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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 및 보고 배경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99회 총회 때 정원 목사의 문제점 발견 및 심각한 상황을 인식 조사, 연구대상으로 보고하고, 허락을 받아 조사 및 연구 보고를 하여 아래와 같이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2. 정원 목사 이력 및 경력
이름: 정원
생년월일: 1956년 10월 15일생
출생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고등학교 중퇴 후에 검정고시 응시
총신대 역사학과 졸업
총신대 신대원 신학과 졸업
가족사항: 아내(이혜경), 1남 1녀
직함: 헤븐크리스챤센터교회(헤븐교회) 담임목사 (헤븐교회 창립 2012년 3월 18일)
저서: 대적기도 등 영성관련 도서 46권 출판
헤븐교회의 현황: 약 400여명이 예배, 부목사 6명, 현재 예배당 건축 중
3. 정원 목사의 조사 필요성
가. 정원 목사는 46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나. 저술된 책의 내용들이 기성교회에서의 가르치는 내용과 상이하다.
다. 현재 기독서점에서 성도들에게 잘 팔리는 책이다. (50만권 이상 판매)
라. 헤븐교회 정원 목사는 다양한 비공개카페를 열어 놓았으며, 특별히 이러한 카페를 타교인을 가입시키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카페 회원으로 약 10,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마. 6개의 교회가 지부교회로 있었다. (2007년~2012년)
바. 지부교회 6개 중에서 5개의 교회가 헤븐교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합병되었다. 합병된 교회 목회자 중엔 합신 소속 목사가 있다.
사. 합병된 5개 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4명이 출교를 당했다.
아. 출교당한 목회자 중에서 1개 교회 목회자가 다시 헤븐교회로 돌아갔다.
자. 출교당한 목회자 중에 한 명이 합신 교단에 가입이 되었고, 가입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거짓탄원서를 통하여 노회에 고발을 당하였으며, 고발 내용이 매우 심각한 내용이었는데, 거짓으로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사실은 ‘헤븐교회 내에서 정원 목사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라는 제보를 받았다.
차. 헤븐교회는 철저히 성도의 교제가 통제되고 있다. 사적 만남도 알리고 만나도록 한다.
타. 글을 올리도록 하는데 모든 글은 검열을 받고 올린다.
파. 헤븐교회의 규칙에 어긋나면 정원 목사의 명령에 의해 기도원 등에 반감금 상태에서 허락이 떨어질 때까지 견디어야 한다.
하. 주일예배에 매주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교구 소속 정교인 자격을 박탈한다.
거. 문제가 발생하면, 공개재판 식으로 공개사죄 하게 하며, 축출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너. 부부 간에 서로를 감시하게 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지적을 하고 싶어도 정원 목사에게 알려지고, 그 후엔 징계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4. 조사 및 연구방법
정원 목사에 대한 제보에 의하면(정원 목사와 함께 목회를 하던 중 이탈한 목사 및 정원의 저서에 도취되어 정원 목사와 함께 지교회 목회자로 사역하였던 목사) 정원 목사의 탈 신학, 탈 정통목회관의 심각성의 정도가 도를 넘어 도저히 방치해서는 안 되는 상태임을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우려가 되는 부분은 다작을 하고 있는 정원 목사의 저술들이 기독교서점을 통하여 적지 않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원 목사의 저서들을 통한 피해자가 어느 한 지역, 한 교단, 한 교회에만 한정 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다.
당장에 사실을 파악하여, 필요에 따라, 경계를 하지 않으면, 임의의 피해자들이 끊임없이 생산될 것이다. 저술과 개별적 접촉으로 이루어지는 피해임으로, 우리 교단, 교회와 성도들 또한 그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정원 목사에 대한 조사 및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며, 99회 총회 때 연구하도록 수임이 되어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에 이단대책위위원회(아래 이대위)는 정원 목사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시작하면서, 100회 총회 때는 저술을 중심으로 조사 및 연구를 하고, 그 결과를 100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하고, 1차 조사 및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당사자인 정원 목사를 초청한 공청회 등을 통하여 2차 조사 및 연구보고를 101회 총회 때 하기로 하였다.
