쑥과의 전쟁이다..
파고드는 쑥의 뿌리가 얼마나 대단한 지 뽑으면서도 존경스럽다 할 만한 지경이다..
일단 1차 방어선 구축했다지만~
제초제를 쓰지 않는 이상 잡초전쟁의 패배는 언제나 똑같지~~^^
그래도 이러고 나니 시원하다..
여기까지 농막 1박2일 마무리하고,
황금연휴의 마지막 대체휴무인 내일(5월6일(월))은 집터인 라일락 밭을 공략해 보기로~~
때를 기다리는 양주 집터다..
2년 전에 심은 라일락 나무가 그윽한 향으로 맞아주지만~
건초제거와 새로이 올라오는 어마무시 잡초는 라일락향기로 위안 삼을 분위기가 되지 못되~ㅋㅋ
갈퀴로 대충 걷어내고~
길 가장자리로 대충 걷어 냈지만~
시간에 쫓겨 500리터 근사미 1병을 3번에 나눠치고~
철수한다.....
언제 집을 짓게 될 지~~ㅎㅎ
#고구마모종심기 #오이모종심기 #고추모종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