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와인터널 하면 무주, 문경, 청도 등이 있는데
오늘은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와인터널을 찾았다.
영동이 고향이지만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떠나온 영동에
포도나무를 재배하면서 와인공장이 생기고
그로 인해 와인터널까지 준공하여 와인의 대중화를 지향하고 있는 영동군!!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힐링로 30 일원에 위치한 와인터널.
이 와인터널은 길이 420m, 폭 4~12m, 높이 4~8m로
2018년 10월 11일 개장하였다.
와인터널 입장료는 어른 3,000원 군인 및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와 영동군민은 1,000원이다.
와인터널은 총 12개의 테마존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포도밭여행,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세계와인관, 이벤트홀,
와인레스토랑, 와인포토존, 영화속와인, 와인저장고, 와인체험관
환상터널, 와인판매장 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맞이하는 곳이 포도밭 여행이다.
주렁주렁 탐스런 포도송이가 열린 포도밭을 거니는 느낌이 나는 포도밭
여행 전시장은 빛을 비추는 포도송이가 상단에 달려 환상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포도밭 여행 전시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도 생산국 10개국의
테마 칼라로 빛을 비추고 포도재배 및 품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포도의 품종이 700여종이 넘는다.
레드와인보다는 화이트 와인이 내 잆맛에는 좋다.
와인 문화관
“오래된 와인의 역사“
고대로부터 인류 문명과 함께해온 포도와인의 참모습을
다양한 첨단 연출 매체와 함께 즐길수 있다.
와인문화관은 와인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포토존과
재미있는 포도주 이야기와 포도잔의 모형을 전시했다.
이곳에서는 술의신 디오니소스와 함께 사진을 찍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 함께 ㅎㅎㅎ
디오니소스는 포도나무와 포도주의 신이며
풍요의 신이자 황홀경의 신이다.
고대에 사용되었던 와인과 관련된 유물이란다.
와인의 쓰임새 이다
이걸 보니 와인이 사용 안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제 영동와인관으로 들어간다.
레인보우 영동을 상징하듯 찬란한 무지개 빛으로 입구를 장식하였다.
이곳에서는 영동와인의 발자취, 영동의 와이너리, 오크통영상관,
영동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와인의 전파 경로, 와인 정보 등 다양한 와인 상식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와인터널 공사중 발견된 일제시대 탄약 저장고란다.
이 터널은 높이가 2~3m, 길이가 35m로 영동군에 있는
90여개의 토굴 중 중간크기의 규모로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한다.
우리 국민의 강제동원되어 수작업으로 판 이러한 토굴은
6.25전쟁 당시에는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영동군은 상태가 좋은 토굴 3개소를 개발하여 포도주, 간장, 새우젓 저장고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포토존에서
세계 정상과의 와인은 조작미숙인지
상태 불량인지 인증하지 못하고
이렇게 한장만을 남겨본다.
와인체험관의 모습이다.
다양한 와인은 기대하지 못하고
세종류의 와인만 시음이 가능하다.
와인구매시 뽑기 이벤트도 제공하는데
5등을 뽑아 그냥 과자 한개만 받았다. 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것은 꽝이 없다는 것이다.
1등을 뽑으면 와인 1병도 서비스로 준다.
와인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을 마시려고 햇는데
기대가 넘 컸다.
와인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닭살세트
가격대비 양이 엄청나다.
떢뽁이와 똥집튀김, 닭강정이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와인체험관에서 구입한 여포의 꿈 와인
와인을 구매해서 레스토랑에서 먹어도 되고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서 이곳에서 먹어도 된다.
레스토랑을 음식을좀더 다양하게 고급스럽게 햇으면 하는 아쉬움과
와인체험관의 분위기를 문경 와인동굴 까브처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해서 와인터널 체험을 마치고 발길을 돌린다.
영동에 가면 월류봉 둘레길을 돌고나서
와인터널 방문을 권하고 싶다.
색다른 체험도 즐기면서 꺼져가는 농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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