5. 정원 목사의 저서
영성의 실제를 경험하는 길, 주님과 차 한 잔을, 아름답고 행복한 기도의 세계, 생각의 자유를 경험하는 길, 영성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삶이 가르치는 지혜, 사랑의 나라로 가는 여행, 묻지 않는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마라, 영혼을 깨우는 지혜의 샘물, 주님의 마음에 이르는 기도,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길, 영성의 원리, 맑고 깊은 영성의 세계를 향하여, 문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일상의 삶에서 주님을 의식하기, 영성의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지금 이 공간에 임하시는 주님, 예수호흡기도, 주님은 생수의 근원입니다, 심령이 약한 자의 승리의 삶, 집회에서 흐르는 주님의 은혜, 천국의 중심원리, 행복한 신앙을 위한 28가지의 조언, 성숙한 신앙을 위한 30가지의 조언, 의식의 깨어남을 사모하라, 대적기도1, 대적기도2, 대적기도3, 대적기도4,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사랑, 부르짓는 기도1, 부르짖는 기도2, 주님의 마음, 주님의 임재 속으로, 영성의 발전을 갈망하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가는 여행,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원리, 낮아짐의 은혜1, 낮아짐의 은혜2,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삶, 영이 깨어날수록 천국을 누린다, 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1, 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2, 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3
6. 정원 목사 저서들 중에 1차 조사 및 연구에 대상이 된 주요 저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길, 지금 이 공간에 임하시는 주님, 예수호흡기도, 심령이 약한 자의 승리의 삶, 대적기도(1~4권),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삶, 방언 기도의 은혜와 능력(1~3권)
7. 정원 목사의 책에서 발견된 문제점
가. 성도들이 갖는 질병 및 문제들을 귀신에 의해 발행함을 주장한다.
1) 정원 목사의 주장(대적기도)
가) 정원 목사의 저술을 통하여 보이는 주된 관심 대상은 성도들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과 약함이다.
나) 성도들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 및 약함의 원인으로 마귀(귀신, 악한 영)를 지목한다.
다) 악한 영들은 언제나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사람들의 안에 들어올 수 있다(43쪽).
라) 악한 영들이 생각을 통로로 하여 사람들의 안에 들어오며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러하기 위해, 악한 영들은 사람의 안에 들어오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집어넣는다.
마) 악한 영이 집어넣은 생각이 사람의 마음과 조화를 이루고, 사람들이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 그 사람 안에 들어온다.
바) 정원 목사는 질병 및 약함의 원인을 마귀로 말미암는 것으로만 말하지 않는다. 다른 원인이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하지만, 정원 목사의 글을 계속 읽어 가면 결국은 원인이 마귀로 말미암는 것으로서 해결을 시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사) 정원 목사에 대한 위와 같은 지적의 모습은 모든 저술에서 나타나고 있다. 작은 목소리로 기도하라고 하면서,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시 큰 목소리로 기도하라고 하면서 작은 목소리로 하는 기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정원 목사의 기도가 정답이 되고 만다. 정원 목사가 큰 목소리로 기도하면, 그것이 정답이 되고, 작은 목소리로 하면 그것이 정답이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기도는 어떻게 하든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인식이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정원 목사의 이러한 특성은 어느 한쪽을 주장함으로 받을 수 있는 의심과 의문, 혹은 비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핑계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아) 정원 목사는 질병과 약함의 원인 귀신으로 말미암는 것으로 몰고 가고는(단정은 하지 않으면서도) 때문에 해결하는 방법은 대적기도라고 제시한다.
자) 대적기도는 병의 원인자인 마귀(귀신, 악한 영)를 향하여 직접 외치는 것이라고 하면서, “악한 영들이 들어왔을 때에는 회개가 소용이 없다. 주님께 기도하는 것도 소용이 없다. 오, 주님 이 마귀들을 쫓아주시옵소서, 이것은 어처구니 없는 기도다. 그것은 주님에게 한 번 더 십자가에 못박혀달라고 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귀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깨뜨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질병 및 성도가 갖는 모든 부정적 현상들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한다(다른 곳에선 또 말을 달리한다). 도적이 오면 도적을 향하여 조치를 하여야 하는데, 경찰에 알리면 되겠느냐?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귀신을 향하여 대적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정원 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성도의 질병과 약함의 원인이 다양하다고 하면서도, 결국 마귀로 집약하게 함으로 성도들을 오류로 빠트리며, 잘못된 신앙을 형성하도록 한다.
나) 성도에게 귀신이 들어올 수 있으며, 귀신의 주도 하에 질병을 가지게 한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귀신은 성도를 미혹하고, 유혹하여, 스스로 넘어지게 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성도의 몸에 들어와 질병을 갖게 할 수는 없다.
다) 악한 영이 생각을 통해 사람의 안에 들어올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적당한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하고 있다. 결국 악한 영이 들어올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역할의 주체가 악한 영이라는 말인가? 사람이란 말인가? 이와 같이 정원 목사는 성도들에 의해 가능한 모든 사고들을 하나 하나 주제 및 제목으로 삼고 글을 써가고 있기 때문에 그의 글엔 앞 뒤에 논리가 맞지 않는 경우들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다.
