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토)
■고춧잎 훑고 첫줄치기
■옥수수 곁가지 제거
■옥수수와 고추 비료주기
■마늘쫑뽑기
■대파 일부 솎아 심기
○6/3(화) 21대 대선 공휴일
■밭 가장자리 재활용 부직포 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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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대하던 21대 대선 주간이다..
내란정권의 심판에 대한 기대로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하고,
정권교체를 확신하는 기대와 혹시나 모를 불의적 사고에 대한 염려와 안절부절한 조바심까지~
복잡한 마음 달래며 밭으로~
호두열매~
부디 가을까지 잘 버텨줘라~^^
감자와 고추~
고춧잎을 훑고 줄도 쳐줘야 한다..
옥수수..
곁가지를 제거해야 하고~
상추~
땅콩~
마늘~
마늘쫑을 뽑을 때가 됐다..
요것도 상추(적상추)
어린 대파~
평화로운 전경~
감자꽃도 피기 시작~
잘 활착한 고구마~
딸기~
본인 주말농장에서 가장 가성비 최악 작물~ㅎ
인근에 사는 고향칭구 아줌마~ㅎ
농사일을 좋아하는 동일 취향으로 종종 놀러온다..
거기다 삼겹살까지 사서~~^^
어중간한 시간에 온 탓에 일단 먹고 시작하기로~
옥수수 곁가지 제거 부터~
고추순 훑기~
오이 가지도 손보고~
옥수수 비료주기~
파이프와 PT병을 잘라 비료를 서서 줄 수 있게 만들고~
유튜브 컨닝이라고~ㅎ
마늘쫑 뽑는 칭구~
딸기 따는 집사람..
어둑해 질 무렵
대파 일부 솎아서 이식한다..
어둑해 지고서야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라면으로 저녁으로 해결하고 토욜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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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월3일(화)
불법계엄과 내란으로 기인한 21대 대선일~
사전투표함 지키미 시민단체 "시민의눈"의 일원으로 자원봉사하여 밤샘을 하고 아침에 귀가하여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집사람이 본투표를 다녀오는 동안
잠깐이라도 잠을 좀 부친 후~
밭으로~
호박~
오이, 가지 손보고~
도라지와 마늘 사이의 무성한 잡초~
처치가 애매하던 낡고 찢어진 부직포를 재활용하기로~
2중 3중으로 덮어가며 잡초를 제압~
그러는 사이 갑자기 대기가 불안정해 지며 천둥소리와 함께 하늘이~
여기도~
낡은 부직포를 알뜰하게 재활용~
힘은 들지만
이렇게 하고나면 관리는 수월해 질테지~ㅎ
고추 한 줄 물 주고는
저녁시간에 함께 모여 개표방송 보기로 한 약속이 있어 서둘러 퇴청한다..
내일이면 새로운 민주정부가 탄생할테지~~~!!!
으랏차 파이팅~~!!