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맥 3구간 (덕만이고개 - 모래재 - 수용골고개)
◯산행일자 :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교통편 갈때 : 회기역- 상봉역(전철)~김유정역~택시(덕만이고개, 초대교회)
올때 : 수용골(택시 ) 원창리445-김유정역
◯ 산행코스: 덕만이고개→240m봉→능선분기봉→385m봉→포장도로(목장지대입구)- 철망통과→ 벌목지대→ 437m봉→ 426.4m봉(삼각점봉)→ 모래재→ 춘천정신병원산책로이정목→ 426m봉→ 장뇌삼재배지→ 수용골임도→ 수용골 마자막민가
▲초대교회 정문에서 교회 안을 들여다 본 모습
▲덕만이고개(德蠻峙:290m):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와 남산면 광판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70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으며 고개 정상에는 예전에 탤렌트 정보석이라는 분이 운영하는 ‘ 자연 속으로’ 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는 산행기를 봤는데 지금은 초대교회(INVITATION CENTER)라는 간판이 붙어 있고 ‘덕만이 고개 해발510M)라는 표시석이 서 있는데 높이는 엉터리다. 혈동리의 남쪽 끝에 있는 덕만리(德蠻里)라는 마을의 이름을 붙여 덩마니고개라 하였다. 어느 옛날 지방을 통치하던 한 관찰사가 있었다. 하루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날이었다. 그 길에는 어김없이 덕만이라는 하인이 동행하였고, 관찰사는 덕만이에게 자신이 들고 갈 짐을 맡기고 앞장서서 걸었다. 한참을 걸어 짐을 잔뜩 진 덕만이와 관찰사의 거리 는 점점 더 멀어져 갔다. 여러 고개를 넘어 드디어 마을에 도착했을 때, 관찰사는 동행한 덕만이가 보이지 않음을 인지했다. 관찰사는 마을 사람들과 덕만이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 고, 결국 마을에서 일을 본 후 덕만이를 생각하며 홀로 관청으로 돌아왔다. 이후 덕만이의 생사는 알 수 없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덕만이가 없어진 고개를 덕만이 고개라 했다.
▲덕만이 고개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니 철문이 열려 있어 안으로 들어가 3구간을 시작한다.
▲건물 마당을 가로질러 골프장 울타리 방향으로 간다.
▲우측 산길 숲으로 들어간다. 길이 뚜렷한 능선으로 올라간다.
▲등로 좌측의 골프장(베어크리크)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길은 좋다.
▲340m 폐헬기장이 나오고 좌측으로 휘어간다.
▲헬기장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을 잠시 걷는다.
▲우측 나무사이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도 보인다.
▲능선갈림길안부. 건너 절개지로 올라간다.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지맥길을 이어간다.
▲등로 좌측으로 춘천서인병원이 보이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진행한다.
▲정신요양원 앞 축사에서 분뇨악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