라) 성도들은 성도에게 발생한 모든 문제들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함이 마땅하다.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 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귀신을 대적하여 명령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은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나. 정원 목사는 호흡기도(관상기도)를 주장한다.
1) 정원 목사의 주장
가) 정원 목사는 예수호흡기도라는 책을 통해서 호흡기도를 설포하고 있다.
나) ‘예수호흡기도’를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호흡을 하면서 드리는 기도로 정의하고 있다.
다) 정원 목사는 기도에 대한 정의를 대상이 있어야 하고, 대상을 향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호흡을 하는 중에 마음이 기도의 대상인 주님을 향하고 있다면 바로 그것이 기도라고 한다(20쪽). 즉 정원 목사에게 있어서 호흡이란, 일반적인 정의대로 숨을 마시고, 내쉬는 것인데, 이러한 호흡이라도 마음이 주님을 향하고 있다면(조건을 붙여서) 곧 기도라고 말하고 있다.
라) 정원 목사는 요20:22에서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고전12:13의 “성령을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라는 본문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성령을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고, 제자들이 주님의 숨을 마시는 것으로 갖게 하였다고 주장한다(28쪽). 그는 말하기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 뿜으시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것은 숨을 들이마심을 통하여 성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마) 정원 목사는 호흡기도를 주장하면서 그 필요성을 끊임없는 기도를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즉 호흡은 지속적인 것이기에, 주님을 향하는 마음으로 호흡을 함으로 끊김이 없는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호흡기도를 ‘토털기도’라고도 한다.
바) 정원 목사는 호흡을 통하여 생명을 유지한다고 하면서, 생명이 유지되려면 양식을 먹어야 한다. 양식엔 육을 위한 양식과, 영을 위한 양식이 있다. 이 때 영혼을 위하여서 취하여야 되는 영적인 것을, 호흡을 통하여 마실 수 있다고 주장을 한다(50쪽).
사) 정원 목사는 영을 호흡이라고도 하고, 바람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아) 정원 목사는 바람에도 영적인 바람이 있고, 자연적인 바람이 있다고 한다(52쪽). 호흡을 통하여 바람이 만들어지는데, 본능적으로 하면 자연적인 호흡이지만, 어떤 의식을 갖고 하면 영적인 요소를 갖게 되어, 악한 영이 역사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고, 주님의 영을 받아들이고 움직이게 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자) 사람과의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동시에 숨을 내쉬고, 주고 받게 된다. 이 때에 상대방의 기운을 통하여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대화의 내용보다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마시게 됨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55쪽).
차) 정원 목사는 호흡으로 주님을 마실 수 있다(59쪽). “코에 들어온 기운을 통해서 주님이 임하시고 역사 하신다”, “영적인 호흡을 할 때 영들이 옵니다. 주의 영들이 올 수도 있고, 귀신의 영들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호흡을 마시면서 주님의 임재를 초청할 수 있다고 한다(114쪽). 호흡을 통하여 나쁜 정서적인 요소들을 배출할 수도 있다고 한다.
카) 정원 목사의 예수호흡기도는 관상기도이다. 관상기도에서의 들숨과 날숨과 같이 정원 목사는 호흡을 들숨과 날숨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면서, 들숨과 날숨을 통하여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탁한 기운을 내보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영적인 집회를 할 때 집회 중에 악한 영들을 쫓는 기도를 하거나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사람들이 하품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능력에 의하여 약한 영들이 나가는 과정에서 각 사람의 속에 있는 나쁜 기운이 하품을 통하여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90쪽).
타) 어느 정도 영혼의 감각이 발전하게 되면 상대방이 어느 정도 멀리 있어도 그 사람의 고유한 호흡이나 영의 상태를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이들의 상태를 느끼고 감지하며, 돕는 것이 신기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고 주장을 한다.
2) 정원 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의미 없이 단어를 중복하여 반복하여 암송하는 식을 기도하는 것을 중언부언이라고 하며, 중언부언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 목사는 “예수 충만” 이와 같이 단어를 반복하여 기도하라고 한다. 호흡을 하면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예수호흡기도라고 하는데, 기도란 하나님과의 인격적 대화로서 단어를 반복하여 기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것은 성경적 가르침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동양 철학과 신앙에 근거한 주문을 외우는 가운데, 일어나는 정신적인 변화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나) 호흡과 기도는 별개이다. 어떻게 주님을 향하는 마음을 갖고 호흡을 하면, 그것이 기도가 된다고 하고 있는지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다) 정원 목사의 호흡기도는 역시 호흡을 조절함으로 육체적, 정신적 수련을 하는 동양수련방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라)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임재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이다. 호흡을 통하여 숨을 마실 때 성령이 임한다는 주장은 샤머니즘 세계에서나 주장할 법한 말이다.
