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지리교사모임 입니다.
9월4일~10월31일까지 8일간 총 20시간으로 진행된 직무연수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는 지리공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연수 개설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기엔 아쉬움이 커서 실시간 온라인 연수라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연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집합 연수도 포함되어 있는 블렌디드 형식의 연수라서 연수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수 신청을 받자마자 20명이 바로 마감되었고, 아쉬워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문제가 되는 집합연수를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20명을 추가로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연수로 80%가 진행되어 집합연수를 참여하지 않아도 연수 이수가 가능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의 선생님들께서 신청해 주셨습니다.
VR, 드론과 같이 실제로 실습이 필요한 강의에서는 온라인 연수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진행하면서 전국의 선생님들께서 함께 참여하실 수 있어서 선생님들께서도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온라인으로 종종 인사 드릴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연수 소감 中
#1. 만약 오프라인 연수였다면.. 못 들었을 연수였는데 이렇게 온라인 연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수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제가 들었던 모든 교과연수 중에서 제일 유익했던것 같습니다! 이런 연수를 준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3. 세종에 살다보니 참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아쉬웠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새로운 연수 형태를 만들어냈고, 그게 저에게는 좋은 연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었네요. 연수를 기획하시고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 처음엔 온라인 연수라고 해서 원격 연수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쌍방향 연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학생이었어도 그냥 올려놓고 언제든 듣기만 하는 것 보다,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질문할 수 있는 이런 방식이 더 수업에 가깝다고 느낄 거 같다는 생각도 해봤구요. 무엇보다 이름만 알고 뵙지 못했던 선생님들을 이렇게 화면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특히 연수를 위해 고생 많이 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연수를 통해 만나게 된 분들도, 어디선가 다들 '지리'를 하고 계신 분들이니까,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언젠가는 뵐 수 있겠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5.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연구년제 계획의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만 했어요. 특히 답사와 현장 강의 부분을 수정하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온라인 연수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문화(음식, 사진, 파리박람회), 구글, VR, 여행, 드론으로 지리를 만났습니다. Zoom을 통해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나라, 세계 곳곳을 답사하고 온 듯한 기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연수에 함께 참여했다는 것이 제게 큰 기쁨이 되었어요.(그동안 전지모 연수에 꼭 참여하고 싶었거든요.) 연수를 계획, 진행, 마무리해주신 집행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추후 연수가 오프라인으로 개설된다면, 비수도권 선생님들을 위해 일부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예-현장 참여 20명, Zoom 참여 20명) 선생님들을 통해 '연결'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
10월31일에 진행된 <점,선,면>으로 만나는 지리공간 답사
다행히 코로나 방역 단계가 조금 나아져서 집합 연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마스크 쓰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여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