마) 호흡이 악한 영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귀신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들어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하는 말이다. 귀신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비성경적이요, 호흡이 악한 영의 통로가 된다는 주장 자체가 기독교 신앙 안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바) 정원 목사는 호흡기도의 방법, 혹은 종류 중의 하나로 탄식을 제시하고 있다. 탄식이 기도인가? 탄식이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탄식하며 기도를 할 수 있지, 탄식 그 자체를 기도라 하지 않는다. 혹 호흡기도를 입으로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하는 기도를 말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원 목사의 호흡기도는 호흡, 즉 숨을 마시고, 토하는 그 자체를 의미한다. 즉 숨을 마시고, 토하는 것이 호흡인데, 단지 그 주체인 사람의 마음이 주님을 향하고 있다면 그것이 기도라고 하면서, 때문에 끊기지 않는 기도를 할 수 있다고까지 하는 것이다. 어떻게 숨을 마시고, 토하는 것이 기도인가? 그저 호흡일 뿐인 것이다.
사) 호흡을 통하여 필요한 공기를 흡입하여 생명을 갖는 것을 근거로, 생명이 유지되기 위해선 양식이 필요하며, 양식엔 육적양식과 영적양식이 있다고 하면서 호흡을 통해서 영적양식을 먹을 수 있다고 주장을 한다. 호흡자체를 영적인 것을 취하는 수단으로 말하고 있다. 성경 어디에도 이러한 가르침은 없다.
아) 영을 바람 혹은 호흡이라고 하는 근거로 요3:8절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그는 바람의 성격이 성령님의 역사와 흡사한 면을 가지고 있기에 주님께서 설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결국 바람과 영 그리고 호흡을 동등한 의미로 몰아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펴간다. 그리고 바람의 특징과 영의 특징, 호흡의 특징을 서로 교차해 가면서 자신이 말하고 싶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마치 비유 풀이라는 형식을 가지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조작하여 유혹하는 이단들의 형태와 유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자) 호흡과 대화를 연결시켜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내 뿜는 기운을 마시게 되는데, 사람과의 만남, 대화를 통해 좋지 않은 기운을 갖게 되는 이유이다 라고 설명을 한다. 대화 속에서 마음의 불편함은 내용에 의한 것이지, 그가 호흡 때 내 뿜는 기운 때문인가?
차) 호흡기도를 통해서, 다른 이의 영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제보자들의 전언을 살피면, 사람의 맘을 읽기 때문에 정원 목사 앞에서 두려움을 갖는다고 증언을 하고 있다. 이것은 성도들을 묶어 두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지적을 당하면, 벌칙을 받아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기도원에 들어가, 큰 소리를 내면서 오랜 시간을 기도하여야 하는데, 정원 목사가 눈 앞에 없어도, 다 알고 있다 라는 두려움 속에서 시키는 대로 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속임과 사기행각을 통하여 성도들을 관리하는 정원 목사의 행태가 사실이라면 결코 정상적 목사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다(100쪽).
카) 정원 목사의 호흡기도는 관상기도로서, 관상기도는 우리 합신총회를 통하여 이미 이단으로 단정된 기도방법이다.
타) 정원 목사의 예수호흡기도 3부, 예수호흡기도방법을 보자. 주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반복하여 부르십시오, 호흡에 맞추어 기도하십시오, 호흡으로 주의 영을 마시십시오, 호흡을 하면서 주의 영의 임하심을 기다리십시오, 주님을 상상하십시오, 짧은 단어를 사용하십시오. 코로 호흡하시오, 배호흡기도, 가슴호흡기도, 머리호흡기도 등의 순서로 글이 나열되어 있다.
다. 주님의 임재가 훈련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을 한다.
1) 정원 목사의 주장
가) 그는 신앙의 열심 중에서도 자신의 영적 갈망을 채울 수 없었다고 하면서, 자신이 추구했던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 그분의 임재였다고 증언한다. 정원 목사가 말하는 임재란 택하신 성도에게 오심과 함께 하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주님의 가심과 오심을 전제로 한, 오실 때에 가지는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경험을 하고 싶다는 말이다. 즉 임재 해 계심을 경험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고, 임재하시는 순간의 경험을 갖고 싶다는 의미에서 말하고 있다. 그는 주님의 임재의 경험은 목숨과도 바꿀 가치가 있는 경험들이다.(지금 이 공간에 임하시는 주님(61쪽) 계속해서 그는 “나는 이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기에 그다지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정원 목사의 임재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나) 정원 목사는 주님의 임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임재하심은 바로 나타나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새롭게 성령을, 주의 영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고백하는 수간에 우리 안에 오신 그 하나님의 영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정원 목사의 ‘주님의 임재’의 의미는 주님께서 처음 우리에게 오셔서 함께 하심을 의미하지 않고, 이미 와 계신 주님이 우리가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89쪽). 결국 정원 목사에게 있어서 임재의 경험이란, 내재해 계신 영이 밖으로 흘러나옴으로 말미암는 능력과 영광과 역사하심에 대한 경험이다(89쪽).
다) 정원 목사는 주님의 임재를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고 하고 나열하고 있다. (87쪽 이하).
라) 정원 목사는 과거에 원하면서도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 영적 무지 때문이라고 증언한다(61쪽). ‘영적 무지란 영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영을 열어야 하는데, 열지 못하고, 그분의 영이 역사할 수 있도록 제한하지 말아야 하였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상태이다’ 라고 한다.
마) 정원 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을 알고 있지만, 정작 말씀의 주인이신 주님의 오심에 대해선 무지하고, 무관심하다고 한다.
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그 분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하여 우리는 방법들을 그저 이해하고 지나가지 말고, 실제로 기도하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다.
사) 정원 목사는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 10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 정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주님의 임재란 오셔서 함께 하심을 의미한다. 정원 목사는 임재의 경험을 가지라고 하고, 임재 경험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즉 주님께서 오셔서 함께 하고 계심을 경험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위해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나) 정원 목사는 임재를 이미 오셔서 함께 하시는 주님과(65쪽), 반복적으로 오고, 가시는 의미에서의 임재를 혼합하여 말하고 있으며, 경험 또한 오신 주님에 대한 인지 차원에서의 경험과, 임재 중에 가질 수 있는 체험적 차원에서의 경험을 혼돈하여 사용하고 있다(73, 88쪽).
다) 임재를 강조하여 설명을 하기 위해, 하나님의 주신 말씀과 말씀의 주신 하나님을 나누어서 설명을 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이다. 말씀과 하나님을 나누어 설명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
라) 정원 목사의 ‘지금 이 공간에 임하시는 주님’을 보면, 주님이 정원 목사 식의 임재를 위해 필요한 환경이나, 조치들이 있다고 주장을 한다. 내재해 계신 주님의 바깥으로의 흘러나오심을 임재라고 할 때, 사람의 역할과 적절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158쪽). 성도에겐 성도로서의 마땅한 신앙의 자세가 있다. 이러한 신앙의 태도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함께 계심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내재해 계신 주님의 능력과 역사를 목적으로 하여 어떠한 훈련된 자세가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마) 정원 목사의 ‘주님의 임재’와 관련해서도 정원 목사의 논리는 복잡하고, 다잡하다. 처음과 나중에 사용되는 용어의 통일성이 없고, 주장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 합당하고 맞는 소리를 하며, 동시에 이미 언급한 부분에 대하여 전혀 다른 주장을 한다. 이러한 모습은 정원 목사의 신학적 바탕이 그의 모든 논리를 뒷받침 할 만큼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의 난상적 모습은 성도들에게 그때, 그때마다 그 상황에 맞는 설명을 해가듯이 하는 방법을 택하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글은 길어지고, 많은 책을 저술하고 있는 것이다. 정원 목사의 저서들의 나열된 제목들을 보면 나열된 제목부터 앞뒤가 모순된 부분이 적지 않다. 책을 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는 성도들의 입장에서 볼 때 정원 목사의 저술은 깊이 살필 필요가 없이, 각 장의 제목을 중심으로 읽음으로 전체를 조화롭게 읽을 수는 없지만, 성도들의 궁금증과 필요를 공급하기엔 아주 맞춤형이다. 그렇기에 더욱 위험하다.
라. 눈기도, 배기도, 호흡기도등 마음 수련원, 기공수련, 명상 등, 이교도적인 영성을 영혼을 깨우고, 영혼을 강하게 하고 맑게 하는 수단으로 주장을 한다.
1) 정원 목사의 주장
가) 사람들은 영혼의 기능이나 감각에 대하여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영혼은 아주 실체적인 존재이다(심령이 약한 자의 승리하는 삶, 110쪽) 영혼은 육체 즉 보이는 몸에 의해 표현된다고 한다. 때문에 영혼의 훈련에 있어서 몸의 훈련, 몸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훈련과 기도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영혼의 움직임과 우리의 구체적인 몸이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혼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우리의 몸을 구체적으로 훈련하고 기도하고 사용할 때 영혼의 움직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을 한다(111쪽).
나) 눈의 훈련
(1) 영혼의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눈이다(112쪽). 영이 약하고 영혼의 껍질이 얇은 이들은 눈에 힘이 없다(115쪽). 눈은 현실세계와 영적인 세계의 입구와 같은 것이다. 눈이 흐리멍덩한 사람은 영계의 입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 눈이 마음과 영혼을 지키는 입구이다(119쪽).
(2) 눈을 잘 관리하고 사용하는 것은 영혼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120쪽).
(3) 우리의 눈으로 우리가 사물이나, 사람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주님이 우리를 통해서 사물이나 사람들을 바라보게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눈에서 그리스도가 발견된다(121쪽).
(4) 정원 목사는 영적인 사역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붙어 있는 귀신들을 많이 쫓아 내었다(122쪽).
(5) 눈을 통해 악한 기운이 들어오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한다(123쪽).
(6) 눈의 힘을 회복하는 것은 곧 영혼의 회복이며, 생기의 회복이며, 활동적이고 충만한 삶의 회복이 되는 것이다. 눈의 회복과 강건함을 위한 기도와 훈련이 있다.
(7) 눈의 기도와 훈련으로, 눈을 크게 뜨고 응시하기, 빛을 상상하기, 기름부음을 구하기, 눈을 감은 채 응시하기, 눈을 누르기
(8) 젊은이들은 근시가 많다. 노인들은 원시가 많다. 근시는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것은 잘 보이지 않는 증세이고, 원시는 먼 것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젊었을 때는 사고가 좁고, 늙었을 때에는 생각 범위가 넓어 막상 쉬운 것을 보지 못한다. 이와 같이 눈의 신체적인 상태는 영혼과 마음과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9) 영혼을 강건하게 하고, 영혼의 눈을 강건하게 하기 위해서 육체의 눈을 강건하게 하는 훈련들이 필요하다. 부디 눈을 훈련하라. 눈에 주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이 임하도록 기도하라.
다) 배기도와 호흡기도
(1) 영혼은 곧 심장이다. 사람의 생명과 중심은 뇌가 아니고 심장이다. 뇌가 멈추면 뇌사상태로서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심장이 멈추면 정말 죽은 것이다(146쪽).
(2) 눈이 정화되면, 머리도 정화되며 그것은 심장, 영혼을 맑고 풍성하게 한다(147쪽).
(3) 눈과 머리는 심장의 위에 있다. 그것은 위에서 심장을 보호하며 표현한다.
(4) 심장의 밑에서 심장을 보호하며, 표현하는 것이 바로 배이다.
(5) 배에 에너지가 많은 이들은 권능과 힘이 있다.
(6) 배는 심장, 영혼이 바깥 세계와 직접 부딪치지 않도록 지켜주는 영적 방패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7) 배는 일종의 완충지대이다. 바깥에 영적인 적군들이 많이 있어도 배에서 많은 군사들이 지켜주고 있다면 영혼은 안전하다(148쪽).
(8) 영혼, 심장을 보호하기 위하여 배를 강건하게 해야 한다. 배를 강건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호흡기도이다(149쪽).
(9) 배에 영적 권능을 받기 위한 좀 더 일반적인 방법은 소리를 내어서 하는 발성기도이다. 부르짖는 기도이다. 소리를 내는 기도는 속으로 하는 기도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나타나게 한다. 실제 현장에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괴음을 내며 기도하는 장면들이 있다. 이러한 까닭에서이다.
2) 정원 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육체의 건강과 영혼의 건강이 서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이 아닌 것은 틀림이 없다. 육체가 약하면, 영적인 부분 또한 약할 수 밖에 없으며, 영적인 부분이 강하면 육체의 약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정원 목사는 이러한 영육의 관계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요가나, 불교의 도와 같이 도를 닦음으로 신체와 정신 모두를 강하게 하는 것과 같은 주장을 기독교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 이러한 훈련은 명상이나, 기공수련, 단학선원 등에서 하는 여러 가지 수련법 등에 기독교의 옷을 입힌 것이다.
다) 동양의 철학과 종교는 도가 그 중심이다. 자기개발이 그 핵심이다. 이러한 성향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데, 성도들에게도 매한가지이다. 그러나 기독교적인 아닌 것이어서 관심을 두지 않는 중에, 기독교의 옷을 입혀 놓으니, 주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과 수단에 대해 열광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정원 목사는 교묘하게 알면서 속이고 있든지, 혹은 동양사상에 흠뻑 젖은 나머지, 자신 스스로 속고, 따르는 모든 사람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마. 영혼의 각성을 강조하면서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하고, 영혼이 깨어 있으면 영혼의 흐름을 알고, 성도의 몸속에 있는 귀신을 충격 요법을 통하여 떨어져 나가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리스도를 갈망하는 삶, 85쪽).
1) 정원 목사의 주장
가) 우리는 영혼의 깨어남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과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나)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각 사람의 속에 숨겨져 있는 영혼이 그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점점 더 귀를 쫑긋 거리다가 나중에는 밖으로 나오려고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조금씩 영이 바깥으로 흘러나오면 그 과정에서 몸이 엄청나게 아프게 되어 있다.
다) 아픈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심장이고, 다음은 전신이 아프다. 심장이 아픈 것은 영혼 자체가 깨어나는 것이고, 몸이 아픈 것은 자연적으로 아픈 경우도 있지만 영혼이 깨어나는 과정에서 여태까지 속에 숨어있던 악한 영들이 드러나고 나가는 거다(86쪽).
라) 영혼이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하면 영이 민감해져서 다른 사람들의 느낌이나 상태, 마음, 생각 같은 것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때문에 통증도 그대로 오는 것이다.
마) 영혼이 깨어나지 않으면 영적 감각에 대하여 무디게 되고, 주님의 음성에 대해서도, 인도하심에 대해서도, 둔하게 된다(90쪽).
바) “나는 어떤 이와 만나기로 하였는데, 그 전에 그 영들이 온다. 이것은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도 같다. 다만, 다른 이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나는 그것을 감지하는 차이가 있다.”
사) 어떤 현실이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영에서 그 일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영적 원리이다. 설계도가 먼저 있고, 그 후에 건축이 있다. 영계에서 먼저 움직임이 있고, 그 후에 물질계에서 그것이 이루어지게 된다. 사고가 생기기 전에 먼저 사고의 영이 오는 이유이다(92쪽).
아) 심령의 느낌은 미래와 관계되는 것이다(92쪽).
자) “책의 표지 문제로 H자매가 사무실에 왔었다.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의 심장 주변에 나쁜 것들이 더덕더덕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녀와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가!’ 하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악한 영들을 빨리 처리해야할 때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다. 갑자기 충격을 줄 때 숨어 있던 악한 영들이 분리가 되면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2) 정원 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정원 목사의 전력을 알지 못하면, 정원 목사의 글들의 발원지가 어디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정원 목사가 주장하는 ‘영혼이 깨어나야 한다’의 의미가 무엇인가? 영혼이 깨어나야 한다는 말은 영혼이 잠자고 있다는 말이다. 성도들의 영혼이 잠자고 있는가? 정원 목사는 영혼이 바깥으로 흘러나온다고 하고 있다. 정원 목사에게 있어서 성도의 영혼이 갇혀있는 것이다. 영혼이 깨어난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영의 상태를 읽는다. 나쁜 영들이 어디에 붙어 있는 볼 수 있으며, 때문에 축사로 나쁜 영들을 쫓을 수도 있다.
나) 영혼이 깨어난다는 개념은 기독교에 있는 것이 아니고, 힌두교와 불교에만 존재하는 개념이다. 제보자에 의하면, 헤븐교회 성도들은 영혼이 깨어나기 위해 힌두교나 불교의 수도승처럼 온갖 기도훈련 방법들을 통하여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다) 영혼이 깨어나기 위해서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한다. 마치 무당이 무당의 길을 들어가기 위해서 겪는 무당병과 같은 고통이다.
라) 정목사가 강조하는 영혼의 각성은 힌두교와 불교의 승려들이 가르치는 것과 정확하게 일치하며 열반에 들어가거나, 해탈하는 것을 모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 정목사는 장로교 기독교의 가르침을 모두 언급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주관적 신앙관을 설법하고 있다. 구원과 관련해서,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을 말하면서도, 그의 주장대로라면 행위 구원 사상관을 가지고 있음을 본다.
바) 정원 목사는 심장이 열려야 영계가 열리고, 천국이 열린다는 소리를 한다. 이것은 힌두교의 요기들이 심장 챠크라가 열릴 때 천계가 열린다고 하는 주장과 동일하다.
사) 몸에 붙어 있는 악한 영을 소리를 질러 떨어트린다는 주장은 한국 무속신앙에서 귀신을 퇴치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경악법과 동일하다. 경악법이란 귀신을 무섭게 하여 물러나게 하는 벙법인데, 귀신을 놀라게 하거나 위협하고, 궁박질하여 귀신으로 하여금 무서움을 느끼게 하여 환자에게서 떠나게 하는 방법이다. 정원 목사의 방법과 무엇이 다른가?
바. 기독교 영성이 아닌 동양 종교나 동양 철학에 근거한 영성을 주장하면서 이러한 영성이 참된 기독교라고 주장함으로 기독교의 영성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한다.
사. 지역을 주장하는 영들이(영적도해) 따로 있다고 주장을 한다.
1) 정원 목사의 주장
가) 이 세상에 공기가 없는 곳은 없다. 그 어떠한 장소에도 공기는 존재한다. 그와 같이 이 땅의 그 어느 곳에도 영적인 진공 상태인 곳은 없다. 어느 곳이나 영적인 존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지역을 지배한다(지금 이 공간에 임하시는 주님, 276쪽).
나) 다니엘10:12~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준지라”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그를 방해한 마귀의 이름이 바사 왕국의 군주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세상에서 패권을 잡고 있는 것이 바로 페르시아 즉 바사였다. 그런데 하늘에서도 역시 바사 왕국의 군주가 세력을 잡고 있는 것을 본다. 이것은 어떤 나라의 국운이 그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어떤 영들의 세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277쪽).
다) 하늘에서 바사를 지키고 지배하는 악령들이 무너지게 되면 이 땅에 속한 바사 나라도 무너지게 되며, 하늘에서 헬라군이라는 세력이 형성되면 이 땅에서도 헬라라는 나라가 득세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 이 땅에서의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나라를 지배하는 영적인 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마) 주님께서 70제자들에게 전도를 보냈을 때, 제자들은 이 땅에서 사람들의 속에 있는 귀신들을 쫓아내었다. 그런데 주님은 하늘에서 사탄이 떨어지는 것을 보셨다. 땅에서 쫓겨난 귀신들,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탄들, 그것은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278쪽)
바) 우리는 구체적인 공간에 주님이 임하시고, 그 놀라운 통치와 역사가 임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그러나 먼저 지금 그러한 공간에 존재하고 지배하고 있는 영들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간에 대한 기름부음이다(280쪽).
2) 정원 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정원 목사는 지역마다, 공간마다, 지역을, 공간을 다스리는 악령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신사도운동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미 심각한 이단적 주장으로 정죄된 ‘영적도해’이다.
나) 정원 목사의 주장에는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똑같이 땅에서도 전쟁이 일어난다고 주장을 한다. 이것은 영계와 지상계를 연관하여 말하는 신천지의 사상과 동일하다.
8. 결론
가. 정원 목사는 44권 이상의 책들을 저술하였고, 그의 책은 50만권 이상 팔려나갔다.
나. 정원 목사는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집요하게 다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자신의 신학과 신앙에 근거한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 정원 목사는 귀신(마귀, 악한 영)이 성도 안에 들어온다고 주장을 하며,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대대수의 문제들이 귀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서,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으로서 대적기도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라. 정원 목사는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육체의 훈련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며, 이교적인 영성훈련 및 방법이 그 중심 사상을 이루고 있다.
마. 정원 목사의 저술과 내용에는 독자들을 혼란케 하는 특징이 있다.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질병 및 문제가 귀신으로부터 발생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주장을 하고는, 모든 것이 귀신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다 라는 식이다. 즉 문제의 발언을(핵심이 되는 절대적 주장으로 인식하게 하는) 해 놓고는, 피할 방도를 마련하고 있는 식이다. 때문에 독자들로 의심을 하면서도 안도하게 만들어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원회 내규(연구기준)에 근거하여 조사 및 연구할 결과 정원 목사의 책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내용들이 기독교의 신학과 신앙을 왜곡하게 하는 요소들 및 이단적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음이 있으므로, 일차적으로 정원 목사의 책을 읽거나 추종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차기 총회에 완전 보고를 하기까지 정원 목사에 대해 주의하도록 결정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 참고 : 이러한 합신 이대위의 보고서를 받고 제100회 합신 총회에서는 정원 목사와 헤븐교회에 대해 ‘참여금지’ 결의를 했습니다.
헤븐교회 아웃! 헤븐스쿨 폐교!!
영성의숲 퇴출!!! 정독모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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